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중국어 단어

노라
2024-01-0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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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 412

志向 [ zhìxiàng ]1.지향2. 포부3.장래의 의향

貌相 [ màoxiàng ]1.용모2.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다

人不可貌相 rén bùkĕ mào xiāng {속담} 사람을 외모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海水不可斗量 hăishuĭ bùkĕ dòu liàng 바닷물은 말로 될 수 없다. 좁은 식견으로 그릇이 큰 사람을 헤아릴 수는 없다

斗量 [ dǒuliáng ]동사 말로 되다.

此刻 [ cǐkè ]1.이때2.지금3.이 시간

遭受 [ zāoshòu ]1.받다2. 만나다3. 입다4.당하다

江湖郎中 [ jiāng‧hú lángzhōng ]

(☞江湖大夫)[ jiāng‧hú dài‧fu ]명사 돌팔이 의사. (=蒙古大夫)

行医 [ xíng//yī ]동사 (주로 자신이 하는 병원에서) 의사 노릇을 하다. (=行道(2))

发放 [ fāfàng ]1.동사 (정부나 기구 등이) 돈이나 물자를 방출(放出)하다. (=放发)

执照 [ zhízhào ]1.면허증2.허가증3.인가증

资格 [ zīgé ]1.자격2.경력3.관록

捧 [ pěng ]1.받들다2.움큼3.남에게 아첨하다4.성원하다

解剖学 [ jiěpōuxué ] 해부학.

眼保健操 [ yǎnbǎojiàncāo ]명사 (근시를 예방하기 위한) 눈체조.

气愤 [ qìfèn ]

(☞气忿)[ qìfèn ]1.분개2. 분노3.성4.화

缺德 [ quēdé ]1. 부덕하다2.부도덕하다3.몰인정하다4.덕을 잃다 비열하다. 악랄하다.

好端端(的) [ hǎoduānduān(‧de) ]1.건장하다2.멀쩡하다3.까닭 없이4.공연히

把 bă 양사 (주로 나이·힘·기능 따위의) 추상적인 사물에 쓰임.

有一把年纪 yŏu yī niánjì 나이가 지긋하다

感慨万千 [ gǎn kǎi wàn qiān ]1. 감개가 무량하다2.느낀 것이 많다

行走 [ xíngzǒu ]1.걷다2. 왕래하다. 행각

爱戴 [ àidài ]1.추대2.받들어 모시다3.우러러 모시다

号称 [ hàochēng ]1.…라고 불리다2.…로 유명하다3.명목상으로 불리다

门槛 [ ménkǎn ]1.문턱2. 조건3.요령4.기교

道 [dào]양사 문·담 따위에 쓰임.

一世 [ yíshì ]1.일대2당대3.일생4. 한 평생

英名 [ yīngmíng ]1.영명2.뛰어난 명성3훌륭한 명예

阴沟 [ yīngōu ]1.지하의 도랑2.하수도3.배수구4.음부

到头来 [ dàotóulái ]1.마침내2결국

栽 [ zāi ]1.심다2.꽂아 넣다3.무고한 죄를 뒤집어씌우다4.모

眼睁睁(的) [ yǎnzhēngzhēng(‧de) ]1.눈을 뻔히 뜨고2.빤히 보면서3.주시하는 모양4.자세히 보는 모양

入股(儿) [ rù//gǔ(r) ]1.주식에 가입하다2. 주주가 되다3.출자

盘算 [ pán‧suan ]1.주판을 놓다2. 속이다3. 속셈

没底 [ méi//dǐ ]1.자신이 없다2.한이 없다3.예측할 수 없다4. 기초가 없다

亏 [ kuī ]1.부족하다2.줄다3.손해4. 저버리다

胆量 [ dǎnliàng ]1.담력2. 용기3.배짱

指望 [ zhǐ‧wàng ]1.기대하다2.꼭 믿다3.기대4.가망

豪迈 [ háomài ]1.씩씩하고 떳떳하다2.늠름하다3.호기스럽다4.호탕하다

一脸 [ yìliǎn] 온 얼굴

慷慨激昂 [ kāng kǎi jī áng ]1.강개 격앙하다2.의기·어조가 격앙되어 정기가 충만한 모양.

