3월 12일 찬방후기(31인분)
마음
2014-03-12 22:24
1274
어제 저녁에 장을 봐둔 덕에 오전9시30분부터 바로 시작할 수 있었다.
메뉴는 코다리찜, 감자조림, 봄동겉절이다.
우선 코다리는 전 날 채반에 펼쳐놓아 꾸덕꾸덕 살짝 말려둔 것을
지느러미 손질하는 것을 시작으로 요리를 시작했다.
큰 냄비 2개에 나누어, 무 깔고 코다리 4등분하여 넣고 양념 켜켜이 넣고 양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얹어 익혔다.
다음, 감자조림은 감자껍질을 벗겨서 깍뚝썰어 소금물에 담궜다 건져 물기 뺀 감자를 살짝 팬에 볶은 후
양파와 양념장을 넣어 조렸다. 참, 색깔도 영양도 생각해서 당근도 첨가했어요.
마지막 한 가지는 입맛 상큼하게 봄동겉절이를 준비했다.
품질 좋은 봄동에다 우연님의 특제 양념장이 가미되어 맛본 사람 모두는 밥을 내놓으라고 아우성쳤지요.ㅋㅋ
찬방 회원분들은 맛이 어떠셨는지요?
코다리찜과 감자조림이 원재료에 양념이 재대로 배어들게 신경쓰다보니
마지막엔 좀 으깨져서 모양이 만족스럽지 못해서 영 거시기합니다ㅠㅠ
아무쪼록 맛있게 드셨으면 하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두루 신경 많이쓰신 우연님(고놈의 정땜에ㅋㅋ),
야채손질과 반찬통에 요리담기의 달인이신 새털님(그대는 시작과 끝의 종결자^^),
몸 상태가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해주신 여여님.
저는 덕분에 묻어 갈수 있었습니다ㅎㅎㅎ. 함께 해서 즐거웠고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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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찬방의 빈 자리를 이렇게 우정으로 메꾸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당...
반찬은 짜지 않고 감칠맛 나는게 다 맛났어요.
코다리찜도 그렇고 감자조림도 그렇고 많은 양을 하기에 무척 힘드는 메뉴인데
애 많이 쓰셨습니다.^^
풍경님도 늦게까지 반찬통 챙기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반찬 모두 맛있었어요^^
엄마 손맛이 느껴지는 편안한 반찬들...그렇지만 정성과 내공이 없이는 쉽지않은 메뉴들이죠.
셰프님들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감자가 제철이 아닌데 감자조림을 하자고 추천했다가
종일 계절을 모른다고 지청구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나 확실히 알았슴다. 감자는 여름이 제철!!!
그래도 다들 감자 맛있게 드셨죠?
남다른 정으로 애정을 표현한 건데 잘 못 알아들으셨나? ^^
말이 많아 시끄러웠죠? ㅋㅋ 과한 애정 표현이라 너그럽게 이해하세요.^^
피동에서 사역으로의 기회가 필요하신가요? 다음에 한 번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