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스트로스의 숲] 여덟번째 시간 메모와 발제

2024-05-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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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봉 [야생의 사고]는 당신의 저서들 중에 민족학 전문가 집단을 넘어서 관점상의 변화를 가장 크게 야기한 책일 것입니다. 원시 사고를 복권 시킨 당신의 그 책 내용은 현대 사상을 다룬 모든 선집들에 포함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레비스트로스 난 그 책에서 소위 원시인의 사고와 우리 현대인의 사고 사이에 간극이 존재하지 않음을 보여주려 했어요. 우리 사회에서 상식을 벗어나는 이상한 신앙이나 관습을 목격할 때면. 사람들은 흔히 그것을 고대적 사고의 흔적 혹은 잔존이라고 설명하곤 했지요. 내가 보기엔, 그와 반대로, 이런 사고 형태들은 오늘날 우리 가운데도 여전히 현존해 있고 생존해 있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사고 형태들이 자유롭게 진행되도록 내버려둡니다. 그것들은 과학임을 자처하는 사고 형태들과 공존하고 있으며, 바로 그러한 이유로 양자는 동시대적입니다.

(……)

에리봉  하지만 [야생의 사고]는 더 넓은 인식론적 중요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레비스트로스  그 책은 서양 철학에서 고전적인 개념인 감성계와 지성계 사이의 대립을 넘어서고자 한 시도였어요. 근대 과학이 형성된 것은 두 세계간의 단절, 즉 17세기에 형성된 제2성질-다시 말해 감각 자료들, 즉 색깔, 냄새, 맛, 소리, 감촉-과 진정한 실재를 형성하며 감각에 의존하지 않는 제1성질 사이의 단절을 대가로 한 결과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구분에 저항하는 소위 '야생적' 인간의 사고는 감각 성질 수준에서 모든 사유를 수행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기초만 가지고서도 일관성이나 논리가 결여되지 않는 세계관을 건설하기에 이르렀어요. 사람들이 흔히 상상하는 것보다는 유효한 것이에요.

에리봉 당신이 [구체의 과학]이라 명명한 것이죠.

레비스트로스 (…) [말과 사물]에서  푸코가 내세운 주장- '에피스테메‘들간의 근본적인 단절과는 달리, 나는 현대 과학 속에서 그 발전의 고대적 단계를 회복하고자 하는 노력, 그리고 고대적 지식을 현대 과학의 세계관에 통합하고자 하는 노력을 간파하고 있습니다.

(……)

에리봉  일부에서는 당신이 구체적인 것을 무시했다고 비판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레비스트로스  그와는 반대로, 나는 모든 구체적인 세목들에 대해 거의 편집광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에리봉  당신이 묘사한 토템적 분류 활동 가운데 '미적 상상력'의 역할에 특별히 민감했던 것은 바로 이 구체에 대한 관심 때문이었군요?

레비스트로스  맞아요. 우리의 사유 방식과 그들 종족들의 사유 방식 간의 본질적인 차이들 가운데 하나는, 우리가 사물을 세분화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데카르트에게서 배웠어요. 난제를 더 잘 해결하기 위해서 는 가능한 한 많은 부분으로 나누어보는 것 말이죠. 소위 원시인들의 사고는 이러한 세분을 거부합니다. 하나의 설명이 가치 있는 것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총체적인 설명이어야 합니다. 특정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추구할 때, 우리는 어떠어떠한 학문 분야이나 법률, 도덕, 종교, 예술 등에 호소합니다. 민족학자들이 연구하는 종족들의 경우에 이 모든 영역들은 상호 관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공동체적 삶의 각각의 표현은 모스가 ‘총체적인 사회적 사실’이라고 명명한 것을 구성하고 있어요. 그것은 우리가 세분하는 모든 측면들을 동시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까이 그리고 멀리서-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회고록중에서

 

[야생의 사고] 첫 시간은 제1장. 구체의 과학

/ 제2장. 토템적 분류의 논리를 읽고 만납니다~~발제는 르꾸샘과 뚜버기샘이시구요.