跟定 [ gēndìng ]동사 바싹 뒤를 따르다.

政权 [ zhèngquán ]1.정권2.정권 기관3.행정 기관

意犹未尽 [ yì yóu wèi jìn ]성어 아직 흥이 다하지 않다. 여운이 남다. 더 즐기고 싶다.

发财 [ fā//cái ]1.돈을 벌다2.재산을 모으다3.부자가 되다

跑遍 [păobiàn] 다 돌아다니다.

掏出 [ tāochū ]1.끄집어내다2.꺼내다

开眼界 [ kāi yǎnjiè ]시야를[견문을] 넓히다.

惊奇 [ jīngqí ]1. 놀랍고도 이상하다2.이상히 여기다3.이상하여 놀라다

爱不释手 [ ài bú shì shǒu ]성어 매우 아껴서 손을 떼지 못하다, 잠시도 손에서 놓지 않다.

 

이광두는 놀라서 왕케키를 보며 말했다. "왕케키 아저씨가 원대한 꿈의 소유자인 줄 몰랐네요. 정말 사람은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안 되고, 바닷물은 말로 잴 수 없다더니.”

그러고 나서 이광두는 여뽑치네로 갔다. 그즈음 여뽑치는 직업상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었다. 현위생국에서 여뽑치처럼 강호를 떠도는 의사들에게 시험을 쳐서, 통과하면 의사 면허를 발행해주고, 불합격이면 의료행위자격을 박탈한다는 통지를 했다는 것이다. 이광두가 걸어오고 있을 때, 여뽑치는 손에 두꺼운 <인체해부학>을 들고, 눈을 감은 채 외우던 참이었는데. 앞줄을 외우면, 뒷줄을 까먹고, 눈을 뜨고 책의 뒷줄을 보고, 눈을 감으면 또 금방 봤던 앞줄을 까먹었다. 부단히 눈을 감았다 떴다, 마치 안구체조를 하는 것 같았다.

이광두가 걸어와 그의 등나무 의자에 누웠고, 여뽑치는 눈을 감고 있던 터라 손님이 온줄 알았다가, 눈을 떠보니 이광두였다. 여뽑치는 즉각 <인체해부학>을 덮고, 성질을 내며 이광두에게 물었다.

"세상에 제일 악랄한 게 뭔 줄 아나?“

"뭔데요?" 이광두는 몰랐다.

"사람 몸이야.” 여뽑치는 손에 든 <인체해부학>을 탁탁 두들기며 말했다.

“멀쩡한 사람 몸에, 얼마나 많은 장기가 있는지 말할 수가 없어. 게다가 더 많은 근육, 혈관, 신경. 나 이 여뽑치 연세에, 어떻게 다 외우겠냐고? 자 말 좀 해봐 악랄하지. 그렇지?"

이광두는 고개를 끄덕이며 여뽑치의 말에 동의를 표했다. "좆나게 악랄하네요."

여뽑치는 감개가 무량하여, 자신이 강호를 누빈 것이 30여 년이요, 뽑은 이빨만 해도 수를 헤아릴 수 없고. 사람들이 받들어 모셨으며, 반경 1백 리 안에서는 이빨을 제일 잘 뽑는다고 칭송받았는데, 젠장할 현위생국에서 갑작스럽게 시험을 보라니 니미럴, 어떻게 이 난관을 넘느냐고 하소연했다. 여뽑치의 눈자위가 붉어지더니, 자신이 한 시절 이름을 떨쳤으나, 결국은 도랑에서 뒤집힌 배꼴이라고, <인체해부학> 책 위에 묶여버렸다고 했다. 여뽑치는 오가는 류진 사람들을 보며, 상심하며 말했다.

