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작은 물방울이 들고 다니는 가방을 보셨나요?

천으로 만든 예쁜 가방입니다.

그 가방은 작은 물방울이 동대문에서 직접 천을 사와서 월든에 주문한 것입니다.

꽤 오랜 시간 물방울은 지금샘과 크기 및 디자인에 대해 얘기를 하더라구요.

지금샘은 한 번도 만들어 본적 없는 형태의 가방이었지만

물방울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서 멋지게 만들어주셨습니다.

제가 월든에서 친구들과 해보고 싶은 작업 형태가 바로 이런 것이예요.

친구들이 직접 바느질은 못해도 자기가 원하는 천이나 가죽을 직접 골라보고,

크기와 모양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의견도 내고,

그래서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자기만의 가방 또는 소품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5월, 월든에서 하는 바느질 강좌는 신청하시는 분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가죽이든 천이든, 가방이든 생활 소품이든 뭐든지 가능합니다.

제가 모든 것을 다 잘 만들지는 못하지만 서로 도와가며 만들어봐요.

요일, 시간도 신청하시는 분들과 상의하여 정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이런저런 사정으로 못하셨던 분들, 이 기회에 바느질도 해보시고 저랑 우정도 쌓아봐요^^

관심 있으신 분은 일단 토용에게 문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