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일본어강독 모집] 마을에서 국경넘기!
2026년 2월, 일본어강독 세미나가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며 신입회원을 모집합니다.
1. 안티·안티에이징의 사상(アンチ・アンチエイジングの思想)
저자: 우에노 지즈코(上野 千鶴子)/ 출판사: みすず書房(2025년)

누구도 늙음을 피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늙음을 두려워하는가. 평균 수명이 늘어나 노인으로서의 삶이 길어지면서, 누구나 노년을 마주하게 되었지만 동시에 불안 역시 커지고 있다. 자신이 늙은 것을 인정하기 싫은 것은 사회가 늙음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늙음을 비참하게 만드는 것은 인간이 아니라 문명 쪽이다. ‘노화는 문명의 스캔들이다’라는 말에 이끌려 보부아르의 『노년(La Vieillesse)』에 대한 탐구가 시작된다. 더 나아가 일본의 돌봄 현장을 살피며, 보부아르가 바라본 세계의 그 너머로 나아간다. 치매에 대한 공포, 안락사라는 죽음의 권리. 그 이면에 있는 늙음을 부정하는 시선에서 보이는 것은 약한 채로 존엄하게 살아가기 위한 사유가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람이 마지막까지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회적 변혁이 필요하다. 늙어서 약하게 되는 것을 부정하는 ‘안티에이징’에 다시 ‘안티’를 선언하며, 늙고 약해지고 자립을 잃은 사람 또한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상상한다.
2. 목적에의 저항(目的への抵抗)
저자: 고쿠분 고이치로(國分功一郎)/ 출판사: 新潮新書(2023년)

우리는 흔히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은 정당화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평화를 위해 인권을 제한하고, 감염을 막기 위해 자유를 줄이는 것처럼, 목적이 옳다면 그 과정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이렇게 목적이 절대적인 기준이 되어버릴 때, 아무도 질문하지 못하고 모두가 따라야 하는 분위기가 생긴다. 고쿠분 고이치로는 이런 목적 중심 사고가 자본주의와 결합해 우리를 끊임없이 소비와 비교의 무대 위에 올려놓는다고 말한다. 유행, 브랜드, 경험, 이미지 등을 좇으며 우리는 스스로 선택한다고 믿지만, 사실은 외부가 정한 목적을 수행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그것이 정말 자유일까? 이 책은 목적을 위해서만 행동하는 삶이 아니라, 그냥 좋고 즐거워서 하는 행동의 자유를 되찾자고 제안한다.
3. 수단으로부터의 해방 手段からの解放
저자: 고쿠분 고이치로(國分功一郎)/ 출판사: 新潮新書(2025년)

‘즐긴다’는 것은 무엇일까? 『수단으로부터의 해방』은 바로 이 질문을 철학적으로 탐구한 책이다. 그 문제의식은 이미 2011년에 출간되어 장기 베스트셀러가 된 『한가함과 지루함의 윤리학』 속에 존재했으며, 그 이후 십여 년 동안 계속 생각해 온 주제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 탐구의 실마리가 되는 것은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의 논의이다. 칸트가 말한 ‘기호 = 향유(享受)’라는 개념을 통해 드러나는 것은, 인간의 모든 행위를 목적과 수단에 종속시키려 하는 현대 사회의 병리이며, 그 대표적인 현상 중 하나가 바로 중독(依存症)이다. 고쿠분 고이치로는 그동안 거의 비판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던 ‘목적’과 ‘수단’이라는 개념을 재검토하는 철학적 사유를 펼쳐 보인다.
시간 : 2026년 2월 9일 시작(매주 월요일 오전 10시~12시 30분)
장소 : 에코실험실 파지사유 (대면세미나)
*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어서 휠체어 접근이 가능합니다. 단, 장애인 화장실은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진행방식 : 매주 맡은 분량을 예습해서 단어와 해석을 미리 올리고 세미나 시간에 함께 읽습니다(히라가나만 읽으실 수 있다면, 서로를 스승삼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 : 3개월 6만원
*문탁에서는 만 35세 이하 청년들에게 장학금(반값학비)을 지원하는 '길위기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문의 : 세미나 반장)
신청 및 문의 : 댓글로 신청, 처음 참여하시는 분은 연락처를 문자로 남겨주세요.
반장: 한겨울(o1o-3oo3-4728)
|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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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안티에이징의 사상』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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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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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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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 2026.02.21 | 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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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안티에이징의 사상』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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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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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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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 2026.02.04 | 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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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힘: 베델의 집 사람들』p229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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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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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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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우 | 2025.12.07 | 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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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강독모집]우에노 지즈코의 『안티·안티에이징의 사상』(2026/2/9시작)
(16)
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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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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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우 | 2025.12.06 | 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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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힘: 베델의 집 사람들』228~229p
(5)
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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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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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 | 2025.11.24 | 1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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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힘: 베델의 집 사람들』218~21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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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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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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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 | 2025.11.17 | 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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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힘: 베델의 집 사람들』209~2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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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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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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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 | 2025.11.14 | 168 |
| 1208 |
『고민하는 힘: 베델의 집 사람들』196~19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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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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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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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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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 | 2025.11.05 | 179 |
| 1207 |
『고민하는 힘: 베델의 집 사람들』183~13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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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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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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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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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 | 2025.10.29 | 1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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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힘: 베델의 집 사람들』176~17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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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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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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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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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 | 2025.10.21 | 162 |
| 1205 |
『고민하는 힘: 베델의 집 사람들』172~17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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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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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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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 | 2025.10.01 | 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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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힘: 베델의 집 사람들』163~16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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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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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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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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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 | 2025.09.24 | 142 |

와, 우에노지즈코.... 번역도 되기 전에 읽으시는구나. 멋지네유. 같이 하고 싶다. ㅠㅠㅠ
그리고 이거 초역... 나이듦연구소 게시판에 계속 올려주시면 안되요? 그럼 멋진 콜라보 될 듯 한데. 저희가 간간히 간식 쏠게유^^
내년 나이듦과의 횡단 기대되네요~^^
일본어 강독 세미나를 신청합니다^^
약한 채로 존엄하게 살아가기 위한 사유가 꼭 필요하다는 문장에 이끌려 무작정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고쿠분 고이치로의 책도 혼자서는 엄두가 안났는데 이렇게 같이 한다니 용기를 내봅니다^^
환영합니다~^^
환영합니다~♡
신청해요~ 기대됩니다^^
신청합니다
아버지를 요양원에 막 모셔놓고 혼돈속에서 이 책이 의미가 있겠죠?? 기대하며 소망을 품고 참석하겠습니다
저도 신청해요~
같이 해요~
저 신청합니다 !!
*비밀메모가 필터링되었습니다
우왕~! 환영해요~~!!!
먼길 돌다가 돌아온 느낌이네요 ㅎㅎ
신청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다시 만나 너무나 반갑습니다~
바람~님과의 강독시간이 기대됩니다!!
일본어는 자신없지만
지즈코와 고이치로에 이끌려
겁없이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