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기금 : 441-910008-41705 (하나은행) 정성미
문탁에서 공부하는 젊은이들의 공부와 자립을 위한 복주머니입니다. 청년들의 활동과 장학금 그리고 기본소득을 지원합니다.

연대기금 : 352-0621-1403-73 (농협) 권성희

좋은 삶을 위한 인간, 비인간의 분투에 공감하고 배우며 지원하는 일에 쓰입니다. 새로운 연대활동 제안과 참여를 언제나 환영합니다.

<연대로서의 읽기 ⑫> 5월 20일 <유언을 만난 세계>

스르륵
2022-05-20 09:05
249

오늘이 필사날인것도 아침에 문득 생각났다.

요즘 엄마 검사관련 바쁘게 병원투어 중이기 때문이다.

뒤숭한 마음을 다잡으며 책장을 넘기다가 정태수 열사의 어머니 강영자님을 만났다.

열사들의 뒤에 남겨진, 그 모든 것들을 오롯이 기억해내는 그들의 가족들이...

맘에 밟힌다.

댓글 8
  • 2022-05-20 11:58

     

    작금의 이 치열하고 위대한 싸움은, "만둣국만 먹던 분이 해장국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사소한 요구, 혹은 일상적 권리에 관한 것이구나!!

    이 짧은, 열여섯 글자에 오래 오래 눈이 머물렀다

     

  • 2022-05-20 16:24

    MRI 

  • 2022-05-20 16:35

    <집으로 가는, 길> 131쪽

    "요즘 몇 명 남지 않은 직원이 다 퇴근하면 이 큰 건물에 저 혼자예요. 문득 그 사실이 인식되면 무섭더라고요, 하하. 이곳에서 먹고 자고 했던 시간을 생각하면 향유의 집이 없어지는 게 아직 실감나지 않아요. 제가 20대 후반에 향유의 집에 왔는데 어느새 40대 후반이 됐어요. 오랜 시간 함께한  향유의 집이 고마워요. 시설로서의 역할을 다한 향유의 집, 고맙고 수고했고 애썼다. 서로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함께 울고 웃으면서 지금의 역사를 같이 만들었어요. 

    함께 했던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사무국장 강민정님의 마지막 말씀입니다. 오랫동안 해 온 일을 정리하는 사람의 아름다운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마음을 움직이네요.

     

  • 2022-05-20 18:15

  • 2022-05-20 22:06

  • 2022-05-20 22:34

  • 2022-05-20 22:55

  • 2022-05-21 09:56

    탈시설 문제는 간단하지 않다. 정부의 역할이 큰데 기대할 수 있을까?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44
우크라이나 기금 후원상황 보고합니다 (1)
연대기금 | 2022.06.07 | 조회 283
연대기금 2022.06.07 283
143
팽목항 다녀왔어요 (11)
관리쟈 | 2022.06.06 | 조회 427
관리쟈 2022.06.06 427
142
<연대로서의 읽기⑰> 세심함 (6)
느티나무 | 2022.05.25 | 조회 290
느티나무 2022.05.25 290
141
<연대로서의 읽기⑯> 자립생활에도 공동체가 필요해요 (4)
요요 | 2022.05.24 | 조회 308
요요 2022.05.24 308
140
<연대로서의 읽기⑮> 5월 23일 <집으로 가는 길> (4)
둥글레 | 2022.05.23 | 조회 243
둥글레 2022.05.23 243
139
<연대로서의 읽기⑭ > 5월 22일 "사람이 쉽게 죽어나가는 곳" (<집으로 가는 길>) (4)
문탁 | 2022.05.22 | 조회 218
문탁 2022.05.22 218
138
<연대로서의 읽기 ⑬> 5월 21일 <유언을 만난 세계> (5)
인디언 | 2022.05.21 | 조회 245
인디언 2022.05.21 245
137
<연대로서의 읽기 ⑫> 5월 20일 <유언을 만난 세계> (8)
스르륵 | 2022.05.20 | 조회 249
스르륵 2022.05.20 249
136
<연대로서의 읽기⑪> 5월 19일 <집으로 가는, 길> (7)
띠우 | 2022.05.19 | 조회 238
띠우 2022.05.19 238
135
<연대로서의 읽기 ⑩>5월 18일 <유언을 만난 세계> (6)
봄날 | 2022.05.18 | 조회 215
봄날 2022.05.18 215
134
<연대로서의 읽기 ⑨>5월 17일 (7)
느티나무 | 2022.05.17 | 조회 290
느티나무 2022.05.17 290
133
<연대로서의 읽기⑧> 5월 16일 집으로 가는, 길 (6)
겸목 | 2022.05.16 | 조회 276
겸목 2022.05.16 276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