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서 국경넘기! 일본어 강독 세미나에서는 11월부터 새 책을 읽습니다.

• 세미나 일시 : 2021년 11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 장소 : 에코n양생실험실 파지사유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온라인세미나로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진행방식 : 매주 맡은 분량을 예습해서 단어와 해석을 미리 올리고 세미나 시간에 함께 읽습니다.
• 참가비 : 3개월 6만원
• 신청 및 문의 : 댓글로 신청해 주시고, 처음 참여하시는 분은 연락처를 문자로 남겨주세요.  (0일공-삼공19-2697)

텍스트 哲学の自然　(atプラス叢書03)

○著者: 中沢新一／國分功一郎

○出版: 太田出版 (2013/3, 単行本 248ページ)

책소개

3.11 동일본 대지진을 겪은 일본의 두 인문학자가 만나, 자연을 포함한 민주주의 (도토리와 민주주의)에 대해 사유의 길을 펼치는 대담집.

“철학은 자연을 생각하는 것, 자연을 발견하는 데서 출발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최초의 철학자들을 ‘자연에 대해 말한 사람들’이라 부르면서, 신들에 대해 말한 사람들과 구별함으로써 철학자들을 정의한다. (...) 새로운 자연철학은 자연환경이라는 의미의 자연을 포함해야 한다. 넓은 의미에서도, 좁은 의미에서도 자연에 접근하는 새로운 철학이 필요하다. (코쿠분 코이치로의 서문에서)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하는 본질적인 문제입니다. 그리스 시대부터 민주주의는 특수 이해를 공동 이해로 바꾸는 문제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그리스에서는 노예도 여성도 민주주의에서 배제되었습니다. 지금의 민주주의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차피 민중과 동식물이 들어있지 않으니까요. (나카자와 신이치, ‘IV장 도토리와 민주주의’에서)

저자소개

나카자와 신이치는 일본 현대 지성을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종교학자이다. 티벳 전승 밀교를 연구하고 수행했으며, 이후 일본 출판계가 함께 일하기를 소망하는 일본 제일의 인문학자로 불리며, 주오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 - 카이에소바주 시리즈, 『불교가 좋다』 등.

고쿠분 고이치로는 일본의 철학자로 17세기 철학, 현대의 프랑스 철학을 주요 연구대상으로 하며 현대 사회에 대한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저서 – 『중동태의 세계』, 『들뢰즈 제대로 읽기』, 『인간은 언제부터 지루했을까』

텍스트(문고판)는 국내 인터넷 서점 등에서 구입가능하나, 해외배송으로 출고기간이 길다는 점을 참고하셔서 미리 준비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