"군중들이 주시하고 있다. 지금 반경 1백리 제일 뽑치가 사라지는 광경을." 이광두는 계속 헤헤 웃으며, 손을 뻗어 여뽑치의 손등을 토닥이면서, 다시 한 번 지분 투자를 하겠느냐고 물었고, 여뽑치는 실눈을 뜨더니, 앞서 만났던 동업자들처럼 주판을 두들기기 시작하다가, 이광두의 이전 실패에 생각이 미치자, 난감했지만, 손에 들고 있는 <인체해부학>을 보면, 훨씬 더 난감했기에, 이리저리 생각을 하다가, 동,장,관,왕 네 사람은 투자를 했는지 물었다, 이광두가 동,장,관 세 사람은 안 했고, 왕케키 한 사람만 투자했다고 대답해주었다. 화들짝 놀란 얼굴로, 전에 한 번 손해를 봐놓고, 왕케키가 어떻게 또다시 투자를 하다니! 왕케키는 혼잣말을 되뇌었다

"왕케키가 어디서 그런 배짱이 있지?"

"원대한 꿈이 있으시더라고요,“ 이광두는 왕케키를 한껏 치켜세운 뒤, 말을 이었다 "생각해보세요. 왕케키 아저씨는 기댈 사람이 없잖아요. 그러니 당연히 나 이광두한테 기댈 수밖에 없죠.”

여뽑치는 손에 든 <인체해부학>을 보며, 속으로 자신도 기댈 사람이 없다는 생각을 했고, 두 손가락은 내밀며 말했다.

"나 여뽑치도 원대한 꿈이 있다구. 2천원 내지. 2인분."

여뽑치는 말을 마치자 <인체해부학>을 땅에 내던지고, 발로 한 번 짓밟은 다음, 이광두의 손을 잡고 격앙된 목소리로 호소했다.

“나 여뽑치는 자네 이광두와 함께 하겠네. 자네는 고물로도 큰 사업을 해냈는데, 고물이 아니면, 국가라도 하나 세울지 ...“

"정권에는 홍미 없고요.“ 이광두는 손사래를 치며 여뽑치의 말을 끊어버렸다.

여뽑치는 흥분이 가시지 않은 듯, 격앙된 말을 이어갔다. "자네 세계지도는 어디 갔나? 위의 작은 점들은 그대로 있지? 나 여뽑치, 자네와 함께 떼돈을 벌면, 반드시 그 점들을 돌아다녀 봐야 지."

이광두는 두 번째로 곤붕의 날개를 펼치기 위해 류진을 떠나려 할 때도, 당연히 소씨아줌마네 간식식당에서 고기만두를 먹었다. 이광두는 만두를 씹으면서, 쓰레기 같은 옷에서 여권을 꺼내 소씨아줌마에게 보여주며 눈을 뜨게 해주려고 했고, 소씨아줌마는 신기해하며 이광두의 여권을 들고, 이리저리 살펴보며. 여권의 사진과 앞에 있는 이광두를 비교하면서, 말했다.

"사진에 있는 사람이 너하고 꼭 닮았네 “

“뭘 닮았다고 말해요?” 이광두가 말하길 “그게 저예요."

소씨아줌마는 손에서 떼어놓기 아깝다는 듯이 이광두의 여권을 보며, 신기하다는 듯 물었다.

"이것만 있으면 일본에 갈 수 있단 말이야?"

 

