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생각하기
요요
2017-08-25 18:17
419
신간안내에서 발견한 책입니다.
읽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저자는 정치철학박사인데 모터사이클 정비사로 변신했다는군요.
목차
서문 : 우리는 왜 직접 손과 몸을 움직여 일할 때 더 만족감을 느끼는 걸까
정치철학 박사에서 모터사이클 정비사로!
왜 우리는 갑자기 직접 농사를 짓고, 뜨개질을 하고, 가구를 만드는 걸까?
이제, 나 자신을 유용하게 만들어 보자!
1장 : 손과 몸을 움직여, 세상에 자신을 표출하다
자신의 가치를, 손으로 남기다
세탁기 하나 고치지 못하는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의존적이다
지식노동자의 아이러니
고대에는 지혜가 [손기술]을 의미했다
싱크탱크보다 정비소에서 일할 때 더 많은 지적 능력이 필요했다
우리는 과연 손작업이 필요 없는 사회를 향해 가는가?
“인터넷만으로는 못을 박을 수 없습니다.”
2장 : 우리의 사무실은 어쩌다 공장이 되어가고 있는가
숙련공들마저 밀려나다
화이트칼라 직업은 왜, 지금, 쇠퇴를 맞고 있는가
신자본주의는 오래 생각할 시간을 허락하지 않는다
칸막이 사무실에 갇혀 평생을 살아갈 것인가
3장 : 힘겨운 현실에서 육체적 몰입이 주는 쾌감을 잃어버린 시대
어쩌다 우리는 불편함마저 그리워하게 되었을까
손을 쓰지 않게 되면서, 우리는 [의존하는 인간]이 되었다
손의 사용, 소비사회의 위안을 상쇄하다
자동차 액세서리, 그리고 케이크 가루
우리에겐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자유가 아닌, 무언가를 선택할 여지만 남았다
4장 : 철학하는 작업장, 초보 정비사 입문기
견습공 지망생이, 되다
아버지의 신발끈, 그리고 좀처럼 꿈쩍도 하지 않는 폴크스바겐
멘토의 등장, 드디어 손을 대다
“그렇지, 내가 생각했던 대로야!”
미숙한 지식으로 더 망가뜨리다
명확하게 혹은 공정하게 바라보기
노동의 영역에 침투하는 자본, 우리를 <대본 읽는 기계>로 만들다
5장 : 초보자에서 전문가로, 무언가를 직접 고친다는 것
고물 모터사이클 정비사 vs. 넥타이를 맨 노예
드디어, 벽돌창고에서 시작하다
수리비 청구의 딜레마
광기와 절망의 밑바닥에서 냉정을 찾기까지
6장 : 화이트칼라와 지식노동, 그 침울하고 불안한 모순에 대하여
처음으로 지식노동자가 되다, 하지만 모순에 빠지다
노동과 자본의 대립, 그 속에서 학습된 무책임
막간 에피소드: 상징적인 차별을 허하라?
사무직의 팀워크, 개성을 통제하는 제어장치
현장 작업단 vs. 사무팀
7장 : 손으로, 생각하기
옴의 법칙과 진흙투성이 장화
소방관과 체스 명인의 암묵적 지식
컴퓨터가 내리는 진단, “일단 비싼 부품으로 교체하세요!”
개인의 감각적인 지식이 갖는 힘
8장 : 즐거운 몰입, 우리 삶을 가치 있게 만들다
스피드숍의 일상, 그리고 소리 없는 강자
행복한 직업공동체
좋은 삶으로 이끄는 우리의 진심 어린 행위
맺음말 : 자립과 결속을 위하여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150 |
<야심찬 월든 기획> 1대1 교육 시작합니다
(7)
띠우
|
2018.01.25
|
조회 769
|
띠우 | 2018.01.25 | 769 |
149 |
2018년 1월 10일 새로운 월든에서 첫 작업회의!
작업반장
|
2018.01.19
|
조회 592
|
작업반장 | 2018.01.19 | 592 |
148 |
<반짝반짝 이어가게> 금방 찾아옵니다
(2)
띠우
|
2017.11.22
|
조회 956
|
띠우 | 2017.11.22 | 956 |
147 |
월든 매니저회의 11/22
달팽이
|
2017.11.22
|
조회 579
|
달팽이 | 2017.11.22 | 579 |
146 |
11/17 월든 공간 어떻게 할 것인가? 회의후기
달팽이
|
2017.11.21
|
조회 602
|
달팽이 | 2017.11.21 | 602 |
145 |
11월 월든 회의록
블랙커피
|
2017.11.19
|
조회 585
|
블랙커피 | 2017.11.19 | 585 |
144 |
반짝 이어가게 엽니다~ 11/3
달팽이
|
2017.10.25
|
조회 830
|
달팽이 | 2017.10.25 | 830 |
143 |
내 가방은 내가 만들쥐~~
(4)
띠우
|
2017.09.11
|
조회 704
|
띠우 | 2017.09.11 | 704 |
142 |
9월 6일 월담회의
띠우
|
2017.09.06
|
조회 558
|
띠우 | 2017.09.06 | 558 |
141 |
<북&손> 네 번째 이야기 - 예술과 기술을 논하다
월든
|
2017.09.06
|
조회 704
|
월든 | 2017.09.06 | 704 |
140 |
손의 모험
(1)
요요
|
2017.09.03
|
조회 504
|
요요 | 2017.09.03 | 504 |
139 |
손으로, 생각하기
(2)
요요
|
2017.08.25
|
조회 419
|
요요 | 2017.08.25 | 419 |
목차가 흥미롭습니다~
저번에 손바느질 하다가 좌절했던 아픈기억도 떠오르고 ..
읽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