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7일 일본어 강독

루시아
2021-05-16 17:18
343

2021년 5월 17일 루시아

しゅんが [春画]

ぼうりょく [暴力] けんりょく [権力] きんりょく [金力]

しょゆう [所有]

  • おぐら [小倉] 小倉 千加子は、日本の心理学者であり、フェミニスト。専攻は女性学、ジェンダー論、心理学。-오구라지카코.

 

かっぱ [喝破] 갈파

 

  • 斎藤 環(사이토 다마키)は、精神科医、批評家。精神科医としての専門は思春期・

 

青年期の精神病理学、病跡学。筑波大学医学医療系社会精神保健学教授。

 

 

 

だいめい [題名] しんちょ [新著] あらわ-す [(わ)す] 저술하다.

 

  • きりのなつお [桐野夏生] 桐野 夏生は、日本の小説家。石川県金沢市生まれ。別のペンネーム野原 野枝実や桐野 夏子の名でロマンス小説、ジュニア小説のほか.1951생.

 

えいきょう [影響] せりふ [台詞·科白·]1.대사2.틀에 박힌 말3.언사

ぶんちゅう [文中] の-べる [べる]1.말하다;진술하다2.기술하다

しゅってん [出典] さがしだす [す] 찾아내다.

してき [指摘] こんてい [根底·根柢] 근저, 토대, 기본.

ひたいしょう [非対称] かんけつ [簡潔] たくばつ [卓抜] 탁발, 탁월

あらわ-す [(わ)す]1.나타내다;증명하다2.발휘하다 ぶんしょう [文章]

DV Domestic Violence はいぐうしゃかんぼうりょく [配偶者間暴力] 듣기 

ふくえん [復縁] 재결합, 복연, さつじん [殺人] きゅうきょく [究極·窮極]

 

ころされる [される] 죽음을 당하다. 1…조차 …까지도

ぎゃくじょう [逆上] 욱함; 앞뒤를 가리지 않고 불끈함.

みしらぬ [見知らぬ] 낯선, 알지못한

おっと [·良人] こいびと [恋人] はいぐうしゃ [配偶者]

ころ-す [す]1.죽이다2.목숨을 끊다3.의식적으로 기운을 누르다;약화시키다

かくりつ [確率] たにん [他人]

-げる [げる·げる·げる]1.도망치다;달아나다2.회피하다;거절하다

しっと [嫉妬] 질투 うば-う [う]1.빼앗다2.빼앗아 가다3.사로잡다;끌다

しょゆうけん [所有権] しんがい [侵害] たも- [つ]1.가지다;지니다2.지키다

じが [自我] ほうかい [崩壊·崩潰]

きき [危機] きょうそう [競争] かけ [け]1.걺;거는 것2.‘掛売り·掛買い’의 준말

げさく [下策]  []1.하2.아래3.열등함;열등한 것

 

7.춘화의 여성혐오

폭력. 권력, 금력

「여자는 관계를 구하고, 남자는 소유를 구한다」고 오구로 지카코는 갈파한다.

후에, 사이토다마키는 『관계하는 여자 소유하는 남자』 (2009)라고 하는 제목의 새책을 저술하고, 키리노 나쯔오라는 사이토의 영향을 받아서 『IN』(2009)이라는 중간에 동일한 기술을 중간에 서술한다. 출전을 찾을 수가 없지만, 내기억이 맞다면 오구로의 지적쪽이 이르다. 오구로와 사이또는 각각 독적적으로 그 표현을 생각해 낸것이겠지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말해지는 남녀관계의, 근본적인 젠더- 비대칭성을, 이이상 간결하고 탁월하게 표현하고 말로 표현된 문장을 다른곳에서 알 수 없었다.

가정폭력을 하는 남자도, 복수살인을 하는것도 , 남자의 궁극적 여성지배로의 욕구로부터

오는것이라고 생각하면은, 잘 이해가 된다. 여자가 살해당할 가능성의 대는, 식면이 없는 타인이 아니고 남편이나, 애인이다. 미국에서는 「배우자라고 하는 것은, 나를 (자신을) 살해할 확률이 가장 높은 타인이다」라는 , 웃지못할 농담까지 있다.