댓글 2
  • 2024-01-09 20:12

    바람~ 410~411쪽

    围裙 [wéiqún] 1. 앞치마 2. 에이프런
    签证 [qiānzhèng] 1. 사증(査證)하다. 여권·여행증명 따위에 서명하여 출입국을 허가하다. 2. 비자. 사증(査證). 3. (계약서 등에) 서명하다. (어음 등에) 배서하다.
    搞 [gǎo] 1. 하다 2. 꾸미다 3. 가지고 놀다 4. 손에 넣다
    架 [jià] 1. 물건을 놓거나, 걸거나, 받치는 선반·시렁·골조 따위. 틀. 대. 2. 짜서 만들다. 가설하다. 받치다. 놓다. 조립하다. 3. 지탱하다. 견디다. 막다.
    恢宏 [huīhóng] (☞恢弘) 1. 광대하다 2. 넓다 3. 발양하다 4. 진작하다
    讲述 [jiǎngshù] 1. 진술하다 2. 강술하다 3. 서술하다
    采购 [cǎigòu] 1. 사들이다 2. 구입하다 3. 구매 담당원 4. 구입 담당 직원
    询问 [xúnwèn] 1. 알아보다 2. 문의하다
    入股(儿) [rù//gǔ(r)] 1. 주식에 가입하다 2. 주주가 되다 3. 출자
    家大业大 [jiādàyèdà] [북경어] 집안이 크면 (식구도 많고) 재산도 많(으며 생활비도 많이 든)다. {비유} 사업 기관의 규모가 크면 사무가 번잡하여 이루 다 신경 쓸 수가 없다.
    隆痛 [lóngtòng]
    教训 [jiào‧xun] 1. 교훈하다. 가르치고 타이르다. 훈계하다. 꾸짖다. 2. 교훈.
    没底 [méi//dǐ] 1. 자신이 없다 2. 한이 없다 3. 예측할 수 없다 4. 기초가 없다
    闯 [chuǎng] 1. 갑자기 뛰어 들다. 돌입(突入)하다. 2. 경험하여 단련하다. 3. 부딪치다. 충돌하다.
    闯祸 [chuǎng//huò] 1. 사고를 일으키다 2. 손실을 가져오다 3. 화를 자초하다
    仁至义尽 [rénzhìyìjìn] [성어] 남에게 인의(仁義)를 다하여 최대한의 도움을 주다. 모든 성의를 다하다.
    掏出 [tāochū] 1. 끄집어내다 2. 꺼내다
    战士 [zhànshì] 1. 병사. 전사. 2. 투사. 전사.
    犹豫不决 [yóuyùbùjué] [성어]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망설이다. 우유부단하다. 주저주저하다.
    怜悯 [liánmǐn] 1. 불쌍히 여기다 2. 가엾이 여기다 3. 동정하다
    皱眉 [zhòu//méi] 1. 눈살을 찌푸리다 2. 미간을 찌푸리다
    发慌 [fā//huāng] 1. 덤비다 2. 허둥대다 3. 당황해 하다 4. 갈팡질팡하다
    物价 [wùjià] 물가.
    涨 [zhǎng] 1. 물이 붇다. 2. (값이) 오르다.
    涨 [zhàng] 1. 붇다. 팽창하다. 2. (머리 또는 얼굴이) 충혈되다. 상기되다. 3. 고조되다. 높아지다. 앙양되다.
    抗战 [kàngzhàn] 1. 항전(하다). 2. ‘抗日战争’(항일 전쟁)의 준말.
    发国难财 [fāguónàncái] 국난으로 재산을 모으다
    懒洋洋 [lǎnyángyáng] 1. 축 늘어지다 2. 맥이 풀리다 3. 나른하다
    例行公事 [lìxínggōngshì] 관례(慣例)에 따라 하는 공무(公務); 실효(實效)를 고려하지 않은 형식적인 일.
    陷入 [xiànrù] 1. 빠지다 2. 몰두하다 3. 열중하다 4. 깊이 빠져들다
    绝处逢生 [juéchùféngshēng] [성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죽을 고비에서] 다시 살아나다. 구사일생하다.
    处境 [chǔjìng] 상태·상황·환경·처지. [주로 불리한 상황에 놓여 있을 때를 말하는 경우가 많음]
    存折 [cúnzhé] 예금 통장.
    养老送终 [yǎnglǎosòngzhōng] 표준어 养生送死 [성어] 윗사람을 생전에는 잘 섬기고 사후에는 정중하게 장사지내다. 부모에게 생전에도 사후에도 효도를 다하다.
    赌 [dǔ] 1. 도박(을 하다). 노름(을 하다). 2. 내기를 걸다. 내기하다. 승부를 겨루다[다투다]. 3. 정신을 차려 …하다. 지지 않으려고 …하다.