메모를 올려주시고 내일 만나요^^

 

댓글 9
  • 2024-05-02 18:47

    1장 구체의 과학
    <키워드>
    1) 분류를 통한 범주화
    2) 분류는 관찰대상의 특징과, 그리고 관찰대상간의 관계, 연관성을 인지하고 식별하는 과정을 통해 가능
    ‘이론과학의 목적은 … 무질서를 없애려는 것…… 모든 이론 과학이란 질서를 부여하는 것이다.’(61쪽) ⇒ 흩어져있는 퍼즐조각을 맞추며 패턴/양식을 만들고 범주화하는 과정.
    3) 차이점, 유사점, 관련성, 변별성 (64쪽) ⇒ 분류는 관계/연관성이 전제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개념, 다시 말해서 분류는 ‘끊어냄’이 아니라 보다 세밀한 ‘연결’을 위한 과정으로 봐야 함.
    4) 신화적사고는 유추와 비교를 통한 작업이다(75쪽) ⇒ 유추와 비교는 구조주의의 가장 중요한(근본적인) 연구 방법임.
    5) 클루에의 그림: 이 그림에서 사건이란 우연성이라는 하나의 양식일 뿐이며 그것이 구조와 결합하여(필연적인 과정으로 보이는데) 미적 감동을 자아낸다…. 양식, 장소, 시대에 따라 이 우연성은 세 가지 측면 혹은 세 가지 서로 다른 계기에서(혹은 겹쳐서도) 미적 창조의 역할을 담당한다. 우연성은 제작의 기회에, 제작 기술에, 제작 용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83쪽) ⇒ 하나의 양식이 구조에 결합.

    2장 토템적 분류의 논리
    <키워드>
    1) 유사성(93쪽)
    2) 대비 혹은 대립(93~94쪽)
    3) 분류/범주화의 어려움(120~124쪽) ⇒ 분류의 방법은 다양함. 체계적인것같으면서도 상이성/유사성이 함께 존재. (상이성/유사성이 함께 존재한다는 것도 체계적으로 볼 수 있음!), 이는 곧 범주화 과정에서 애매모호성을 낳음. ⇒ ‘분류의 원리에서 미리 결정된 공리란 없다.’(122쪽) ⇒ 방대한 조사/자료를 통해 그 애매모호성의 간극을 좁혀나가는 지난한 과정이 필요.
    4) 곰/독수리/거북의 예(132~134쪽) ⇒ 표면단계를 보고 가설을 세우고, 비교를 통해 기저단계를 유추함. (이원적, 삼원적 …. N원적)

  • 2024-05-02 21:17

    옛~~날 길드다에서 각자 명함을 만들 때 각자 한가지 키워드를 명함에 넣었다. 누군가는 동양고전, 누군가는 목공... 이런식으로. (익명이 소용이 없나?ㅋㅋ) 다들 한가닥 하는 것들을 주저 없이 적었는데 나는 오랜 고민이 필요했다. 그렇게 고심 끝에 나는 ‘손재주’를 적었다. 그때는 그게 되게 소박하고 그다지 볼품이 없어보였다.
    야생의 사고 첫 소제목이 ‘구체의 과학’이어서 주술과 관련된 신화적 사고에 대해 이야기 할 거라 예상했는데, 레비는 손재주가 신화적 사고와 아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주변의 사물을 구별하고 재료로 삼아 그것을 엮어 세계를 재구성함으로써 신화적 사유는 과학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 레비가 언급했듯이 손재주는 오늘날 개인적이고 소일거리 정도로 여겨지기 쉽지만 그것이 주변 세계를 재구성하는, 엄연한 능력이라고 하고 있다.
    그리고 꾸준히 예술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점도 흥미로웠다. 인문학 서적을 읽다 보면 유난히 예술가들에게 기대는 부분이 많다. 예술만이 유일한 희망이자 우리를 일깨워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이번 글에서는 그 이유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예술창작은 현실의 감각적인 차원을 은유적으로 표현해내는 과정이 과학이 환유적으로 기계를 사용해 만들어내는 과정과 전혀 다를 바가 없다는 것, 다만 예술은 대상과 대화를 하려고 하며 우연성을 통해 신화적 사고와 과학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중간다리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었다는 거다. 물론 예술도 마찬가지로 실용적이거나 기능적인 면을 잘 살펴보아야겠지만. 그럼에도 우연성이라는 불확실한 요소에 대해 불안함을 가지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낙관적인 생각을?! 마치 우연히 레비스트로스를 만나 볼품없어 보였던 나의 손재주를 다르게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ㅋㅋㅋ