가정살인이 일어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은, 처나, 애인이 도피하려 할 때 재결합 (복연)을 구하는 남자가 여자를 살해하는 케이스다. 그렇기 때문에 「복연살인」이라는 용어조차있다. 재결합을 구하고 얻지 못햇을 경우에, 남자는 욱한다. 그래서 다른 누구에게도 넘겨주지 않기 위해서, 여자를 살해한다. 살인은 궁극의 소유이기 때문이다.

여자의 질투는, 남자를 빼앗은 다른 여자에게 향하지만, 남자의 질투는 자신을 배신한 여자에게로 향한다. 그것은 소유권의 침해, 여자 한명이 자신에게 소속됨으로서 지킬 수 있던 남자의 자존심 (자아)의 붕괴하는 위기이기 때문이다. 여자에게 있어 질투라는 것은, 다른 여자를 라이벌 (경쟁)하는 것이다, 남자를 둘러싼 경쟁의 게임이지만, 남자에게 있어서는 자기의 프라이드와 아이덴티티를 건 게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폭력으로 여자를 소유하려는 것은, 낮은 수중 하책이다.

 

 

 

 

댓글 6
  • 2021-05-16 19:34

    p.122~123 꼭지

     

    しるす [記す·誌す·識す] 1.적다, 쓰다, 기록하다. 2.(마음에) 새기다, 기억하다.

    ちい [地位]

    ❉ ハーレム [harem]하렘

    포유동물의 번식 집단 가운데 한 형태. 한 마리의 수컷과 많은 암컷으로 구성된 집단으로 물개나 바다코끼리 등이 주로 하렘을 이루고 있다.

    がいてき [外敵]

    おす [雄·牡] 동물의 수컷 / めす [雌·牝] 암컷

    むれ [群(れ)] 떼; 무리; 동아리.

    のっと-る [乗っ取る] 1.납치하다 2. 점령하다;빼앗다

    ちからずくで [力ずくで] 힘으로; 완력으로; 강제로.

    おいはらう [追(い)払う] (귀찮거나 방해되는 것을) 쫓아버리다, 내쫓다.

    かす-める [掠める] 1.훔치다;빼앗다 2.속이다 3. 스치다;스쳐 가다

    いかく [威嚇] 위하, 위협. (=おどかし)

    のしあが-る [のし上がる·伸し上がる] 1.뻗어 오르다;지위·순위가 두드러지게 높아지다 2.건방진 태도로 물건 위에 서다;남의 약점을 잡아 제멋대로 굴다

    かくとく [獲得]

    うば-う [奪う] 1.빼앗다 2. 빼앗아 가다 3.사로잡다;끌다

    しくみ [仕組(み)] 1.짜임새;얼개 2. 구조;기구 3. 계획;기도

    ふずい [付随·附随] 부수, 붙쫓음, 관련됨.

    もと [元·原] 1.사물의 시작;처음 2.전의 상태;본디 3.전;전직;원

    しゅしょう [首相]

    ただ [只·唯] 보통, 예사.

    かつて [嘗て·曾て] 1. 일찍이;예전부터 2.전혀;전연

    らくさ [落差]

    あわれみ [哀れみ·憐れみ] 불쌍히 여김;동정

    はんようせい [汎用性]

    ようじんぼう [用心棒·要心棒] 1.호위꾼;신변 보호인 2.신변 보호용의 곤봉 3.버팀목

    やと-う [雇う·傭う] 고용하다

    おおっぴらに 공공연히

    なび-く [靡く] 1.옆으로 휘어지다;나부끼다 2.위력·명령 따위에 복종하다

    1. 휘어지게 하다

     

     

     

