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이였을  때의 꿈은 무엇이었지?

 젊은 예술가의 초상은 제임스 조이스의 자전적 소설이다.

복잡하고 난해하다. 한 젊은이의 예술가로서의 성장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다.

스티븐 디덜러스는 제임스 조이스 자신이다. 

스티븐 디덜러스는 감수성이 매우 예민하다. 시각은 날카롭고, 촉각은 섬세하고, 청각과 후각은 예민하다.

유년기의 이야기는 아버지로부터 동화를 듣고, 단티 아주머니의 가르침을 받는다. 

지금 읽고 있는 제1장은 어린 나이에 집을 떠나서 클롱고우스 우드 사립 학교에서 보낸 기억을 담고있다.

엄마와 헤어질때 엄마의 우는모습이 이상하다고 하는 기억이 어떤 심리일지가 궁금했다.

스티븐 디덜러스(Dedalus, Daedalus: 그리스신화의 장인 다이달로스Daidalos1의 영어식 표현)

예술은 창조적 행위다. 예술가는 세상에 없던 것을 창조해낸다. 이름을 디덜러스라고 한 것에 의미가 크다.

                                                                      <사진:Daedalus>

다이달로스는 올림포스 최고의 장인이자 예술가다. 그의 손을 거치면 모든 것이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미로 속에 갇혔다가 버드나무 가지로 날개를 만들어 탈출한 것은 창조적 행위의 극치다.

아들 이카로스에게 밀랍으로 된 날개를 만들어 줘 하늘을 날게 한 것도 예술적 상상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이달로스는 자기의 작업실에서 이 지상의 맥 빠진 물질을 가지고서 새롭고 신비한 불멸의 비상체(飛翔體)를 빚어내는

예술가의 상징이다.

 예민한 감성을 가진 아이가 예술가로 자라나기 까지 겪은 혼란스런 과정을 담은 것이라고 한다.

Green r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