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것들> 을 위한 안내서-작별일기

인문약방
2020-05-20 17:00
204

부모와 작별을 준비하는 의연한 방법~

어떤 작별도 의연할 수 없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비해 볼 수 있다면.....

부모님과의 작별에 대해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써 보는 시간

<다가오는 것들>의 세미나에서 함께 읽어요~~~

 

 

 

 <출판사 소개>

2015년 가을부터 알츠하이머와 조울 증상이 깊어져 점차 '해체'되어가는 엄마를 바라보면서 더 이상 기록하는 일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저자는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엄마와의 시간을 가지며 기록하기 시작했다. <작별 일기>는 부모의 늙어 감과 병든 노모의 변화 및 죽음을 한 가운데에서 관찰하며 가감 없이 적은 저자의 일기와, 다섯 남매의 솔직한 방문 보고서를 바탕으로 구성된 책이다.

 

<책속에서>

나는 엄마와 입을 맞췄다. 차지 않았다. 얼굴과 목 뒤를 쓰다듬었다. 따스했다. 생애 어느 때인들 그녀가 이토록 편안히 잠들어 봤을까? 이토록 걱정 없이 하늘을 마주해 봤을까? 엄마, 잘 가요. 수고 많으셨어요.
막내가 모두에게 알렸다. “할머니는 2018년 11월 5일 02시 13분, 모든 자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 2018년 11월 5일 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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