    남자가 지닌 자원 내에서, 보다 primitive한 것부터 순번을 매기면, 폭력, 권력, 금력이 될 것이다. 권력과 금력은 지위와 경제력으로 바꿔 말해도 좋다. harem을 유지하는 동물의 세계에서는 수컷의 신체적 폭력이 외적으로부터 암컷을 지킨다. 착각하면 안되는 것은, 이 폭력이 주로 향해지는 ⌜외적⌟이란, 동종의 다른 수컷들이라는 것이다. 무리의 보스는, harem을 점령하려는 다른 수컷들을 강제로 쫓아버리고, 보스의 눈을 속여 다른 수컷에 접근하려는 암컷을 폭력으로 위협한다. 힘으로 높아진 수컷의 권력의 지배하에, 암컷들은 들어간다.

    하지만, 폭력으로 획득되어 유지된 권력은, 그 수컷의 신체적 능력의 저하와 함께 박탈된다. 인간사회의 권력도 예외가 아니다. 인간사회에서는 신체적인 능력에 국한하지 않고 지적, 정신적 능력에 의해 권력을 유지하는 보다 sophisticated(정교한) 조직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권력이란 지위에 부수하는 것이지, 개인의 속성은 아니다. 지위를 떠난 개인은, ⌜전 수상⌟ 이나 ⌜전 사장⌟따위의 보통 사람. 그뿐 아니라, 예전의 지위와의 격차가 크면, 도리어 동정의 대상도 될 것이다.

    그에 반해 경제력은, 보다 상위 자원이다. 왜냐하면 폭력이나 권력에 비하여 경제력은 보다 안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범용성이 높다. 요컨대, 돈만 있으면 폭력도 권력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무력한 노인이라도, 돈으로 호위꾼을 고용할 수 있으며, 무능한 사람도 돈으로 지위를 획득할 수가 있고, 아니 적어도 예전에는, 더 공공연하게 가능했다.

    때문에 여성은 남성의 폭력에 따르고, 지위에 복종하며, ⌜돈을 쫓아⌟왔다. (호리에몽)

     

  • 2021-05-16 20:51

    123~126쪽 뚜버기

    気(き)に病(や)む 마음에 두다

    狙(ねら)う 겨누다;겨냥하다・노리다・엿보다

    くらたまゆみ [倉田真由美] [인명] 일본의 만화가(1971- ).

    ばつ 《「罰点(ばってん)」からか》不可や伏せ字などを示す「×」の印。ペケ。「ばつをつける」 가위표

    でき (접두어적으로 써서) 일시적으로 생긴 일; 갑자기 출세함.

    再婚(さいこん)

    でき婚 「できちゃった結婚」の略。婚姻前の性交渉によって妊娠し、その妊娠をきっかけに結婚を決意するといった結婚の流れを指す語。

    頑丈(がんじょう) 완장,튼튼하고 아기참, 옹골참. 

    礎(いしずえ) 주춧돌, 초석.

    裏付(うらづ)ける 뒷보증하다;뒷받침하다

    所与(しょよ)

    財(ざい)

    報酬(ほうしゅう)

    与(あず)かる 관여[참여]하다, 관계하다.

    期待(きたい)

    発情(はつじょう)

    容貌(ようぼう)

    財布(さいふ) 돈지갑.

    渡辺淳一(わたなべじゅんいち,1933년~2014)는 일본의 작가 겸 정형외과 의사였다. 작품: 실낙원(소설), 둔감력(에세이)

    怯(ひる)む 기가 죽다[꺾이다], 질리다

    鈍感力(どんかんりょく) 작은 일·사소한 일에 급급해하거나 동요하지 않으며 매사 적극적[긍정적]으로 임하는 것.

    出会(であ)う 나와서 싸움의 상대가 되다

    ちゃら (입에서 나오는 대로) 함부로[엉터리로] 말함, 허튼 소리

    ありとあらゆる あらゆる의 힘준 말

    購(あがな)う 구입하다;사들이다・어떤 것 대신에 다른 것을 얻다

    オス [생물] 수컷.

