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CDP 영화인문학 시즌1_첫 시간 공지~

청량리
2024-03-23 10:42
109

2024 CDP 영화인문학 시즌1 <영화로운 신체들>  첫 시간 공지입니다.

 

첫 시간은 3월 29일(금) 저녁 7시30분이고, 

장소는 에코실험실 파지사유입니다.

 

읽어오실 책은, 

  • 카프카 의 단편소설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
  • <카프카, 유대인, 몸>(최윤영 저) 1~3장(p.142 까지)  입니다.

 

메모발제는, A4  1페이지 정도 해 오시면 됩니다.

책 내용 중에서 세미나에서 함께 나눌 내용과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편하게 정리합니다. 

목요일 밤12시까지 여기 댓글로 올려주세요~

 

 

다음 주 금요일(3/29)에 뵙겠습니다!!!!!!!!!!!!! ^^ 

댓글 4
  • 2024-03-28 21:21

    내일 뵐게요 !

  • 2024-03-29 08:50

    늦었심미더 ^^..

  • 2024-03-29 15:36

    인간을 동물과 같은 차원에 놓고 한 체제 안에서 일원론적으로 관찰했는데 이것은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견해였다.
    분리되었던 인간과 동물의 두 세계를 하나의 통합된 체계안에서 같이 보는데 일조한 것이 바로 근대의 진화론이다(찰스 다윈/ 종의 기원1859)
    다윈의 학설은 그 자체로서도 반향이 컸지만 당대의 사회진화론으로 확장되면서 큰 영향을 남겼다.
    -진화론과 사회진화론은 인간에 대한 논의를 집단, 인종, 몸 이라는 측면에서 진전시켰고 핵심개념은 '생존경쟁'과 '우승열패'가 되었다.

    인류의 진화를 이야기 하면서 진화의 차이와 속도를 이야기하게됐고, 여기에서 나아가 인종론, 우생학이 번성했다. 그리고 이는 19세기 말 정치 사회 이데올로기에 봉사하는 경향이 뚜렸해지면서 20세기 전반기 한 국가의 지배이데올로기로 발전하게 된다.(독일)

    여기에서 주목해볼 만한 것이 바로 유럽의 유대인 집단, 그들의 유럽 동화사 이다.

    -분해의 정원 강의안을 위해 준비모임을 여러번 가졌다. 언제가 한번은 자누리샘이 생태학자 '최재천교수'를 언급하면서 그 사람의 생태관이 인종청소를 저지를 나치의 생태관과 닮아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었다.
    나는 최재천의 유투브채널 아마존을 구독하는 '개미'일 뿐만 아니라, 최재천 교수의 강연까지도 여러개 찾아 찾아들으며 그분을 마음 속 스승으로 모시고 있었기 때문에 자누리샘의 지적에 속으로 적잖이 놀랐다. 그리고 뭔가 최재천교수를 대변해주고 싶은데, 자누리샘이 무슨 까닭으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는 제대로 들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냥 억울(?)한 마음은 들지만 그냥 넘어갔다.(사실은 말로 자누리샘을 설득할 자신이 영 없어서 그냥 입을 다물고 말았다. 그리고 최재천 교수 뿐 아니라 자누리샘까지도 내 마음속 스승으로 모시고 있으니, 샘이 그렇다면 하면 일단은 접수!)

    그리고 이후, 분해의 철학 강의, 그리고 이번에 읽은 <카프카, 유대인, 몸>이라는 책을 통해 나는 어느정도 자누리샘의 말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었다.

    동시에 그는 그가 관찰한 인간들의 '자유'라는 거대 개념에 대하여 불신을 감추지 못하는데 그에게뿐만 아니라 이를 입에 올리는 인간들에게도 이는 기만으로 작동할 뿐이라는 것이다, 자유의 이념이라는 것이 근대 유럽 문명과 문화의 쾌거로 주장되었다면 이에 대한 원숭이의 비판은 실랄하다.
    "저어게는 탈출구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것을 마련해야만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 없이는 살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언제까지나 이런 궤짝 벽에 갇혀 있다면 저는 죽음을 피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원숭이기를 그만두었습니다. 저는 탈출구라는 단어의 의미를...가장 일상적이고 가장 완전한 의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는 자유라는 말을 의도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덧붙여 말씀드린다면 인간들은 너무나 자주 자유라는 말로 기만을 하고 있습니다.

    -자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네요.

    --제가 올린거는 프린트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 2024-03-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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