    이 때 동대장장이는 여권이란 말을 들어는 봤지만 직접 본 적이 없어서, 두 손을 자기 앞치마에 닦고 이어서 이광두의 여권을 보고 또 보고는, 얼굴가득 부러움의 표정을 짓고 안을 열어 보더니 깜짝 놀라 소리치길: “안에 외국종이가 한 장 붙어있네?”
    “이게 일본 비자에요.”
    이광두는 의기양양하게 여권을 거둬들이고 자기의 낡은 옷 주머니에 조심스럽게 집어넣으며, 지가가 어렸을 적 남녀관계를 해보이던 긴의자에 앉아 다리를 꼬고서 기세좋게 자기의 쓰레기사업의 원대한 포부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는 중국 하나는 이미 그의 사업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한다고 말하며, 세계가 그를 만족시킬지 말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가 먼저 일본에 가서 한번 구입하겠다고 하자...... 동대장장이가 물었다. “뭘 구입할건데?”
    “쓰레기를 구입하죠.” 이광두가 말했다, “저는 국제쓰레기매매를 시작하려는 거에요.”
    그런후 이광두는 동재장이가 다시 투자를 할건지 물어보았다. 그가 말하길 자기는 현재 집안이 커서 재산도 많다며, 4년여 전과는 달라서 현재 동대장장이가 가입한다고 하면, 한 구좌에 백위안이 아니라 천위안이니 한 구좌당 천위안이며, 이것도 동대장장이에게 큰 편의를 주는 것이라고도 했다. 이광두가 말을 마친 후에 너는 하기를 좋아하지만 하지는 않는다는 표정으로 동대장장이를 바라보았다.
    동대장장이는 전에 엄청난 고통의 교훈을 상기하고는 옷도 남루한 이광두를 바라보며 마음속에 실재로 자신이 없었다. 마음속으로 이 개자식이 유진에서 머물면서 어느 곳으로도 가지 않으면 정말로 일들이 잘 될거라 여겼으며; 이 개자식이 유진을 나간다면 또 어떤 큰 화를 일으킬지 모른잖은가? 생각했다. 동대장장이는 고개를 흔들며 자신은 투자를 하지 않겠다며 말했다: “나는 적은 부로 편안해지는 사람일세, 떼돈을 벌기를 바라지 않아.”
    이광두는 미소를 지으며 일어섰고 모든 성의를 다했다는 표정으로, 문가에 다다르자 다시 그의 여권을 꺼냈고 동대장장이에게 흔들며 말했다: “저는 지금 일명 국제주의 전사에요.”
    이광두는 대장간을 떠나 또 헤어져서 장재봉사와 젊은 관가위쟁이에게 갔고, 장재봉사와 젊은관가위쟁이가 이광두의 국제쓰레기사업을 다 들은 뒤에 모두 주저하며 망설였고, 이광두에게 동대장장이는 투자를 할지 말지 들어보자고 했다. 이광두는 머리를 흔들며 동대장장이는 적은 부로 편안해지며 원대한 포부가 없다고 말했다. 이 두 사람은 즉시 자기들도 적은 부로 편안해지고 원대한 포부도 없다고 말했다. 이광두는 동정하며 그의 전 동업자들을 바라보았고, 고개를 저으며 혼자말로 중얼거렸다: “이명 국제주의 전사를 하려면 용기가 필요한 법이지.”
    이광두가 먼저 걸어가고, 장재봉사와 젊은 관가위쟁이가 나중에 걸어서 동대장장이 가게로 들어가 투자 일을 물어보기 시작했다. 동대장장이는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이 이광두가 유진을 나가려고 하면 나는 마음속으로 당황해지고, 쓰레기 장사를 다시 말하는 것도 정도가 아니야.”
    “맞아요.” 장재봉사와 젊은 관가위쟁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동대장장이는 땅에 가래를 뱉고서 계속 말했다: “4년여 전에 한 구좌에 백위안이었는데 지금은 한 구좌에 천위안이라며 역시 우리들 편의를 봐줬다고 말하더라고, 이 개자식의 물가는 너무 빨리 오르잖아.”
    “맞아요.” 장재봉사와 젊은 관가위쟁이가 말했다.
    “항전시기에도 물가가 이렇게 빨리 오르진 않았지.” 동대장장이는 약간 화를 냈다, “지금은 평화시기인데 이 개자식이 국난으로 재산을 모으려고 하네.”
    “맞아요.” 장재봉사와 젊은 관가위쟁이가 말했다, “이 개자식.”
    이광두는 길에서 왕아이스크림쟁이를 우연히 만났고, 동대장장이, 장재봉사, 젊은 관가위쟁이의 태도가 냉담했었기에, 이광두는 맥이 풀려 왕아이스크림쟁이를 향해 투자 일을 이야기할 때 완전 형식적인 모양새로 말했다. 왕아이스크림쟁이는 이광두가 말을 다하자 듣고서 깊은 생각에 몰두했고, 전에 비통하게 얻은 교훈을 생각하게 되었지만, 동대장장이와 달리 앞으로를 계속 생각하며, 이광두가 당초 빚진 것을 갚는 정경에 생각이 미쳤고, 이광두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을 거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어서 왕아이스크림쟁이는 자기의 가련한 상황을 생각하기 시작했으며, 이 때의 통장에 이미 천위안이 있지만 자기가 효도를 하는데 분명 충분치 않을 거라 생각하며, 차라리 도박을 다시 한 번 해보자며, 지면 지는 거고, 어차피 반평생을 살아왔다고 여겼다. 이광두는 거기 서서, 왕아이스크림쟁이가 머리를 숙이고 깊이 생각하는 것을 보며, 오랫동안 소리도 없는걸 보고 참지 못하고 말했다: “당신 할거요 말거요?”
    왕아이스크림쟁이가 고개를 들고 물었다: “500위안은 반 구좌밖에 안되지?”
    “반구좌도 당신한테 편의를 봐준거에요.” 이광두가 말했다.
    “나 할게.” 왕아이스크림쟁이가 단호하게 말했다, “나 천위안을 낼거다.”

