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ゆるく考える> p402~, 단어와 해석

띠우
2024-02-23 12:29
152

p402~405 단어와 해석 띠우

すぎさる [過ぎ去る] 지나가다

おぼろげ [朧げ·朧気] 몽롱한 모양; 어슴푸레한[어렴풋한, 아련한] 모양.

そくざに [即座に] 바로

ことこまかに[事細かに] 시시콜콜하게

ひしめく [犇めく] 북적거리다, 웅성거리다

はやくち [早口] 빠른 말

したしらべ [下調べ] 예비조사, 사전조사

ぼやき 우는 소리를 내다. 투덜대다

ふくせん [伏線]복선

はりめぐらす [張り巡らす] 온통 둘러치다

てきど [適度] 적당한 정도

ほねがおれる [骨がおれる] 힘들다, 성가시다.

やまば [山場] 고비, 절정

しょうかん [召喚] 소환

つうてい [通底]둘 이상의 내용·생각이 기초 부분에서 서로 공통성을 가짐

ぷかぷか 둥둥

ただよう [漂う] 떠돌다, 유랑하다

クラゲ 해파리

おおなみ [大波] 큰 파도

いかり [錨] 닻

おおむね [大旨·概ね]대체로

ゆうぎてき [遊戯的] 유희적

つづる [綴る] 쓰다

ひごろ [日頃·日ごろ] 평소

いきつもどりつ [行きつ戻りつ] 왔다 갔다 하는 모양, 서성거림.

そこしれぬ [底知れぬ]밑[바닥]을 알 수 없는, 끝없는, 가량없는.

まよいこむ [迷い込む] 헤매다.

なんぎ [難儀]괴롭고 어려움;곤란

 

해설

항상 생각하고 있다

- 호시오 오사에

 

여러 가지 일이 있었네.

해설을 쓰기 위해 이 책을 다시 읽고, 우선 그렇게 생각했다.

나는 이 책 저자의 가족으로 20년 이상 함께 살고 있다. 여기에 수록된 에세이도 신문이나 잡지 게재 때에 거의 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렇게 지나고 오랜만에 읽자, 그때와는 다른 생각을 가졌다.

예를 들어 나는 최근 이 책과는 전혀 관계없이, 본서의 제2장의 제6회에 써있는 세익스피어 컨트리 파크를 갑자기 떠올렸다. 어슴프레한 기억에, 정말 그곳에 갔는지조차 이상해서, 나는 아즈마에게 ‘옛날 치바 근처에서 세익스피어의 테마 파크 같은 곳에 가지 않았던가’ 라고 물었다. 그러자 아즈마는 바로 ‘그런 곳이 있었나’라고 말하고, 얼마 있다가 ‘아, 뭔가 그런 곳이 있었던 것 같은 기분도...’라고 말하다 결국 유야무야되었다.

그런데 이번에 본서를 다시 읽자, 셰익스피어 컨트리 파크에서의 사건이 몇 페이지에 걸쳐 적혀있는 것이 아닌가. 그에 더해 가장 인상적인 것으로 자원봉사가이드 아저씨와의 대화가 시시콜콜하게 기록되어 있다. 당시 유아였던 딸은 설명이 시작되자 어딘가로 도망쳤고, 그래서 아마도 나도 그것을 따라서 건물 안을 걸었을 것으로, 아저씨 일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러나 아저씨 일을 이 정도로 길게 썼던 아즈마도 또 파크의 일을 잊고 있었고, 즉 우리들 머리안에서 파크의 일은 사라졌다. 그것이 문장으로서 다시 나의 앞에 나타나, 거기에 있던 때의 일이 생생히 말해졌던 것이다.