    傍(かたわ)ら 곁;옆・…함과 동시에;한편

    定石(じょうせき)

     

    쾌락에 의한 지배

     

    그렇다고 한다면, 힘도 지위도 돈도 없는 남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제4장에서, 아키하바라 무차별살상사건의 가해자, K군이 ‘인기없음’을 마음에 두고 있었던 것을 논했다. 뒤집어 말하면, 학력도, 직업도, 돈도 없는 남자가 ‘한 방에 역전’을 노릴 수 있는 것이 ‘인기’라는 것이다. ‘구라타마’ 경우, 만화가 쿠라타 마유미가 궁극의 <다멘즈(몹쓸 남자)>, 학력도, 돈도 없는, X표 세 개 남자와 ‘갑자기 재혼’했다. ‘계속 인기있어 온 것이 이 사람의 튼튼한 자아의 주춧돌이 되어 있다. 학력도, 수입도, 인기라는 절대적인 자신감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쿠라타마가 증언한 것은, K군의 ‘인기만 있다면’이라는 확신을, 반대쪽으로부터 뒷받침한다.

    이 ‘인기’요소를 ‘매력자원’이라고 부르는 논자도 있다. 그런데 ‘매력자원’이란 무엇인 걸까. K군은 그 ‘인기’ 요소를 외견에서 구했는데, 그 착각에 관해서는 제4장에서 논했다.

    폭력, 권력, 금력의 어느 쪽도, 호모소셜한 남성집단의 내부에 있는 서열을 결정하는 자원이다. 외모의 가치도, 신체적인 소여라고 볼 수 있지만, 사실은 사회적인 것이다. 르네 지라르가 ‘욕망의 삼각형’(1965/1971)에서 지적했듯이, 사람은 타자가 욕망하는 것 밖에 욕망할 수 없다. 외모의 괜찮음도, 타자가 승인하기 때문에 비로소 가치가 있다.

    남성집단에는 사회적인 자원을 둘러싼 패권게임이 있다. 여자는 그 남성집단의 서열에 상응하여 배부되는 재물이고 보수이다. 그렇게 남성사회의 가치를 내면화하고 있는 여자는, 스스로 나서서 남자의 서열에 적응한다. 남자의 서열을 통해 재산의 분배에 참여하는 것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여자가 ‘발정’하는 것은, 남성집단 사이에서의 남자의 포지션에 대해서이지, 남자 개인에 대해서는 아니다. 발정의 시나리오 또한 극히 문화적, 사회적인 것이다.

    용모나 신체에서 은혜를 입은 남성, 지위가 높은 남성, 돈지갑이 두둑한 남성은 확실히 인기있을 것이다. 그런데 인기가 있는 것은 당신 자신이 아니라 당신의 외모, 지위, 돈지갑이 아닐까, 라는 말을 듣는다면 대개의 남자는 어떤 반응을 할 것인가.

    호색한으로 알려진 작가 와타나베 준이치는 이 질문에 기죽지 않았다. 어느 에세이에서, 그가 ‘그러면 사이후(돈지갑)의 두툼함도 남자의 매력 에 들어있다’고 대답하며 맞 선다. 이 ‘둔감력’도 그의 매력에 들어있는 걸까.

    그런데 그런 남자들의 패권 게임을 모두 허튼소리라 하는 남자의 ‘한 방에 역전’ 게임이 있다. 온갖 사회적인 자원의 가치를 능가하고, 힘으로도, 지위로도,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수컷에게 있어서 최강의 자원, 그것은 쾌락에 의한 여성의 지배이다.

    ‘이 녀석은 내 이것이 좋아서 떠나지 못하는 거야’

    라고, 여자를 끼고서 말해보고 싶은 남자가 많음에 틀림없다. 그리고 그것을 눈 앞에 두고 지위도, 돈도 있는 남자가 안색이 어두워 지는 것을 보고싶다고 생각하는 남자도.

