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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로서의 읽기②> 5월 10일

느티나무
2022-05-10 08:05
242

이것을 왜 하냐고 말할 수 없다.

혹여 섣부른 말이 그들의 뜻을 헤치게 될까봐.

다만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아주 조금씩 용감해지려고 하는 것 같다. 

내 삶이 힘들다고 징징거리는 것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으니까.

 

댓글 5
  • 2022-05-10 09:57

     

    드라마처럼 끝이 나는 것이 아닌 삶은 늘 사건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지요

  • 2022-05-10 10:28

    책을 손에 드니 계속 읽어나가게 되네요. 필사를 하며 속도를 조금 늦춰보려 합니다.

  • 2022-05-10 12:43

    1995년 장애인 노점상 두 사람이 죽는다. 노점상 단속에 항의하다 벌어진 일이었다.

    한사람은 분신, 한 사람은 의문사. 의문사의 진상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

    1995년, 그 때 나는 이들의 죽음과 어떤 관계를 갖고 있었던가, 묻게 된다.

    "당신은 그때 어디에 있었습니까?" <유언을 만난 세계>를 읽으며 나 또한 그 물음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자각이 아프다.

  • 2022-05-11 00:09

  • 2022-05-11 00:45

    우선 아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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