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텃밭팀이 결성된 이후 시간 짬짬이 되는대로 모여서 텃밭을 일구고

씨앗을 심고 모종을 심었습니다^^

아무래도 직장일이 있는 자룡님과 시간을 맞추고 모종을 심고는 띄엄띄엄이고

달팽이, 도라지, 게으르니는

될 수 있으면 시간을 맞추어 문탁에서 움직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셋이 우르르 몰려다니며 텃밭을 일구었네요^^

처음 땅을 일구었던 문탁 텃밭

4월 3일 씨앗을 심었습니다.

열무씨를 고랑에 쏟아서 손톱이 절실히 필요한 작업을 했더랬습니다.

그래도 남았던 열무씨앗이 고랑에서 피운 나물은... 결국 못 먹게되었다는^^;

씨앗 심는 일꾼들^^

그 후 공동 울력을 나갈 수 없는 일꾼들의 사정을 널리 보살피어

울력에 참가해 문탁 텃밭의 공동울력 몫을 한 몸으로 감당하고 있는 자룡님의 빛나는 활약^^

4월 28일에는 텃밭팀이 도라지네 양양 집으로 엠티를 다녀왔습니다^^

산책하고 쑥 캐고 밥 차려 먹으면서 우리는 내내 올해 텃밭 농사를 지을

마음의 상태를 살피는 명상(?)을 했습니다~~~ 

자룡님과 그의 가족은 토요일 오후에 합류해서 같이 찍은 사진이 없네요 ㅠㅠ

그리고 5월 4일, 드디어 텃밭에 수확물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두 일꾼이 씨앗을 심었던 얼가리, 열무 등등 쑥쑥 자란 채소들을 솎아서

은방울키친에 공급하고^^ 

오늘의 텃밭 작업을 마쳤습니다.

5월, 이제 텃밭 농사가 본격적으로 펼쳐집니다.

텃밭팀은 5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8시10분!

파지사유 앞에서 텃밭으로 공동작업을 하러 갑니다.

마음을 내신 분들은 언제라도 환영합니다^^

두번째 일정은 5월 20일 일요일

문탁에서 공동울력에 새참을 내가는 날입니다.

그 날 새참 차리는데 자신 있는 여러분의 신청을 기다리겠습니다^^

텃밭에서 주방으로 이어지는 채소들의 향연^^

많이 많이 누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