    아무리 사회적으로 무력해도, 여자를 성적으로 지배하는 것으로, 다른 모든 마이너스 카드를 역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남자의 신념은 강하다. 포르노그라피의 정석에는 이것이 출현하고 있다.

     

    <욕망의 삼각형>

     

    image01.png

  • 2021-05-16 22:38

    126~127쪽

     

    phallocentrism 미국∙영국,US∙UK [fæ̀louséntrizm]남성[남근] 중심 (주의)

    - [かす] 빠트리다, 결하다

     obsession

     [] 한쪽은

    うむ [有無]

    かいぼうがく [解剖] 듣기

    ふへんか [普遍化

    ベタな 흔한, 진부한, 뻔한

    しっしょう [失笑]

     [羨望]

     [要諦]요점

    さくげん [削減

    はくだつ [剝奪

    かつ [且つ]1.동시에, 또한2.한편(으로는)3.또, 그 위에.
    - [] 되찾다; 회복[만회, 회수]하다

     

    남근중심주의 

    남성에게 있어서 쾌락의 원천, 그리고 여성에 있어서도 빠트릴 수 없는 쾌락의 원인이라고 남성들이 생각하고 싶어하는 것이 페니스다. 페니스에 대한 강박관념을 심리학 이론으로까지 고양시켜버린 사람이 프로이트일 것이다. 프로이트 이론에서는 페니스의 유무가 인격을 결정하기조차 한다. 

     

    한편 프로이트 이론에 있어서의 해부학적인 페니스 지배를, 파로스(남근)라고 하는 라틴어로 바꾸어서, 언어에 있어서의 상징지배에까지 보편화시킨 사람이 라캉이다. 일본어로는 흔히 '남근 지배'라고 번역할 수 밖에 없는 '남근중심주의'나 '남근 지배'라는 라캉파 심리학 용어가 등장했을 때, 어떤 심포지움에서 '남근지배 비판'을 했던 페미니스트에 대하여, 연배의 학자가 정색을 하며 이렇게 말했던 것을 잊을 수가 없다.

    "적어도 나는 아내를 남근으로 지배한 적은 없습니다"

    오해라고 말하기에는 웃을 수 없는 에피소드였다.

     

    더 나아가 이렇게 말했다면 어땠을 것인가? 나는 지위로도 능력으로도 경제력으로도 말고, 남근으로 아내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그것이 좋아서 헤어질 수가 없는 듯합니다 라고. 그랬다면 남성 청중들 사이에서 실소와 동시에  선망의 한숨이 들려왔을 것이다.

     

    폭력에 의한 지배도 권력에 의한 지배도 경제력에 의한 지배도 아닌, 성에 의한 지배. 거기다 지배를 받는 측의 자발적 복종을 가져오는 지배, 즉 공포에 의한 지배도 아니고, 쾌락에 의한 지배야말로, 궁극적인 지배라고 부를만 할 것이다. 거기다 권력론의 요점에서는 자발적 종속이야말로, 지배의 비용을 삭감하고, 지배를 안정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로노그래피의 정석에는 이런 쾌락에 의한 지배가 있다. 그것은 포르노 소비자인 남성으로부터, 여러가지 사회적 속성을 박탈한 뒤 한편 남성성을 회복하는 의식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쾌락의 원천으로서 남근의 부동의 위치가 있다.

  • 2021-05-17 00:25

    p127~129단어 및 해석 띠우
    しゅんが [春画]
    そ-める [染める] (일에) 관계하다; 손을 대다.
    さぼるようによむ [貪るように読む]탐독하다.
    のりだ-す [乗(り)出す] 적극적으로 나서다; 착수하다
    ぎこう [技巧]
    ひょうじゅん [標準]
    いつだつ [逸脱]
    かいぼうがく [解剖学]
    ちょうほんにん [張本人]
    へんせい [編成]
    まねきよせる [招き寄せる] 불러 모으다[가까이 오게 하다].
    けいふがく [系譜学]
    たどる [辿る] 더듬어 찾다.
    めいだい [命題]
    いちじるし-い [著しい]현저하다, 두드러지다
    おせん [汚染]
    しゅんぽん [春本] 남녀의 정사 장면을 흥미 본위로 쓴 책.
    ずぞう [図像]

     

    p127

    춘화 연구의 시작

    내가 춘화 연구에 손을 담근 것은 지금부터 30년 전.

