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어느 일요일

아이티 업계(?) 분들을 모시고 우리의 신상(?) 테이블 매트에 대한 브리핑 시간이 있었습니다.

(띠우남편, 바람남편 ㅋㅋ)

정말 꼼꼼한 조언과 지적(?)으로 당황스럽긴 했으나

우리는 꿋꿋하게 주문을 받았습니다

(60개 주문 들어 올까봐 떨었습니다 ㅠㅠ)

10개 50만원 ㅋㅋ

지마니는 칼을 가는게 아니라 가위를 갈기 시작합니다. 

심마니와 곰마니, 노마니는 자르기 시작합니다

20장을 자릅니다

풍마니와 함께 이니셜을 매트에 박아주는 작업 중입니다.

수작업으로 진행하는데 정말 하루종일 걸렸습니다

한쪽에서는 달마니가 수를 놓고 있습니다

대충 놓으라는 수를 아주 꼼꼼하게 예술적으로 놓습니다

본드칠하고 이니셜 박고...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작업입니다

한장에 오만원이 결코 바싼 게 아니라는 의견이 오갔습니다.

똘마니와 함께 수가 놓아진 소창 주머니에 정성스럽게 매트를 담아 봄니다

드디어 완성!! 정말 예쁩니다.

테이블 매트보다  소창 포장을 더 맘에 들어하시는 고객님!!

2주동안 짜투리팀이 달려들어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받은 50만원 중 25만원은 월든 운영에 쓰라고 드리고

나머지는 짜투리팀 품삯으로 나눠 가졌습니다.

마감에 밀려(?)  만드느라 12월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재밌었던 작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