    그 밖에도 원시인들이 모든 것은 “제자리에 있어야 한다(62)”고 언급했던 부분이 눈에 들어왔다. 제자리에 위치한 것은 그것들을 성스럽게 만든다. 그들이 제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우주 전체의 질서를 지탱하고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고는 실제로는 별 의미가 없어 보이지만, 모든 존재를 그 자리에 재배치하는 분류의 과정 안에는 그들의 신화적 사고를 알아챌 수 있다. 고대 중국에서도 모든 것은 각자의 자리가 있다고 보았다. 이는 인간세상에도 마찬가지였기에 그들의 신분에 따라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세상을 지탱하기 위해 애써야 했다.(군군신신부부자자. 이런 논어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천자는 세계를 매번 재정립하는 존재이기도 했다.) 나는 이러한 사고가 ‘성스러움’과 연관이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질서를 부여하는 것과 성스러움은 어떤 관계일까? 무엇이 성스러움을 부여하는 걸까? 분류와 배치가? 어쩌면 사물을 재배치하는 과정에서 세계를 설계하는 일은 주변의 사물들과 관계를 맺는 구체적인 방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물과의 관계맺기?! 신유물론?! 막막 이런 생각이 드는데 지난 책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야생의 사고> 읽기는... 아직까지는 즐겁다 ㅎ

  • 2024-05-02 21:39

    p60 동식물에 관한 지식은 그 유용성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우선 지식이 있기 때문에 비로소 유용하거나 흥미롭다고 간주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종류의 과학은 별로 실제적인 효과가 없다고 반론이 나올 수도 있다. 그러나 정확히 말하자면 그 과학의 최우선의 목적은 실용적인 것이 아니다. 그 과학은 인간의 필요를 충족시키기에 앞서 또는 그 대신에 지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기존에 내가 가졌던 생각과는 정반대다. 실용적인 목적이 아니라니... 딱따구리 주둥이와 접촉이 실제 치통을 치유하느냐 (당연 못하겠지)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짝지음으로써 우주에 어떤 원초적 질서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이라는 데... 막연하기도 하다. 그래도 분류를 한다는 것이 어떤 형태든 분류하지 않는 것보단 그 자체로서 가치 있다는 말에 공감이 된다. 생명의 차원에서 무질서는 견디기 힘들 것 같다.
    p62 블랙풋 인디언은 사냥한 암들소의 배를 갈라 자궁에서 꺼낸 새끼의 발육상태를 보고 봄이 오는 것을 예견한다. 이렇게 연관성 있는 것끼리 관계짓는 일은 다른 사례들에서도 많이 발견되지만, 과학에서는 이를 오류로 여긴다.
    ~~>발육상태로 개월수를 갈음하는 게 아니라 봄이 오는 것을 예견한다니? 블랙풋은 북아메리카 서부에 위치한 인디언이라는데 새끼와 봄이 어떻게 연관성이 있는 걸까?
    p62주술적 사고란 위베르와 모스가 말했듯이 '인과율이란 주제에 의한 대변주곡'이어서 과학과 다른 점이 결정론에 대한 무지나 경시에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정반대로 주술적 사고에서의 결정론적 추구의 욕구가 보다 강렬하여, 과학의 관점으로 볼때 지나치거나 성급할 정도이다.
    ~~>대들보가 그 밑에서 쉬고 있는 사람에게 내려앉으면 주술적 사고에서는 원인으로 그 사람이 천벌을 받았다거나 하는 등을 대면서 인과관계를 찾으려는 욕구가 강하다는 뜻일까? 이어지는 마술에 대한 설명도 헷갈린다. 마술을 언급한 이유가 무엇일까?

  • 2024-05-03 00:47

    나는 발달장애, 주로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치료하는 일을 한다. 나타나는 유형과 양상이 아이들 각각이 너무나 달라서, 스펙트럼이라는 말이 붙었다.
    이러한 아이들을 오랫동안 만나다보니, 그들이 구사하는 언어의 몇 가지 특징도 알게 되었다.
    자폐성장애 아동들은 사물이나 생물의 세밀하고, 구체적인 명칭을 명명하기(Tact)에는 능하지만, 그것을 기능과 특성, 범주화(LRFFC)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다(일반화하기에는-앞에서도 말했지만-아이들마다 능력이 천차만별이다).
    1장 구체의 과학 서두에서 밝히고 있는 것처럼 동식물의 종이나 변종에 대하여는 세밀하게 분류하여 명칭을 부여할 줄 알면서도 '나무'라든지 '동물'이라든지 하는 개념들을 표현하는 용어는 없는 언어와 같이 느껴진다(물론,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서 몇 가지의 범주와 그 속에 속한 것들을 암기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각각의 나무의 특징, 색깔, 생김새, 이름은 기가막히게 기억하는데, 숲은 보지 못할 때도 많다.
    또한, 부정어(not)의 사용이 쉽지 않다. '안 해', '안 먹어', '안 가' 보다는 '싫어' 한 마디로 거부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으로 보인다. 조사의 사용도 거의 없다(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일 수도). 언어가 주고 받는 것이라는 개념도 약하다.
    이들은 우리와는 다른 상징체계를 사용하는 것일까? 분명, 같은 장소와 시간 속에 살고 있는데도.

