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lchemist 2회차 후기

윤슬
2026-04-12 16:25
52

 <The Alchemist>는 자신의 꿈을 찾아 떠나는 한 소년, 산티아고의 이야기다.

우리 영어강독 친구들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삶의 지혜를 주는, 가슴에 품고 싶은 소중한 이야기를 만나면,  읽기를 멈추고 한참 동안 이야기를 나눈다. 우리 모두의 삶을 비추는 이야기이기도 하기에.....

그리고 좋은 문장들이 참 많다~

서로의 생각과 경험들을 공유하며 우리는 산티아고의 긴 여정을 함께 하고 있다.

 

 우연히 만난 살렘의 왕으로부터 'Persoanl Legned’(자신의 꿈)를 이루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산티아고는 모든 양들을 팔고 아프리카로 떠난다. 도착한 날 가진 돈을 모두 도둑맞게 되고 말도 통하지 않는 낮선 아프리카에 홀로 남겨지게 된다.

산티아고는 절망하지 않고 중요한 선택을 만든다.

He realized that he had to choose between thinking of himself as the poor victim of a thief and as an adventure in quest of his treasure.

절망적인 상황에서 산티아고는 도둑의 희생자로 남을 것인지, 꿈을 찾는 과정의 모험으로 받아들일지를 본인이 선택할 수 있음을 깨닫는다.

당연히 불행에 머무르지 않고 다시 길을 걷는 과정으로 이 상황을 받아들인다.

과거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꿈으로써 지금 여기에서 과거를 바꿀 수 있는 지혜를 배운다.

 

 When you want something, all the universe conspires in helping you to achieve it.

<The Alchemist>를 읽으며 정말 많이 나오는 문장이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

책을 읽을수록 이 문장이 마음으로 들어온다.

한 때는 번화했지만 지금은 방문하는 사람도 별로 없는 크리스탈 가게에 산티아고가 함께 일하게 되면서 크리스탈 상인은 다시 삶의 활기를 되찾는다. 소년 역시 그 곳에서 일하면서 그의 꿈을 실현할 돈을 모은다.

이 둘의 관계를 지켜보면서 ‘우주가 돕는다’는 건 이런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상인에게는 소년이 소년에게는 상인이 서로의 우주가 되어서 도와주고 있다.

꿈을 간직만 한 자에게도, 꿈을 꾸며 이루기 위해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소년에게도 우주는 각자의 방식대로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

매 순간 순간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우주는 아낌없이 주고 있다.

우리는 모두 서로의 우주가 되어 도움을 주고 받으며 세상을 살아가는 존재들임을 알게 된다.

나의 우주가 되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There must be a language that doesn't depend on words.

진심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

말하지 않아도 전달되는 진심. 눈빛과 행동으로 느껴지는, 마음으로 전달되는 그 무엇을 알게되는 감동 또한 산티아고에게서 배우게 된다.

 

아직 끝나지 않은 산티아고의 여정에 또 어떤 일들과 감동이 있을지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봅니다~

댓글 3
  • 2026-04-13 01:13

    주옥같은 문장들! 돌처럼 무거운 문장들이 아니고 뭔가 깃털처럼 가벼운데,, 가볍게 오래오래 떨어지는 구런 또 뭔가,, 잔잔하게 밀려오는 감동이 있네요.

    우리 모두는 각자 우주이고, 온 우주가 돕는다! 음~~~~ 서로에게 감응하여 서로의 우주가 되어주는것. 너무 멋진 해석입니다. 이렇게 같은 읽는 연금술사는 또 너무 좋네요. 🥹

  • 2026-04-13 11:32

    어떤 일이 생겼을 때 피해자로 남을 것인지 다른 의미로 전환할 것인지 '선택'할 수도 있다는 것.
    '선택'의 문제를 들고 나올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 2026-04-13 19:40

    자신을 (늘) 피해자로 받아들이는 이가 있었어요. 그 앞에선 항상 조심해야 했어요. 그러나 그는 습관적으로 많은 이들을 가해자로 여겼어요. (저 포함;;) 그런일이 잦아지다가 결국 모두와 멀어졌어요. 안타까워요.

    그건 그렇고...
    우리 각자가 우주이고, 서로를 돕는 우주가 된다니...좀 거창한것 같아 쑥스럽네요.ㅋ 저는 '우주'보다는, 누군가가 와서 잠시 기대어 편히 쉬며 마음을 추스리는 데 도움이 되는 '나무' 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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