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눈이 소복소복 내린 월요일 아침, 문탁의 새로운 활동으로 '인문약방'이 문을 엽니다.

인문약방은 '호모큐라스를 위한 처방전'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좋은 삶을 실험하고 실천합니다.

인문약방과 함께 '스스로 치유하는 인간'이 되는 양생의 기술을 익혀볼까요?

올해 인문약방은 다음과 같은 일을 해보려 합니다.

첫째,  양생이 별건가 프로젝트

-바꾸고 싶은 생활습관을 친구들과 함께 고쳐보자

-6개월간(3월~8월) 진행하며 월1회 진행상황과 경과를 게시판으로 알립니다.

-1기의 수행미션을 다음과 같습니다.

 기린의 <신해철의 노래 '민물장어의 꿈' 을 노래하는 신체 만들기> 

 새털의 <야식 안 먹기 혹은 잘 먹기, 뱃살을 줄여라>

 둥글레의 <야행성개선프로젝트, 12시에는 잠자기>

 동은의 <무기력하지 않고 불안하지 않게 건강해질 수 있을까>

동은이는 식사일지적기/일기쓰기/활동적으로 움직이기 등 방법을 고민중에 있습니당!

둘째, 다가오는 것들 프로젝트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들, 갱년기, 노화, 간병, 요양원 등등 인생의 과제들을

공동체에서는 어떻게 지혜를 모으고 배워갈 수 있는지 모색하고 실험합니다.

-시즌1에는  ‘부모의 죽음’을 주제로 세미나(6주)+글쓰기(3주)+평가(1주) 진행합니다.

-4월에 시작됩니다. 최근에 부모님과의 이별을 경험하신 분들의 참여 신청받습니다.

셋째, 등산동아리 

한동안 잠잠했던 등산동아리가 다시 뭉쳤습니다.

매주 월요일 오전 8시 30분 파지사유 앞에서 출발해서 4시간 소요

12시 30분에 돌아와 점심을 같이 먹습니다.

원년멤버 문탁샘과 기린과 함께 등산하실 분들은 월요일에 오시면 됩니다.

첫산행은 3월 16일 입니다.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넷째, 자누리생활건강의 한방사업을 인문약방이 이어갑니다

①일상보약: 쌍화탕 사물탕 군자탕 기운탕을 비롯해서 계절과 체질에 맞는 일상보약을 추천해드립니다.

②둥글레 약차: 커피나 자극적인 음료를 대체할 수 있는 약차를 둥글레레시피로 만듭니다.

올봄에는 눈이 침침해진 분들에게 좋은 차와 공부할 때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차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다섯째, 팟캐스트 

3월에 첫방송을 시작해 월1~2회 녹음합니다. 

시험녹음 후 멘붕에 빠졌지만, 현재 로고와 로고송 제작중입니다.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없어질 수도 있으니 묻지 말아주세요......

여섯째, 출판

이미 진행중인 둥글레의 <인문약방>에 이어

새털의 <문학처방전> 기린의 <공동체가 양생이다> 연재합니다.

많이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