    인류학 첫 시간에 우리는 정상과 비정상에 대해서 논하였다. 정상이라는 범위를 설정하기 위해서 비정상이 필요하고, 그것은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맺음으로써 사회의 균형과 체계를 이룬다는.
    지난 번 책인 '슬픈 열대'에서는 원시인, 미개인이라는 단어에 불편함이 있었다. 마치 우리(내가 속한) 사회는 정상이고, 그들은 비정상이라는 구분을 하는 게 아닐까? 오히려 이번 책에 '야생'이라는 단어에서 강인함, '본래의 무엇', '자연스러운' 힘이 담겨져 있는 듯하다.

    정해진 분량을 읽었고, 많은 부분이 흥미로웠다. 어느 것 하나에 의문이 들기보다는 새로운 탐구에 호기심이 들었다. 몇 번이나 다시 읽을 각오를 해야겠지....등한시하고, 미개하게 여겼던 토템(나 자신이 가장 선입견 덩어리였을 수도)을 과학과 사고의 측면에서 다루는 이 번 세미나에서도 식구들의 도움이 절실해 보인다. ㅎㅎ

    *비밀메모가 필터링되었습니다

  • 2024-05-03 06:24

    p76 '손재주꾼'은 계획을 완성하고 실천하는 데 만족하지 않고 거기에서 시를 만들어낸다. '손재주꾼'은 사물로 '이야기할' 뿐 아니라 앞서 말했듯이 사물을 매개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ᆢ그의 계획을 꼭 성취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그 자신의 무언가를 작품 속에 반드시 남긴다. 이런 의미에서 신화적 사고는 '손재주'의 한 지적인 형태이다. 통틀어서 과학은 '우연과 필연'의 구분 위에 기초하고 있다.
    p77 신화적 사고는 '손재주꾼'처럼 사건이나 사건의 잔재를 갖고 구조를 만드는 데 반해서 과학은 창조되었다는 사실 때문에 '작동을 하여', 그것이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과학적 가설과 이론인 구조의 도움으로 그 수단과 성과를 사건들의 형태로 창조해낸다. ᆢ우리는 위에서 목적이나 수단으로서의 사건과 구조에 배당된 서로 상반되는 기능에 의해서 과학자와 '손재주꾼'을 구별하였다. 과학자는 구조를 이용해서 사건을 만드는 데 비하여 '손재주꾼'은 일어난 사건을 이용해서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 손재주꾼과 과학자, 기능 기술 사건ᆢ구조

  • 2024-05-03 08:51

    메모 올리네요...

  • 2024-05-03 09:00

    슬라이딩 발제

  • 2024-05-03 09:03

    신석기 시대 인간의 기술 습득이 능동적이고 조직적인 관찰을 요하며 대담한 가설을 세워 실험 검증하는 수많은 과정~~ 66

    ~~ 재배하는 기술을 터득하기 위해서, 유독성분의 열매나 뿌리를 식용가능케 하고 그 독은 ~~ 진정으로 과학적인 정신자세, 항상 깨어 관찰할 줄 아는 호기심, 배우는 것을 즐겁게 생각하는 순수한 지식욕이 필요했다. 왜냐하면 그 무수한 관찰과 실험(이들은 먼저 지식욕으로부터 자극받았다고 보아야 한다)으로부터 실제 응용되어 곧 효과적으로 쓰이게 된 것은 극히 일부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67

    저자의 자기 탐구로 읽히기도 한다. 이렇게 무엇을 응용하게될지, 이용하게될지 모른채 무수히 관찰하는 순수한 지식욕으로 저자도 움직이고있다는 생각에 이 구절이 재밌었다.

    뒤에서 이야기들이 정리 종합되는것 같은데 너무 띄엄띄엄 읽어서 내용이 다~~ 날라갔다. ㅠㅠ

  • 2024-05-03 09:34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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