그러한 느낌으로, 본서 전반에 걸쳐, 과거의 이것저것(분명히 기억하고 있는 것도, 완전히 잊어버린 것도)과 다시 만났고, 거기에는 당시 친했지만 지금은 멀어져 버린 사람들이나, 당시 고민하던 것, 당시 믿고 있던 것, 당시 꿈꾸고 있던 것 등등이 웅성거리고, 왠지 머리가 어지러움과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이 있었구나 하고 깊이 생각했다.

아즈마의 문장은 매우 매끄러워서 읽기 쉽다. 토크에서 빠른 말도 유명하므로, 독자 중에는 이러한 문장을 술술 굉장히 빠르게 쓴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생활 속에서 듣는 한에는 원고를 쓰는 속도는 그다지 빠르지 않다. 오히려 늦다. 긴 것을 쓸 때는 특히. 먼저 쓰기 시작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관련 책은 모두 읽으므로 사전 조사에도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쓰기 시작한다. 조금씩밖에 쓸 수 없다고 투덜거리고, 어느 정도 쌓이면 이번에는 쓰는 만큼 양이 줄어든다는 수수께끼의 시기가 다가오고, 그로부터 이제 대충 보였고, 앞으로 한 시간이면 다 쓴다, 고 말하고 나서 이틀 정도 걸리거나 한다.

아마 (상상이지만) 하나하나의 문장을 쓰는 것은 빠르지 않나라고 생각한다. 그것을 조직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은 아닐까. 나는 학자도 비평가도 아니고, 논문이나 비평이라는 것의 쓰는 방법을 모른다. 그러나 아즈마의 문장은 그러한 것과는 어딘가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소설(특히 미스터리)이나 헐리우드 영화(특히 아즈마가 좋아하는 마블 시네마티크 유니버스)와 비슷한 것처럼 생각한다.

우선 복선이 온통 둘러쳐져 그것이 회수되도록 만들어진다. 미스터리의 복선이란 신기한 것이다. 복선이 회수되면 그 복선 자체가 작가가 만든 것임에도 불구하고, 독자는 그것이 그럴듯하다고 믿어버린다. 아즈마의 문장도 그렇게 만들어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여기에서의 복선은 미스터리의 복선과 달리 작자의 허구가 아니라, 모두 현실의 사건과 과거의 사람들의 사고로 만들어져 있다. 그것을 복선이라고 눈치채지 못하도록 (하지만 적당한 정도로 눈에 띄도록), 독자가 그 자체를 당연한 것으로서 받아드릴 정도로 매끄럽게 배치하는 것은 꽤 힘든 일일 것이다.

그리고 전개가 있고 고비가 있다. 과거 사상의 슈퍼 히어로들이 소환되고, 저자의 사고의 길 속에서 새로운 형태로 해석되어져 간다. 따라서 학자든 비평도 독자도 아닌 나로서도 재미있게 읽을만 하지만, 연구자나 비평의 독자에게는 이형(異形)의 것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라고도 생각한다.

아즈마는 계속 똑같은 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이번에, 비교적 지금과 가까운 1뿐만 아니라 10년 이상 전에 쓴 제 2장을 읽어도 그렇게 느꼈다. 들고 있는 사례가 달라도 사고방식이 닮아있다. 그런데 동시에 지금과 가까운 제 1장을 읽어도, 완전히 다른 것 처럼도 느낀다. 전의 해석은 부정되고, 그때마다 조금씩 다른 해석을 발견한다. 그렇지만 인식방법은 서로 공통점을 갖는다. 그러므로 계속 똑같은 것을 말하는 것처럼 보이고, 말하고 있는 것이 차례로 바뀌는 것처럼도 보인다.

일상의 대화에서도 그렇다. 자신을 흔드는 커다란 사건이 있을 때, 여러 가지 이야기한 최후에 대개 늘 ‘이 일로 나는 또 하나, 나 자신이 이러한 인간이라고 이해했다’라는 것처럼 말한다.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놀란다. 나는 나 자신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바다의 파도에 올라타 둥둥 떠다니는 해파리 같은 것이다. 그런데 아즈마는 어떤 큰 파도에서도 반드시 해저에 닻을 내리려고 한다.

