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기획전>여자, 영혜 & 럭키루저
관리자
2017-11-07 07:10
608
<10월기획전>여자, 영혜 & 럭키루저
<필름이다>와 <청년예술프로젝트>의 10월 공동기획전인 [청년예술3인3색]의 마지막 작품이 상영됩니다.
무슨영화일까요?
아마 모두가 처음 보는 영화일겁니다.
2017년 완성된 따끈따끈, 신선신선한 다큐. 문탁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입니다.
(필름이자의 영광이자 시네마 드 파지의 영광입니다. ㅋㅋ)
청년예술프로젝트의 참가자이자 튜터이자 맏언니이자 예술가이자 막..... 신혼여행을 마치 새댁, 여자 영혜!!!!
영혜님의 다큐를 봅니다.
시간 : 2017년 11월 10일(금) 7시
장소 : 시네마 드 파지
나는 루저일까?
나는 루저일까, 고민하는 김조(여/31)는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 다큐멘터리를 찍기 시작한다.
김조는 학자금 대출을 받아서 대학원을 다니고 학원 알바로 촬영 비용을 모아 영화를 만드는 제 삶이 불안하다. BMI 기준 경도비만과 과체중을 오가는 몸무게와 내리 차이던 연애의 실패도 스스로를 루저라 여기게 한다. 김조는 친구이자 선배인 연미(여/38)가 "나는 루저야, 그게 뭐 어때서?"라고 말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 매달 월세도 못 내 쩔쩔 매면서도 그림 그리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연미의 삶이 존경스럽기 보다 나도 저렇게 될까 두렵다.
금새 완성할 줄 알았던 다큐는 8년이란 세월을 담는다.
두 여자의 삶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
김조의 질문은 답을 찾았을까.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는 단 하나!
제가 출연한, 게다가 연출한 다큐멘터리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루저일까, 라는 시덥지 않은 질문을 가지고 8년에 걸쳐 징글징글 하게 작업해 온 작품을 문탁에서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이름하여 미개봉작!
8년 전 저의 앳된 모습부터 가족들은 물론 제 고민과 사유의 높고 낮음까지 죄다 보여줄 사적 다큐멘터리의 진수입니다.
예술가가 되고자 하는, 자존감 낮은 여자의 찌질함을 날 것으로 담은 다큐멘터리
루저다큐 제작기 <럭키루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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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8년간 찍은 다큐라고요? 문탁네트워크의 시간과도 같군요^^
영혜샘의 이야기라니.. 무지 궁금해요.
어쩌다보니 난 이 다큐를 2번 봤다.
볼 때마다 편집이 약간 달랐다.
드디어 내가 보지 못한 최종본을 보게 되었다!!!
영화는 또 얼마나 달라졌을까?
영혜샘과는 남산강학원 세미나에서 '연옥샘'으로 만나
어쩌다보니 문탁에서 예술프로젝트를 같이 하고 있다.
심지어 결혼식사진도 같이 찍었다.
올해 내가 만난 가장 우연한 인연~이다!!
8년! 봐야할 이유네요. ㅋ
미개봉작!! 꼭 봐야겠네요. ㅎ
영혜샘이 감독!!! 놓칠 수 없어~ ^0^
<더북>켄로치전 할때도 도움을 많이 주셨던 분이예요~~
아주 사적이라니...??
더 보고싶은걸요....
그날 얼굴도 볼 수 있는거죠??
네!
물론입니다.
쪽팔린다고 도망 안가고 자리를 꾸욱 지키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