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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평 185호 1차 세미나 내용 요약 올려요

ekfvoddl
2024-05-15 21:18
144

미루다 보니 급하게 읽게 되네요

읽을수록 인공지능시대 두려워집니다. 

댓글 4
  • 2024-05-15 23:04

    인공지능부분을 제맘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워드로 썼다가 한글로 옮겨서 단락이 좀 이상해 보입니다.
    세미나 처음 하는 사람이라 여겨주시어요. ㅜ

  • 2024-05-16 00:37

    「포스트휴먼의 세계의 영성」 글에서 “인간성은 파열되고 분열되고 있다”(63) 주장을 눈여겨보게 되었다. “자의식 과잉의 사진을 올리고, 자기 자신에게 몰두하는 이야기를 쓰고, 상투적인 의견을 되풀이하면서 끝없이 흐르는 데이터의 강물 위를 떠다닐 것”인 인간의 현재 말이다. 이러한 현상이 점점 실재하는 세상에서, “인간의 선천적인 능력” “언젠가 반드시 죽음을 맞이할 이 육신에 깃들어 있는 인간성을 개발” 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이것은 한편으로 “우리가 깨닫고 경험할 수 있는 질적인 영적 ‘실체’를 만들어내고 축적하는 일”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공생으로 다양한 생명들의 얽힘을 알아차리자는 에코페미니즘 등의 주장과 인간의 영적 발전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은 상충할까? 아니면 보완 가능한 것일까? 좀 더 구체적으로 다른 종과 적극적으로 교감하려는 노력이 영성을 계발하려는 노력과 공존할 수 있을까?

  • 2024-05-16 07:40

    오픈 AI는 13일 실시간 동영상으로 대규모 언어모델(LLM) 인공지능 지피티-4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지피티-4오(GPT-4o)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사람의 음성을 인지하고 음성으로 답할 뿐만 아니라 감정까지 인식하고 표현한다. 4오의 오는 모든 것을 아우른다는 의미인 '옴니'에서 따왔다.(한겨레, 4월 15일 기사)

    오픈 에이아이 시이오 샘 올트먼은 SNS에 허(Her)라는 단어를 올렸다고 한다. 영화 Her에서 처럼 인간과 상호교감이 가능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말이다. 녹색평론의 인공지능편에서 읽었다시피 샘 올트먼은 오픈 에이아이 이사회에서 해임되었지만 직원들과 주주들의 반대에 의해 다시 채용되었다는 그 사람이다.

    <인공지능과 민주주의>에서 장정일은 철학자 김진석의 <강한 인공지능과 인간-인간강화와 인간잉여의 패러독스>의 내용을 소개한다. 김진석은 인간과 기계의 대립이라는 가설에서 벗어나야 하고, 인간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두가지 이야기 모두 매우 중요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장정일의 결론은 현대판 애니미즘 신앙을 떨쳐내야한다는 것이다. 현대판 애니미즘이란 인공지능이 인간이상이 될 것이라고 믿는 신앙이라고 말한다.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할 것이라는 두려움은 인공지능 시대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공지능은 정치적이라는 마크 코켈버그의 책을 인용하면서 인공지능에 대한 시민이 발언권과 참여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을 해결책으로 내 놓고 있다. 이번호에 실린 대부분의 글에서 인공지능과 관련하여 디지털 시민성이나 민주주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런데 김진석이 한 이야기와 장정일의 결론은 어떻게 연결되는 것일까? 궁금하다. 김진석이 한 이야기는 우리가 전통적으로 생각해 온 '인간'에 대한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현대판 애니미즘 신앙에서 벗어나야 한다거나 정치가 중요하다는 이야기에서는 김진석이 제기한 포스트휴먼시대의 인간에 대한 질문을 밀고 나가기보다는 전통적 인간주의에 기초한 이야기로 읽힌다. 민주주의와 정치적 규제, 제도화 좋은 말이고 맞는 말이다. 그런데 오픈 에이아이에서 새로 발표한 내용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기술개발은 인공지능에 대한 제도화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달려가고 있다. 또 다른 글에서 읽었다시피 인공지능기술은 이전의 기술들(핵무기, 생명복제등)과 달리 전문가에 의한 통제라는 것이 불가능한 기술이라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이 문제를 어떤 관점에서 보아야 할까? 참 어렵다.

  • 2024-05-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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