  • 2024-01-14 19:42

    봄날 414~415쪽
    油腻[yóunì]기름지다, 기름(때)
    不好意思[bùhǎoyì‧si]부끄럽다, 쑥스럽다, ...하기가 곤란하다
    围裙[wéiqún]앞치마
    袖管[xiùguǎn]소맷부리
    油渍[yóuzì]기름얼룩
    人模狗样(儿)[rén‧mo gǒuyàng(r)]어린아이가 되바라지다, 어울리지 않는 짓을 하다
    差点[ chàdiǎn]핸디캡
    人股[réngǔ]공로주(이익배당주식)
    住脚[zhùjiǎo]잠시 머무르다
    简单[jiǎndān]간단하다, 소홀히 하다
    赔本[péi//běn]밑지다, 손해보다, 적자를 내다
    惋惜[wǎnxī]애석해하다, 안타까워하다
    雄赳赳[xióngjiūjiū]용맹하고 씩씩하다
    展翅[zhǎnchì]날개를 펼치다
    北海道[Běihǎidào]홋카이도
    冲绳岛[chōngshéngdăo]오키나와
    晃荡[huàng‧dang](좌우로)흔들리다, 어슬렁거리다, 빈둥거리다
    收购[shōugòu]대량으로 사들이다
    考究[kǎo‧jiu]깊이 생각하다, 신경쓰다, 정미하다
    意大利[Yìdàlì]이탈리아
    阿玛尼[Āmǎní]아르마니
    笔挺[bǐtǐng]반듯한, 매끈한
    神气[shén‧qì]표정, 기색, 일의 상황, 상태
    货轮[huòlún]화물선
    码头[mǎ‧tou]부두, 선창
    云集[yúnjí]구름같이 모여들다
    星级[xīngjí]호텔등급
    大堂[dàtáng]호텔로비, 법정
    总台[zǒngtái]본국, 본부
    登记[dēngjì]동록하다, 체크인하다‘
    电梯[diàntī]엘리베이터
    皱巴巴(的)[zhòubābā(‧de)]쭈글쭈글하다, 후줄근하다
    父老乡亲[fùlǎoxiāngqīn]동네어르신과 마음사람들
    套[tào]커버, 덮개
    时髦[shímáo]유행(하다), 현대적(이다)
    垫肩[diànjiān]어깨에 넣는 심, 패드
    衣领[yīlǐng]옷깃, 칼라
    东歪西斜[dōngwāixīxié]삐뚤빼뚤하다
    轰动[hōngdòng]진동시키다, 파문을 일으키다, 센세이션을 부르다
    东挑西拣[dōng tiāo xī jiǎn]이것저것 고르다
    价格[jiàgé]가격
    抢购[qiǎnggòu]앞을 다투어 사다
    神采飞扬[shéncǎifēiyáng]의기양양해하다
    整天[zhěngtiān]온종일
    百听不厌[bǎi tīng bú yàn]아무리 들어도 싫증이 나지 않다
    龇牙咧嘴[zī yá liě zuǐ]이를 드러내고 입을 일그러뜨리다
    一番[yìfān]한바탕, 한차례
    豆浆[dòujiāng]콩국, 두유
    油条[yóutiáo]요우탸오
    猪(豬)[zhū]돼지
    茶盅[cházhōng]찻잔(손잡이가 없는)
    感慨万千[gǎn kǎi wàn qiān]감개무량하다, 느낀 것이 많다
