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요장터 후기

토토로
2022-11-30 16:15
261

지나치게 따뜻한 가을이 이어지더니 드디어 매서운 칼바람이 붑니다.  추위가 반갑고  찬 공기마저 상쾌하다고 느껴지네요.

그리고 오늘은 반가운 수요장터도 열렸습니다. 

요즘 다들 에세이 쓰시느라  시간은 부족하고 마음은 복잡하지만  아무리 바빠도 먹고, 자고, 싸야 하니까  장은 봐야죠..

 

 

 

매달 맛있는 빵을 구워 찾아오시던 담쟁이 쌤이 이번에는 사정이 생겨 빵을 굽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해피쿠키에서 빵을 공수해 왔습니다.

담쟁이와 해피쿠키.  두 곳 다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 양대산맥입니다!!!!

  

 

 

문탁의 큰 손, 큰 마음, 큰 웃음 담당 느티샘께서 잡채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학원 업무에, 에세이에, 멀리 사시는 어무니 방문이라는 바쁜 일정 중에 겨.우. 한. 시.간.  주무시고 새벽같이 나오셔서 만들어 주신 고마운 잡채 입니다.

 

 

곰곰샘은 겨울옷을 챙겨 왔습니다.  요요샘도, 저도,  잽싸게 위 아래 하나씩 챙겼습니다. ㅎㅎ

잘 입을께요~

 

 

이번 장터에서는 <어장>에서 알탕을 용기내 공구 해 봤습니다.

문탁과 이웃 상점들이 서로 잘 지내는 방법이면서 새로운 메뉴도 맛 볼수 있으니...좋네요.

 

 

참!

이번 샐러드는 이쟈벨, 버터헤드, 루꼴라, 루메인 등등등으로  특별하게 구성해 봤습니다.  

이렇게 알찬 구성에 가격까지 저렴하니 아주 만족스럽니다.

(그리고  농부님께서 다량 구매 고맙다며 제게 톡도 보내주시고, 평소보다  더 잘 챙겨주셨습니다.ㅎㅎㅎ)

 

 

 

매달 수요 장터를 준비하려면 번거롭고 힘듭니다. 그래도  장터를 마치고 나면 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가치와 의미, 우정이 흐르는 수요장터는 계속 되어야 한다 라는...

 

다음 수요장터엔 에세이 발표 끝내시고 많이 많이 놀러 와 주세요~~~

댓글 3
  • 2022-12-03 10:37

    “가치와 의미 우정이 흐르는 수요장터”
    멋지네요!!!

  • 2022-12-03 22:27

    샐러드계의 큰손 토토로!
    감사감사

    후기도 감사

  • 2022-12-04 01:33

    수요장터에서 장본 것만으로 차려지는
    우리집 밥상ㅋㅋ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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