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덕후세미나>천리길을 같이 걸어요~
게으르니
2018-12-13 16:10
347
문탁에서 고전공부를 하는 동학들이 꾸렸던 '미친암송단'이
맹자를 암송하고 논어를 암송한 시즌1을 거쳐
2018년 12월 1일 '사서덕후 세미나'로
시즌2를 시작했습니다^^
시즌1을 함께 했던 여울아, 인디언, 게으르니가
새로운 시즌에 만날 동학들을 눈이 빠지게 기다렸습니다~
하여 오늘 드디어 파지사유에서 첫 세미나를 했습니다^^
아침에 눈이 펑펑와서 이걸 어떤 조짐으로 읽어야 하나 잠시 근심후...
온 세상의 근심을 덮는 눈처럼
사서덕후 세미나가 근심을 잊고 공부에 정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ㅋ
한 시반 결국 눈 때문에 못 오신 장준분님을 빼고
속속 파지사유에 도착하셨습니다^^
인디언님과 마주 앉으신 금강심님^^
초심자임에도 노트에 원문을 쓰고 암송하는데 7살 9살 아들들이 따라 읽는 것에 마음이 흐뭇하다십니다.
늘 인문학에 관심이 있던터에 장준분님이 인문학 공부하러 가자는 말에 발심하셨다는데
"계속 미루면 늘 그 자리잖아요. 뭔가 시작하면 그만큼 달라질거란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금강심님^^ 격하게 환영합니다~~
사서읽은 녀자 여여님이야 두말하면 잔소리일 멤버~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2018년 <주역>으로 접속하여 문탁 1년차라고 당당히 밝히신 영감님!
사서의 세계에 입문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시즌 1의 멤버, 우리 셋에게는 더욱 흥미진진한 공부의 장이 열린 날이었습니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함께 못하신 장준분님까지
일곱 사람이 <사서덕후 세미나> 시즌2를 시작했습니다.
천리길을 나서는 마음에 함께 걸을 동학들을 만나 가슴이 벅찼습니다^^
처음 읽기로 한 <대학>의 원문을 열이틀 동안 암송한 내용을 함께 읽고
세미나를 했습니다.
앞으로 계속 암송해가는 문장이 쌓이면서 우리의 공부가 더욱 풍성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사서덕후 세미나의 문은 아직 활짝 열려있습니다.
<대학> <중용>으로 이어지는 사서암송의 시간
관심 있으신 분은 언제든 문의해 주세요~~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함께 그 걸음을 떼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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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권하시고 시작을 도와주신 선배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세미나 회비 입금 구좌번호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렇군요. 세미나 회비 안내를 안 했네요. 월2만원입니다. 계좌는 카톡으로 올릴게요.
강좌를 제외하고 세미나 회비는 월2만원이고 모든 세미나에 참여가능합니다~
새로오신 금강심님
왠지 앞으로 문탁에서 자주 뵐듯한 느낌이 듭니다^^
우선 사서덕후세미나 재밌게 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