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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로서의 읽기⑦> 5월15일 집으로 가는, 길
겨울
2022-05-15 02:43
252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의 행복을 추구한다.
장애인 한규선 씨는 힘든 싸움 끝에 비인간적인 시설 생활을 끝내고 자신의 공간에서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20년간 시설 생활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고 마지막 해가 가장 열악했다고 한다. 장애인수당에서 시작하여 시설의 비리를 알리고 더 나아가 자립을 실현하기까지 시설 직원들과 시설 밖의 장애인 활동가들과의 연대가 큰 힘을 발휘했다.
권영자 씨가 말하듯이 탈시설한 장애인들과 이웃으로 함께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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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거동불편하신 부모님을 휳체어에 처음 태우고 밖으로 나갔을때 양보와 배려가 익숙한 사람들의 조용한 배려가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후로 휠체어를 볼때면 그 감정이 되살아나곤 했습니다. 이젠 그 기억에 김순석열사의 고통이라고도 쉽게 부를수 없을 '그날들의 휠체어'를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저도 이부분에서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더랬는데...
오늘 와닿은 이야기입니다
박기연은 누구보다 자신의 삶에 충실했던 사람이었다.
직원과 거주인의 선 곳이 다르니, 시작은 같아도 과정이 다를 수 밖에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