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복팀 회의
장소: 파지사유/ 참석 : 노라, 달팽이, 뚜버기, 코스모스, 띠우

오랜만에 다섯이 다 모였네요. 갑자기 독수리 오형제가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요?ㅎㅎㅎ

원래 8월에는 밤사유팀이 집털기 장터를 열면 어떨까 계획을 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집털기 장터는 이어가기를 잠시 중단해야할 것 같네요.

대신 개인 복거래에 조금 더 관심을 갖기로 했습니다.
우선 도라지님이 주신 커피를 잘 마신 5명(뚜버기, 둥글레, 노라, 기린, 띠우)이 소환됩니다.
이날 당장 네 명은 그 자리에 있어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만
둥글레님께는 복팀 중에서 누군가 이 소식을 전달하겠지요?
각자가 내놓을 수 있는 것들, 그 무엇이든 상관없으니 복거래에 올려주세요.
반찬을 만들어서 내놓아도 좋겠다는 아이디어도 있었습니다.

이름하여 <릴레이 복거래>입니다.
앞의 다섯 명이 물건이든 그 무엇이든 내놓으면서 누군가를 지목하면,
그 지목받은 영광의 인물들도 같은 방식으로 복거래를 이어가는 것이랍니다.

그리고 이어가게가 상시 운행되지 않음에도 옷을 가져다주어도 되는지 문의가 있었습니다.
정리가 된 것을 가져다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인 분들은 우선 받아서 저희가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여름옷은 필리핀에 보낼 수 있으니 옷정리 하시면 가져오세요.

자가격리 마친 노라님까지 씩씩한 다섯이 모였지만,
현재의 코로나 상황에서 한치 앞을 계획하기가 어렵네요.
가을에는 복장터를 열자고 했던 일도 잠시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짧은 회의를 마치고 9월 9일에 다시 만나기로 합니다.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언제든 복팀 누구에게라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