    猪八戒[Zhūbājiè]저팔계
    白骨精[báigǔjīng]백골요정, 서유기에 나오는 음험하고 악랄한 여자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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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이죠." 이광두는 수아줌마가 가지고 있던 여권을 되찾아오며 수모에게 "당신 손에 기름기가 가득하군요." 쑤마마(不好意思妈)는 쑥스러운 듯 앞치마에 자신의 손을 닦았습니다. 이광두(李光頭)는 그의 찢어진 소맷부리로 여권의 기름 얼룩을 꼼꼼히 닦았습니다. 쑤아줌마는 이광두의 너덜너덜한 옷차림을 보며 "이 옷 입고 일본에 갈거야? "걱정 마세요, 저 이광두는 국인을 망신시키지 않을 거예요." 이광두는 누더기 옷에 묻은 먼지를 툭툭 털며 "상해에 가면 저한테 어울리지 않는 옷을 사서 입을 거예요. " 이광두는 배를 채우고 수아줌마의 분식집을 나설 때 4년 전 수아줌마가 배당주를 사지 못했던 것을 떠올리며 그녀에게도 기회를 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광두(李光頭)는 잠시 서서, 다시 주식에 대해 간단히 말했습니다. 수아줌마는 잠깐 마음이 움직였지만, 바로 지난번 밑지는 장사를 생각했고, 지난번에 밑지지 않은 것이 마침 절에 가서 향을 피웠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요즘 가게가 장사가 잘 되어 바빠서 떠날 수가 없었고, 벌써 3주 동안 절에 가서 향을 피우지 못했다. 수아줌마는 향을 피우지 않고는 이 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이번에는 주식을 사지 않겠다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광두는 안타까운 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몸을 돌려 씩씩하게 우리 유진의 시외버스터미널로 향했고, 두 번째 곤붕의 날개를 폈다.
    24.
    이광두 곤붕은 날개를 펴고 일본의 도쿄, 오사카, 고베 등지로 갔고, 홋카이도와 오키나와 섬도 놓치지 않았다. 그는 일본에서 두 달여를 어슬렁거리며 3,567톤의 넝마의류를 사들였다. 이 쓰레기 양복은 보기에 모두 새것 같았고, 모두 정밀하게 만든 것이었다. 모두 나중에 이광두가 입은 이탈리아 아르마니의 양복처럼 아주 반듯했다. 일본인들은 이 양복을 폐품처럼 이광두에게 팔았고, 이광두는 중국 화물선 한 척을 고용하여 일본의 양복넝마옷을 상해로 운송했다. 이광두는 감히 일본 화물선을 고용하지 못했다. 그는 일본 화물선이 너무 비싸고, 일본의 부두에서 사람을 고용해서 넝마를 화물선에 운반하는데 들어가는 돈은, 이 3,567톤의 넝마보다 더 많이 든다고 말했다.