시간적으로는, 예외는 있지만 대체로 제 2장에서 제 3장, 그리고 1장으로 흘러가는데, 2장(실제로는 3장의 ‘현실은 왜 하나일까’까지)과 3장에서는 꽤 변화가 있는 것처럼 생각한다. 상당히 변화가 있는 것같다. 이 사이에 지진 재해가 있다. 2장에서의 사고는 풍부하고 유희적이다. 하지만 그 무렵에 머릿속에서 생각하고 있던 ‘복수의 현실’은 3장의 도중으로부터 바깥 세계에의 액션으로 모습을 바꾸어 ‘일어났던 일은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상상력이 필요하다’ ‘스스로 현실을 만들어야만 한다’라는 무게를 가졌던 형태로 변화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아즈마는 지진 재해 후 그 의미를 계속 되묻고, 겐론이라고 하는 장소를 만들었다. 사상이나 비평을 버리고 실업가가 된 것이 아니라, 혼자가 아닌 사람과 함께 생각하는 것을 선택하고, 그것을 위한 장소가 필요했다는 것이다. 3장의 ‘겐론과 할아버지’에 그런 생각에 도달했던 경위가 적혀져 있다. 그리고 3장의 ‘악과 기념비의 문제’는 아즈마에게 ‘사람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기원일 것이다. 여기서 시작해 계속 자신이 어떤 것인지, 어떻게 그런 사람이 되었는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 항상 생각하고 있다.

해설을 쓰라고 했는데 그건 무척 어렵다. 이 책 자체가, 아즈마 일의 무대 뒤를 썼던, 아즈마 자신에 의한 긴 해설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의 평소의 서성거림을 읽는 동안에, 독자는 어느 틈엔가 끝없는 사고의 숲에서 헤메고 있다.

여기서 ‘느슨하게’란. 정말 어려운 것이다.

