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서 저는 공부의 기본기를 다지고 있습니다.(그렇다고 생각합니다ㅎ) 작년엔 공동체의 기본원리를 다지는 선물경제학과 일리치를(고전대중지성), 그리고 올해는 서양철학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사실 잘 모릅니다.) 푸코를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원래라면 길드다 맴버들은 길드다 강학원에 참여하는 게 맞지만, 길드다 강학원의 커리큘럼은 푸코나 일리치 등의 개념들을 응용하여 진행하는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또한 문탁샘께 직접 배우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따라서 저는 양생을 한 학기동안 수강하고, 2학기부터는 길드다 강학원에 합류하는 것으로 계획을 짰습니다. 

 올해 부터는 파지사유 매니저, 서가운영, 길드다 공간 및 블로그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활동비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월세와 생활비를 감당하기엔 여유가 부족하기에 길위기금을 신청합니다. 적어도 길드다에서 저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야 실질적인 수입의 여유가 생기는데, 그전까지는 기금의 손을 빌려야할 것 같습니다. 

양생 세미나의 1학기 비용 절반인 20만원을 신청합니다.

110426858107 신한 송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