    이광두는 상해에 있을 때 일본의 넝마를 내놓았는데, 전국 각지의 넝마대왕들이 며칠 동안 상해에 운집하여 남경의 4성급 호텔이 모두 꽉 찼다고 들었다. 넝마대왕들은 하나같이 현금을 마대에 넣고, 마대를 들고 4성급 호텔의 로비 본부에 체크인하고, 마대를 들고 엘리베이터로 비집고 들어가, 마대를 들고 각자의 방으로 들어갔다. 마지막에는 그들의 마대에 있던 돈이 모두 이광두에게 흘러들어갔고, 이광두의 넝마양복은 철도, 도로, 수로를 통해 전국 각지로 보내졌고, 전국 각지의 군중들은 쭈글쭈글한 인민복을 벗고 이광두가 일본에서 가져온 넝마 양복을 입었다. 이광두는 당연히 유진의 어른들과 마을사람들을 잊지 않았다. 그는 특별히 5천 벌의 넝마양복을 남겨서 우리 유진으로 가져왔다. 이때 양복을 입는 것은 이미 유행하는 일이며, 유진의 청년들은 결혼하기 전에 모두 양복을 차려입어야 하는데, 모두 장재봉사에게 부탁하여 만들었다.장재봉사는 20여 년 동안 인민복을 만들었는데, 양복이 유행하자 양복을 만들기 시작했다. 장재봉사는 매우 간단하다고 말했는데, 어깨심을 인민복처럼 하고, 칼라를 바꾸면 바로 양복이 된다고 했다. 유진의 청년들은 장재봉사가 만든 토산양복을 입었는데, 두 달만에 양복이 변형되어 이리저리 뒤틀렸다. 이광두의 넝마양복이 우리 유진에 들어왔을 때 유진에는 큰 소동이 일어난ㅆ고, 군중들은 그 창고로 달려들어 강물에 뛰어든 듯 이광두의 넝마양복 속으로 뛰어들어 이리저리 다니며 자신의 몸에 맞는 양복을 찾아다녔다. 대중들은 모두 이 양복들이 깨끗해서 입은 적이 없는 것 같은데, 가격은 오히려 헌 옷보다 더 싸다고 말했다. 한 달도 안 되어 이광두가 가져온 5천 벌의 쓰레기 양복은 모두 팔려나갔다. 그 당시 이광두(李光頭)의 이기재활용회사는 찻집보다 더 떠들썩했다. 이광두는 유진으로 돌아온 후, 즉시 다시 그 누더기 옷을 입고 의기양양하게 그곳에 앉아 있었는데, 군중들은 하루 종일 이광두를 둘러싸고 그가 일본의 이야기를 여러 번 말하는 것을 들었고, 군중들은 싫증내지 않았다. 이광두는 일본 물건이 얼마나 비싼지 말할 때마다 이를 악물고 입을 열곤 했는데, 이광두는 일본에서 아침에 두유를 마시고 유탸오를 먹는 돈은 우리 유진에서 거의 돼지 한 마리를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두유는 애처로울 정도로 양이 적다. 우리 유진의 두유가 큰 그릇에 가득 찬 것과 달리, 일본의 두유그릇은 우리 유진의 찻잔보다 더 작고, 유탸오는 젓가락처럼 가늘었다. 군중은 그 말을 들으며 감개무량해 하면서 저 일본은 가면 안되겠다고, 저팔계도 굶어서 백골요정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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