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기금 : 441-910008-41705 (하나은행) 정성미
문탁에서 공부하는 젊은이들의 공부와 자립을 위한 복주머니입니다. 청년들의 활동과 장학금 그리고 기본소득을 지원합니다.

연대기금 : 352-0621-1403-73 (농협) 권성희

좋은 삶을 위한 인간, 비인간의 분투에 공감하고 배우며 지원하는 일에 쓰입니다. 새로운 연대활동 제안과 참여를 언제나 환영합니다.

길위기금 신청합니다

송우현
2018-04-05 02:05
432

모아두었던 돈을 모두 앨범만드는데 써서 길위 세미나에 신청할 자금이 부족합니다.

무료공개 앨범임에도 좋은 퀄리티를 내기 위해서는 많은 자본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고 알바 두개를 하는중입니다만

월급은 5월초에나 받을 수 있다 하여 길위기금 15만원을 신청합니다. 

글을 쓰면서 내가 지원받는 의미가 있을정도로 공부에 집중하고 있는지, 그럴 의향이 있는지 고민해봤습니다. 

물론 문탁에서 공부하는게 매우 즐겁고, 의미있다고 생각해왔기에 꽤나 오랬동안 방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겐 음악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것이 최우선이고, 거기에 쓸 돈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문탁에서의 공부가 하고싶긴 하지만 우선순위로 봤을때는 살짝 밀리고, 거리도 거리이니 만큼 시간까지 많이 쓰게 되는데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가에 대해선 저도 난감합니다.

꽤 오랫동안 문탁에서 엮어낸 관계들이 있고, 얻어간 것들이 있기 때문에 포기라는 선택지는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평생 기금이나 부모님 돈으로 공부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저도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렵네요. 이런 생각들이 쌓여서 집중력이 약해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이사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어머니께도 말씀드리니 우리가족이 춘천에 있을 이유가 없다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계시구요. 제가 딱 결단을 내려야지 이사를 가든 남자선집이 생기든 일이 진행될텐데 군대도 있고 (현역이면 일단 나와서 생각할텐데 공익이라 더 골아픈것도 있네요.), 집을 떠난다는 것에 쉽사리 움직이지 못하고 있네요. 어렵습니다. 어려워요.

댓글 2
  • 2018-04-05 08:16

    예 알겠습니다.

    우현이 화이팅!

  • 2018-04-05 16:38

    어쩌다보니 개인적으로 장학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필요하게 되면 다시 신청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54
길위기금 신청합니다. (1)
초빈 | 2019.09.03 | 조회 345
초빈 2019.09.03 345
53
길위기금 신청합니다. (4)
송우현 | 2019.04.11 | 조회 348
송우현 2019.04.11 348
52
고전대중지성 학비를 길위기금에 신청합니다. (1)
동은 | 2019.03.06 | 조회 457
동은 2019.03.06 457
51
청년큐레이터 활동비 길위기금 신청합니다~
히말라야 | 2019.02.07 | 조회 355
히말라야 2019.02.07 355
50
악어떼 졸업 선물비용을 길위기금에서 받길 원합니다
노라 | 2019.02.07 | 조회 370
노라 2019.02.07 370
49
길드다 춘궁기 맞이 글쓰기 프로젝트, 길위기금 신청합니다 (2)
고은 | 2019.02.03 | 조회 460
고은 2019.02.03 460
48
강학원 학비, 길위기금 신청합니다 (1)
고은 | 2019.02.03 | 조회 348
고은 2019.02.03 348
47
길드다 멤버들이 길위기금에 보탭니다. (2)
고은 | 2018.12.20 | 조회 366
고은 2018.12.20 366
46
길위기금 신청합니다. (1)
송우현 | 2018.11.05 | 조회 348
송우현 2018.11.05 348
45
길위기금 신청합니다 (1)
초희 | 2018.10.15 | 조회 378
초희 2018.10.15 378
44
길위기금에 (적지만) 마음을 보탭니다 (4)
고은 | 2018.09.01 | 조회 431
고은 2018.09.01 431
43
예술프로젝트 길위기금 신청합니다 (1)
새털 | 2018.08.09 | 조회 324
새털 2018.08.09 324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