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초롬한 복숭아 ? : 0822 회의일지

새디
2019-08-2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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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회의를 쉬고 오랜만에 봤지만 마치 어제 본 듯한 새초롬한 회의

 

지난 작업일지

 

악어떼 족구대회 포스터는 초디가 만들었습니다

하루만인가 무려 시안 3개를 낸 초디. 심지어 3개 다 퀄이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초디와는 다른 속도였습니다.

초디왈 : 텍스트가 적어서 자신의 특기인 그림이 주가 돼서 쉬웠고, 이 포스터가 사람을 모으는데 치중되는 초디에게는 부담스러운 포스터가 아니었기에 쉬웠다

새디왈 : 나도 이런 포스터가 재밌긴하지만 적당한 부담을 가지고 일하는 게 속도를 빨리하게 돼서 적성에 맞는 것 같다.

중간에서 열일해주시는 청샘도 계시고 케미가 아주 그냥 

중론특강 포스터는 새디가 만들었습니다

: 의도치 않게 저번 중론포스터처럼 만들어졌습니다. 여행다녀오고 뭐하고 하느라 마지막 파일을 잘못 올렸습니다. 붓다가 중간으로 내려오고 날짜를 볼드체로 바꾸는 수정안은 쓰이지 못했습니다.

 

 

중요한 두가지

2

1) 포스터의뢰가 늦게 올라와서 2-3일만에 만들어야하는 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새초롬 디자이너들도 각자 일이 있다보니 시간이 촉박하면 곤란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의뢰자분께 ‘늦었으니 못 만들어드리겠다’ 고 할 순 없죠. 사람일이 그런거니까요.

새초롬이 할 수 있는 건 근근히 잊을만하면 한번씩 귀띔해드리는 겁니다.

 

“저희도 만족스러운 포스터를 만들고 싶습니다. 최소 4일정도는 작업시간을 가질 수 있게 포스터 의뢰를 촉박하게 올리지 않도록해주세요.”

 

2) 텍스트가 많은 의뢰를 만나면 우왕자왕합니다. 포스터에서 텍스트가 중요하지만 필요이상의 양인 텍스트는 포스터를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새초롬은 머리를 싸매고 고민해봅니다. 여러 아이디어 이미지를 찾아봐야합니다. 텍스트가 많은 포스터는 어떤 디자인이 좋을지 공유합니다.

이번 중론포스터의 텍스트양은 어마어마합니다.

- 토요일까지 아이디어 이미지를 올려보고 누가 만들 것인가 그리고 100일의 논어도 시간이 별로 없어서 마찬가지로 토요일에 결정합니다.

 

오늘의 새초롬한 지식 <탱화>

중론 포스터의 중요한 색감을 황금색으로 해보면 어떨까

– 부처님이 하신 말씀, 하신 일들을 금색으로 그려놓는 것을 탱화라고 한다.

댓글 1
  • 2019-09-01 22:24

    파이널에 간택되지 못한 나머지 족구대회 포스터들...

    악어떼포스터세개.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