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강독] 함께 SF 읽으실 분을 모집합니다
영어강독
2024-05-04 19:50
220
영어강독 세미나에서는 무려 1년 반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제임스 조이스의 < Dubliners /더블린 사람들>과 <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 /젊은 예술가의 초상>을 읽었습니다.
그 것들은 19세기 후반 아일랜드 사람들의 이야기!
100년도 훨씬 넘는 시간차, 지리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정말 멀리 떨어진 사람들 이야기 였지만 둘 다 남의 이야기 같지 않았습니다. 우리들의 부모님, 선생님, 이웃, 그리고 너와 내 모습이 다 담겨있어서 끄덕끄덕 공감도 되고, 뜨끔뜨끔 찔리기도 했습니다.
'각성'의 경험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두 소설을 읽는 동안 제임스 조이스는 은밀한 우리들의 친구였고, 인생 멘토였으며, 너무 힘든 영어선생님이기도 했습니다.^^;;;
(너무 힘든 영어선생님 덕분에 우리들은 피·땀·눈물을 흘렸지만, 또 한편으론 눈치와 요령, 독해력 향상을 얻었습니닷ㅎㅎㅎㅎ!)
이제, 제임스 조이스와 작별인사를 나누며 SF를 타고 미래의 어느 시·공간으로 가보고자 합니다.
그 곳엔 또 어떤 사건, 어떤 인물들이 있을까요. SF를 통해 우리는 어떤 질문을 품게 될까요. 읽고 싶은 SF 작품은 정말 많지만 다 읽을 수 없어 두 권을 골랐습니다.
청소년 분야의 인기 소설 <The Giver/ 기억전달자>와 SF의 고전 <Brave New World/ 멋진 신세계>를 읽어보려 합니다.
<The Giver> / 기억전달자 / 1994 / 저자: 로이스 로리
<Brave New World> / 멋진 신세계 / 1932 / 저자: 올더스 헉슬리
21세기에 읽는 20세기 SF!!
20세기 작가들은 미래사회를 어떻게 그려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지요? 예지력 넘치는 스토리일지, 황당 스토리일지, 디스토피아로 그려졌다면 그 속에 작은 희망의 씨앗이라도 심겨졌는지 ㅎㅎㅎㅎ
영어강독 세미나에서 원서로 같이 읽을 분을 기다립니다.
* 시작일: 2024년 6월 4일 화요일 오전 10시
* 장소: 파지사유
* 회비: 3개월에 6만원 (우리은행 1002 8377 55961 홍진경)
* 문의 :토토로 (010-6605-4387)
*진행방식
-영어강독 세미나 입니다. 회화나 스피킹 연습은 하지 않습니다.
-매주 미리 부여받은 분량을 읽고 해석해 옵니다.
-세미나 시간에는 돌아가면서 맡은 분량을 강독해 줍니다.
-미리 배정받은 분량 외에 추가되는 부분은 없습니다.
-돌아가면서 후기를 쓰고, 청소를 합니다.
-원서는 가능하면 같은 출판사이면 좋지만 다른 출판사 것도 상관없습니다.
-새로 들어오시는 분께 <The Giver>를 선물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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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 2024.03.10 | 557 |
제임스 조이스 작품과 함께 한 1년 반이란 시간.
마치 거대한 시공간을 통과해 온 것 같습니다.
또 어떤 이야기가 우리를 흔들어 놓을지 기대가 됩니다.
신청합니다.
이런! 1등을 놓쳤군요.
와...겨우 1년반 밖에 안 지났다고요!?!?!?😅🤣😂
과거에서 미래로. 미래에서 현재로.
어디로든 여러분들과 함께라면 너무 좋습니당. ~^^
신청합니다!
The giver은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는데 ㅎㅎ
신청합니다~
(선물을 바란 건 아니었는데, 저 새 사람이네요? ㅋ)
*비밀메모가 필터링되었습니다
오! 어때님 반갑습니다.
새 사람이시지만 자누리 작업일지에서 봬서 그런지 친근함이 느껴집니다^^
함께 SF에 빠져보아요~
신청합니다
신청합니다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