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11월 복통신입니다. 

연말이 가까워져 다들 더 바빠지셨는지, 아니면 수요장터가 비교적 소규모로 열려서인지... 복거래 횟수가 다른 달 대비 100여건이나 줄었더라구요...;;;

그래도! 복 선물은 꾸준히 오고 가고 있습니다. 가방 수선해 주어 고맙다고 요요님이 달팽이님에게 복을 선물하셨고, 자누리님에게 올 한해 감사한 마음과 달리기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통 크게 복 선물 하신 띠우님이 계시고요. 느티나무님 덕분에 식탁이 풍성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맛난 것 많이 해주십사 하는 마음에서 띠우님과 뚜버기님이 복 선물을 하셨답니다. 그러고 보니 띠우님은 복 선물을 매달, 지속적으로 해주고 계신 듯 합니다. 파지 사유의 (제1세계 기득권층 노년 백인 남성 아닌) 진정한 산타님이 아니신가... ㅎㅎㅎ 

그리고 올해 마지막 봉-러시의 주인공 자작나무님에게 쏟아진 복 선물이 있었지요. "조곤조곤한 말투, 담담한 몸짓, 잔잔한 미소~"라는 문구에 혹 하신 많은 분들이 복을 마구 쏘아 주셨습니다. (가나다순) 곰곰 그믐 기린 노라 느티나무 달팽이 담쟁이 도라지 뚜버기 띠우 무사 봄날 블랙커피 스르륵 여울아 요요. 여러분들이 자작나무님의 마이너스 복 탈출을 기원하며 나서 주셨습니다. 그래서 무려 33만복이 모였지요. 그럼에도 아직은 마이너스를 탈출하지 못했습니다만, 자작나무님에게 어마어마한 힘과 응원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11월 기준) 복 순환에 힘써 주시는, 복 거래 횟수는 많으신 분들은 누구일까요?  

바로 바로~ 블랙커피 - 참 - 띠우 - 뚜버기 - 달팽이 - 노라님! 늘 상위권에 계신 분들이구요. 한 해 전체로 보아도 비슷한 순위가 나오더라구요. 그 외 이번달에는 자작나무, 도라지, 모로님의 복 거래도 많았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복계정 첨부합니다. 살펴보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