댓글 1
  • 2024-02-25 16:37

    뚜버기 379-385

    氷川神社(ひかわじんじゃ)は、東京都港区赤坂六丁目にある神社。同区内白金にある白金氷川神社・元麻布にある麻布氷川神社と区別するため、赤坂氷川神社(あかさかひかわじんじゃ)とも称される。
    うじこ [氏子] 같은 씨족신을 모시는 고장에 태어난 사람들.
    きゃくしょうばい [客商売] 접객업
    さいじ [祭事] 제사, 신을 기리는 제사 의식.
    れいたいさい [例大祭] 예대제 (1년에 한 번이나 두 번 정해진 날에) 일본의 신사((神社))에서 치르는 대제
    みこし [御輿·神輿] 제례 때 신위(神位)를[혼백을] 모시고 메는 가마
    一ツ木通り(ヒトツギドオリ) 昭 和30年のTBS開局以降、TBS赤坂本社前の通りとして有名になり、現在では赤坂Bizタワー玄関の通りとなっていますが、「一ツ木」の名の由来は、平安時代までさかのぼります。当時この付近の街道沿いは人馬の往来が絶えず、人足の交代を意味する「人継ぎ」が語源と言われる、由緒ある通りです。
    きゅうはん [急坂] 가파른 언덕.
    はいぐうしゃ [配偶者]
    そうで [総出] 총출동.
    かつぎて(担ぎ手) (제례·축제 때) 신을 모신 가마를 메는 사람, 가마꾼.
    ふるまう [振(る)舞う] 행동하다. 대접하다, 향응하다.
    ろう [労] 노동, 수고, 노력
    ねぎらう(労う·犒う) (노고에 대해) 치하하고 위로하다. (=いたわる)
    ならわし(習わし·慣わし) 습관, 풍습, 관례.
    はっぴ(法被·半被) 日本の伝統衣装の一つで、お祭りの際や職人などが着用する印半纏(しるしばんてん)のことです. 옛날, 무가(武家)의 머슴에게 입히던 はんてん.
    はちまき(鉢巻(き)). 머리를 수건 등으로 동여매는 일; 또, 그 천; 머리띠.
    とくとう(禿頭) 독두, 대머리.
    まるがお(丸顔·円顔) 둥근 얼굴. 
    そめる(染める) 물들이다, 염색하다.
    いっこだて [一戸建て]  단독주택
    みたかし [三鷹市]  [지명] 미타카 시(도쿄 도).
    じゅうぐん(従軍)
    じゅうげき(銃撃)
    おもしろおかしい [面白可笑しい]  재미있고도 우습다.
    こうきょ(皇居) 황거, 天皇의 거처.
    おんし(恩賜) 은사; 天皇로부터 받음; 또, 그 물건.
    訝しむ(いぶかしむ)怪しいと感じる、疑わしく思う、不審に思う、という意味合いで用いられる語。
    ことわり(断(わ)り) 거절, 사절.
    こづかい(小遣い) 小遣い銭의 준말, 용돈.
    ねだる [強請る] 조르다, 치근거리다. (=せびる, せがむ)
    小遣いをねだる  용돈을 (달라고) 조르다
    さつ(札) 지폐
    にぎりしめる(握り締める) 꽉 쥐다, 움켜쥐다.
    ふもと(麓) (산)기슭.
    くちぐせ(口癖) 입버릇(이 된 말), 
    えらい [偉い·豪い] 훌륭하다, 비범하다, (잘)나다, 위대하다.
    偉そうな  잘난 체하는, 거들먹거리는
    りっしょく(立食) 입식, 서서 먹음.
    クイズ 퀴즈.
    けんそう(喧騒·喧噪) 떠들썩함, 소란함.
    でくわす(出くわす·出会す) (우연히) 만나다, 맞닥뜨리다, 딱 마주치다. 
    もぐりこむ(潜り込む)
    もぐりこむ 잠입하다. 물속 또는 물건 밑에 들어가다, 기어들다.
    ほごしゃ(保護者)
    にがわらい(苦笑い) 고소, 쓴웃음. (=苦笑)
    うながす(促す) 재촉하다, 독촉하다.
    めまい(目眩·眩暈) 현훈, 현기증, 어찔함.
    おそう(襲う) 습격하다, 덮치다.
    かたて(片手) 한(쪽) 손. 
    ふする(付する·附する) 붙이다, 첨부하다. 
    めいよ(名誉)
    こなす(熟す)  잘게 부수다. 소화시키다.
    ふわふわ 가볍게 뜨거나 또는 움직이는 모양: 둥실둥실, 둥둥. 마음이 들뜬 모양.
    はんとうめい(半透明) 
    うすまく(薄膜) 박막, 얇은 막.
    ようち(幼稚) 유치(함).
    せいかい(正解) 정해; 바르게 해답[해석]함; 또, 그 해답[해석].
    いまだに(未だに)아직껏, 아직(까지)도, 현재까지도, 지금도 역시
    まるで(丸で) (다음에 부정어(否定語)가 따라서) 전혀, 전연, 통. (=まるきり)
    こっけい(滑稽) 우스움. 골계, 해학, 익살맞음.
    えてして(得てして) 자칫[까딱]하면.
    ひまご(ひ孫·曾孫) 증손. 
    あきち(明地·空地) 공지, 빈터, 공터, 빈 땅.
    きんぎょ(金魚) 금붕어.
    やすむ(休む) 쉬다.
    三菱地所(みつびしじしょ)は、日本の総合不動産デベロッパーである。
    なげく(嘆く·歎く) 슬퍼하다, 한탄하다, 비탄하다.
    ぎりぎり ‘切り(=한도)’를 두 개 겹친 힘줌말: 빠듯함, 한계, 극한. 아슬아슬
    ぞんめい [存命] 존명, 생존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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