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특집 디지니플러스 오리지널 1탄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1998)”입니다.

25년 전에 만들어진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는 일찌감치 국가의 감시와 통제가 개인 신상에 어떤 위헙이 되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감청 및 도청이 국가안보를 위해 필수불가결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이것은 심각한 인권유린, 사생활 침해라는 점은 두말할 것도 없겠죠.

영화가 끝나고 인터넷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및 핸드폰 GPS를 통한 위치추적 등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사생활은 어디까지 안전하게 보장될 수 있는지, 보장은 될 수 있는지,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상업영화(?)의 한계였을까요. 정해진 답이 있는 결말이어서 그런 건지, 우리의 대화가 나아가지 못하고 클라우드를 이용하지 않고 VPN을 사용한다든지 하는 개인적인 대책(?)에 머무는 것 같은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OTT특집 디지니플러스 오리지널 2탄은 아직 비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