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계속해서 흐리다, 비 오다, 눈 오다, 다시 흐리다....그러더니 어느 순간 봄이 온 듯 합니다.

도시에 사는 우리들도 흐린 날이 계속되면 힘든데, 농사를 업으로 삼고 사시는 분들은 어떨까요?

용기내 가게와 거래하는 샐러드 생산자님도 겨울 끝자락 궂은 날씨로 인해 맘고생, 몸고생을 하셨다고 합니다.

야채가 수분을 잔뜩 머금고, 그러면 쉬이 물러지고, 배송에도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얼마전엔 생산자님께서 용기내가게에 친필편지를 보내주셨어요^^

이렇게 빽빽하게 마음을 담아서 써주셨습니다.

하고 싶은 말씀이 많으셨는지 정~~~~~말 빼곡하게 적어주셨습니다ㅎ.ㅎ;;;;;

혼자 보기엔 너무 찡~해서 이렇게 공개합니다.

*그리고 3월 샐러드 주문받습니다.

3월 20일 수요일 점심때쯤 도착 합니다.

그날 못 가져가시는 분들 꺼는 냉장고에 넣어 드려요.

*큰 용기에 마른 소창행주 깔아주고, 샐러드 넣고, 다시 소창행주로 덮어서 뚜껑닫고 보관하면

2주 이상 아삭아삭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소창행주가 얼마나 용~~~~~한지 몰라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