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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통신(6호) - 이보나님께 쌍화탕 한 재 보내드려야~

두루미
2024-03-28 10:51
311

이번 통신은 토토로님이 우리가 너무 도배하는 것 같으니 주말에나 올리자는 걸!! 제가 내일 통영 출발 전에 후딱 하나 쓰겠다고 어거지를 부려서... 탄생했습니다. 

 

1. 청도대책위에서 활동했던 이보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화요일 현수막과 포스터가 무려 밀양으로부터 배달되었습니다. 이번 디자인은 (전)청도대책위 활동가 이보나님이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도맡아주셨습니다. 서울낭독회 동영상을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포스터와 현수막을 보고, 우리도 글자만 바꿔 사용할 수 있는지 문의했더니 선뜻 이 모든 번거로운 일(시안까지 2개 만들어주셨어요)을 자청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낭독회 끝나고 쌍화탕 선물을 보내드려야 겠지요!!

 

 

참님과 토토로, 곰곰님이 느티나무도서관, 이우생공, 해피쿠키, 숲속도서관, 우주소년을 돌며 포스터를 부착해주셨구요. 이우학교에는 참님이 포스터를 전달해주기로 했습니다~~ 포스터를 붙이고 돌아온 토토로가 한 마디 했습니다. 

 

"오늘 동네 한바퀴 돌고 현수막도 부치고 나니 뭔가 일이 으쌰으쌰 하는 기분"

 

 

파지사유와 인문약방, 문탁 외관에도 현수막과 포스터를 도배?? 하고 났더니 탈탈낭독회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현수막은 3장 제작해서 다 붙였고요. 포스터는 현재 30장 중 9장이 남아있습니다. 혹시 필요한 곳이나 더 붙이면 이쁠 만한 곳에 남김 없이 사용해주세요~~ 

 

2. 2차 게릴라 세미나를 마쳤습니다.

 

참석자는 효주님과 경덕, 띠우님, 그리고 숲속도서관 강성혜 관장님과 동천마을네트워크 황영미 대표님이 참석해주셨습니다. 당일 아침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1차 때보다는 낭독 분량을 늘려 실전처럼 해보자했던 제 계획에 좀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박또박 낭독 톤으로 읽어서는 1시간 내로 마칠 수가 없었습니다. 강성혜님은 근무 중 잠깐 시간을 내주신 관계로 1시간 내로 가셔야 해서 서둘러 끝냈습니다. 마지막 소감 나누기에서 황영미님이 이런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이제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에도 미니원전이 들어온다고 하니 남의 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요즘 한창 윤석렬 정부가 민생토론회를 다니면서 미니원전을 홍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뉴스 기사에는 SMR, 소형모듈 어쩌구 하면서 교묘하게 전문 용어를 사용하니까 관심을 끌지 못했는 데요. 원전원전 노래를 부르더니 탈원전에서 원전정책으로 착착 회귀 중이라고 합니다. 그 때문에 멈추기로 한 원전은 슬슬 재가동시키려고 시동을 걸고, 원전을 새로 짓겠다고까지 하고 나서고 있다는 데요.

 

"그렇게 송전탑이 좋으면 너희 집 앞마당에 세워라."

 

이제 이 말이 15년 뒤 우리에게 현실이 됐습니다. 

 

3. 탈탈낭독회 사회자는 곰곰입니다!!

 

2주 전쯤 준비팀 낭독회 당일 업무분장을 하자고 제안하고, 사회와 진행보조가 한 팀이 되고, 나머지 팀은 후기와 간식담당으로 후방을 맡자고 제안했습니다.  아무래도 라겸과 저는 낭독회 브레인이니까 후방을 맡고, 목소리가 좋은 곰곰은 사회, 순발력 좋은 토토로는 진행보조가 어떨까?? 이날 부터 나머지는 방글거리고, 한 사람만 울상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사회자가 이야기 손님과 대화를 진행해야 했거든요. 다행히 준비팀이 파탄나기 직전 어제 제게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라 극적으로 사회자는 곰곰으로 타결됐습니다!! ㅎㅎ 어떻게 우리는 이 난관을 헤쳐나갔을까요? 아무튼 곰곰은 사회를 봐야하니 새 옷을 사입겠다고 했고, 하트를 뿅뿅 날리며 걱정 없는 곰곰으로 돌아갔습니다.  

 

어젯밤 11시까지 카톡카톡 해가며, 낭독자들 대부분과 낭독할 부분도 공유하고 어느 정도 결정되었다는 소식을 마지막으로 이만 마칠게요~ 

 

댓글 8
  • 2024-03-28 11:32

    명색이 브레인인데 난 왜 곰곰이 방긋거리는지 모를까ᆢ ㅜ
    아 넘 궁금하다~~~

    • 2024-03-28 11:37

      ㅋㅋ 브레인서바이벌 코너에서 바보 정준하가 탄생했잖아요!! 원래 브레인이 바보 역할입니다~~ 그나저나 라겸님 일주일만에 보네요. 오늘 3시 회의에서 만나요~

  • 2024-03-28 12:09

    푸하하하
    TMI 대방출!
    이건 뭐... 생중계같은 나레이션!

  • 2024-03-28 12:40

    이것 참, 미니 원전이라니! 이제 미니원전이니 안전하다고 하겠군요.
    원전 마피아는 참으로 끈질기고 교활하군요. (SMR로 검색해보세요. 수많은 기사가 주루룩 따라옵니다.)
    원전이고 송전탑이고 나몰라라 해 온 도시인들에게 돌아온 인과응보인가요?ㅠㅠ

  • 2024-03-28 15:35

    무슨 환상의 복식조같군요. ㅋㅋㅋ
    그대들이 연대팀 인수해요

  • 2024-03-28 15:58

    연대팀 인수 찬성합니다!! 그럴때도 됐죠^^

  • 2024-03-29 08:48

    환상의 복식조 맞네요
    곰곰의 웃음이 궁금하기도 하고
    미니원전이라니
    무슨 원전이 미니라는것 부터가 웃겨서 기각막히네요 ㅠ

  • 2024-03-29 16:17

    쌍화탕만 크게 확대돼서 보여요!! 저희가 알아서 보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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