    미셀 푸코의 <성의 역사> 제1권의 영어판이 마침내 간행되었고 일본어판의 번역출판까지는 아직 조금 시간이 있었다. 영어판을 탐독해 읽고 눈이 뜨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랬던 것인가, 섹슈얼리티는 ‘자연’도 ‘본능’도 아니다. ‘문화’와 역사‘의 산물이였던 것인가.... 역시, 라고 힘을 얻고, 일본의 섹슈얼리티 연구에 뛰어들었다.

    그런데 푸코는 아르스 에로티카(성의 기술)과 스키엔티아 섹슈알리스(성의 과학)를 구별한다. 근대이후의 섹수얼리티란 성에 대해서 과학적인 지식을 의미한다. 그것은 정상과 이상을 정의하고 표준과 일탈을 해부하는 지식이다. 성을 과학으로까지 떠받든 것은 프로이트지만, 프로이트야말로 동성애를 ‘병리화’하고, 페니스의 유무라는 해부학적 우연을 숙명으로 변화시킨 장본인이었다.

    지식편성이 변하는 것에 의해서 근세이전의 ‘에로스’는 근대이후의 ‘섹슈얼리티’로 바뀌었다. 따라서 ‘섹슈얼리티’는 근대를 거슬러올라가지 않는다. 이것이 푸코의 ‘섹슈얼리티의 역사’의 핵심의 하나다. 따라서 ‘섹슈얼리티의 근대’라고 하는 것은 있지만 ‘근대의 섹슈얼리티’라는 것은 없다. ‘근대의 섹슈얼리티’라는 용어법은 곧 ‘중세의 섹슈얼리티’와 ‘고대의 섹슈얼리티’라는 있지도 않은 관념을 불러모으기 때문이다. ‘성에 대해서의 (근대과학적인) 지식’을 결여했던 곳에서는, 정상도 이상도 없다면 이성애도 동성애도 없다. 현재 고대 그리스의 ‘아프로디지아(아프로디테의 행위)’라고 불리는 성애의 카테고리 속에는 소년애는 있어도 일탈시되지는 않았다- 푸코는 그렇게 지금과 같은 것은 아니었을지 모르는 ‘역사의 계보학’을 더듬어 갔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근대의 성을 둘러싼 무수한 ‘상식’, 부부의 성애가 성애의 카테고리속에서 최상위에 놓인다든가, 이성간의 성기성교가 정상인 성애이고 다른 모든 일탈이라든가 하는 명제(과제)의 역사가 그다지 오래되지 않은 것은 곧 알게 된다. 특히 근대화가 늦었던 일본에서는 성애를 둘러싼 ‘상식’의 변화 속도가 현저하게 빨랐을 것이라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일본에 있어서 ‘섹슈얼리티의 근대’는 메이지를 거슬러 올라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럼 ‘섹슈얼리니의 근대’로 오염되기 전의 일본의 ‘아르스 에로티카’는, 어떠한 것이었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나는 춘화연구에 손을 들여놓게 되었다. 왜냐하면 성애에 대해서의 역사사료가 극히 남기 어렵고 손에 넣기 어려운 것을 생각하면, 일본에서는 춘화, 남녀의 정사장면을 쓴 책이라는 도상과 문서사료가 풍부하게 남아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 2021-05-17 09:37

    121-129 단어와 해석

  • 2021-05-17 09:49

    제 부분 단어 넣어서 다시 올려요. 이걸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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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월 31일 일본어 강독 (6)
당근 | 2021.05.29 | 조회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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