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 일리아드 9번째 후기 - 16권 파트로클로스의 죽음

코난
2024-05-01 00:36
64

트로이아인들을 추격하지말라는 아킬레우스의 충고에도 파트로클로스는 검은 죽음의 사악한 운명을 피할수 없었습니다.

아킬레우스의 절친 파트로클로스의 죽음으로 이야기는 점점 클라이막스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다음시간에는 아킬레우스가 새로운 무구들을 받고 헥토르와의 결전을 읽을수 있을까요?  

흥미진진!! 기대만빵~~입니다.

 

 

댓글 4
  • 2024-05-01 15:36

    이번주는 신들 너무하다 싶었어요.
    그들의 장기판에 죽어나가는 무수한 사람들...
    읽다가 분노가 올라왔어요.
    그러다가 주인의 잃은 말들이 눈물을 뚝뚝 흘리는 장면에서 저도 울컥했네요.
    죽은 파트로클로스의 시신을 이리저리 끌고 당기며 싸우는 장면에도 화가났네요.
    그들이 안타까워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死者에 대한 예의가 아니니...
    이제 아킬레우스의 통곡과 분노가 절정에 달했으니 이야기가 결론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어떤 마무리가 될지 저도 기대만빵~~~입니다.

  • 2024-05-01 19:58

    일리아드에서 파트로클로스의 죽음은 전체 흐름의 가장 큰 전환점이 되는 것 같아요. 그는 아킬레우스의 무장을 하고 전장에 나갔으나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되는데요 결국 신의 선물도 필멸의 인간의 운명을 막을 수는 없나봅니다. 싸움터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에 대한 설명과 묘사가 지루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인간에게 죽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에 이르게 되네요. 잘 들었습니다.~

  • 2024-05-02 23:30

    밤에 듣는 코난님 목소리가 감미롭네요. 잠이 눈썹 위에 한스푼 얻어졌어요 ㅎㅎ 저는 일리아드를 읽어야 하는 이유를 계속 찾게 되네요. 싸움의 연속이라 재미가 떨어졌나봐요^^ 한낱 생각들이 자아내는 피비릿내에 좀 질리네요. 근데 지금도 여전한 전쟁터들이 있다는 사실이 슬퍼요. 같은 신을 다르게 믿으며 그 방법이 다르다고 적으로 간주하는 우매한 욕망. 벗어나고 싶네요. 너와 나를 가르는 어리석음에서 나오는 분별심에서요.

  • 2024-05-04 22:30

    아킬레우스의 분노가 대단하네요.
    저도 새로운 무구를 받은 아킬레우스와 헥토르와의 결전이 무척 기대됩니다. ^^
    코난님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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