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영화인문학 윤호의 후기

윤호
2020-03-25 23:55
308

띠우님의 후기가 늦어서 제가 글 쓴김에 저의 후기를 남깁니다.

 

청량리님의 발제로 무성영화와 할리우드 스튜디오를 정리하고, 띠우님의 '역마차'에 대한 공동체의 위기에 대해서 여러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물론 메트로폴리스,  프랑켄슈타인, 역마차, 시민 케인을 보면서 어릴 때 주말의 명화 때 보던 것이나 말로만 듣던 영화를 역시 집중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약 3시간 가량의 영화와 사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흡사 전에 본 '방구석 1열' 과 같은 여러 문화적인 코드와 현상에 대해서 자신의 견해를 같이 얘기하여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처음 제가 우리가 같이 읽고 있는 '영화사를 바꾼 명장면으로 영화읽기' 에서 발췌한 것과 '모든 예술 작품은 그 시대의 아들이며 때로는 우리 감정의 어머니다' 의 간딘스키의 말이 생각나는 유익한 토론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이러한 움직임을 더 극명하게 알 수 있는 프랑스 시적 사실주의,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 그리고 예술 영화에 대해서 같이 공유하게 되어 더욱 흥미진진합니다. 다음에 뵈요.

댓글 1
  • 2020-03-27 22:18

    이 후기를 제가 왜 이제야 보았을까요^^:;
    너무 반가워서ㅎㅎ.
    앞으로 나눌 이야기들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둘째날 후기는 청량리님이 곧 올리실 거구요.
    필름이다 영화 본 후기는 제가 곧 올릴게요~
    다음주에 뵈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0
<퇴근길영화인문학 8주차 후기> 여러분, 재밌었어요!! (3)
띠우 | 2020.05.05 | 조회 388
띠우 2020.05.05 388
9
<퇴근길영화인문학 7주차후기> 좋은 영화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2)
청량리 | 2020.05.02 | 조회 322
청량리 2020.05.02 322
8
<퇴근길영화인문학 6주차후기> 대부분 아는 영화들이네요!! (3)
띠우 | 2020.04.29 | 조회 330
띠우 2020.04.29 330
7
<퇴근길영화인문학 4주차 후기> 우리는 영화만 이야기하진 않는다 (4)
청량리 | 2020.04.05 | 조회 400
청량리 2020.04.05 400
6
<3월 필통정기상영후기> 네 멋대로 해라 (3)
띠우 | 2020.03.31 | 조회 389
띠우 2020.03.31 389
5
<퇴근길영화인문학 2주차 후기> 영화는 우리도 말하게 한다 (2)
청량리 | 2020.03.30 | 조회 272
청량리 2020.03.30 272
4
퇴근길 영화인문학 윤호의 후기 (1)
윤호 | 2020.03.25 | 조회 308
윤호 2020.03.25 308
3
<퇴근길영화인문학 첫날 후기> 이날 무슨 일이 있었냐구요? (5)
띠우 | 2020.03.15 | 조회 300
띠우 2020.03.15 300
2
<퇴근길 영화인문학> 첫 시간 공지
영화인문학 | 2020.03.10 | 조회 297
영화인문학 2020.03.10 297
1
[모집] 퇴근길 영화인문학 시즌1 : 거의 모든 것의 영화(3/12개강) (6)
영화인문학 | 2020.01.16 | 조회 1663
영화인문학 2020.01.16 1663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