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스타의 책 읽기 모임>은 따로 모집 공고를 내지 않았고

알려진 것도 별로 없을듯 하여  첫 세미나 후기이지만, 후기보다는  소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시작

지난 봄에 10주에 걸친 '에코 프로젝트 시즌 1'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10주간 기후위기와 관련된 공부를 하였고, 이에 대응할 여러가지 실천 과제도 행했습니다.

매주 미션을 정하고 ,실천 인증샷을 게시판에 올리는 방식이었는데

모두들 힘들어하기보다는 놀이처럼 즐겁게 미션을 수행했었지요^^

10주가 마무리 되면서 우리는 어떻게 실천을 이어나갈수 있을까 고민을 해보았고,

그 결과 여러개의 후속 소모임이 만들어졌습니다.

예를 들자면...

채식 요리 모임/ 화장품 벌크 생산 모임/ 자원 순환 모임/ 농사 배움 모임...

그중 하나가 바로 녹색평론 읽기 모임입니다.

공부를 꾸준히 하면서 기후위기에 대응할 대안적인 삶을 준비해보자는 것이었지요.

저는 망설일 것도 없이 녹평읽기 모임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초, 제가 세운 계획중에 "녹색 평론 꾸준히 읽기"가 있었거든요.^^;;;

(와~~~이것은 나를 위한 맞춤 세미나인가????!!ㅎㅎㅎㅎ)

암튼, 

그렇게 책 읽기(녹색평론 읽기)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버리스타란 무슨 뜻일까?

'버리다'와 'star'를 합쳐 만든 단어로,

쓰레기를 제대로 잘 버리고 덜 버려서 우리 모두 지구의 스타가 되자는 뜻을 담고 있답니다.

바리스타를 응용한 단어이지요.

모임의 구성원은?

곰곰, 달팽이, 블랙커피, 토토로입니다. 

지난 시간에 곰곰님이 반장으로 뽑히셨습니다.

잘 부탁합니다~~~곰 반장님!!!!!

어떻게 공부를 해갈것인가?

우선 2달에 한권 발행되는 녹색평론을 차근차근, 천천히, 꼼꼼하게 읽을 것입니다.

매주 적은 양이라도 분량을 정해서 모두 발제 혹은 정리를 해 옵니다.

그리고 녹평에 소개된 책 중 더 읽고 싶은 것을 골라 천.천.히. 여러 회에 걸쳐 읽을 것입니다.

이번에 고른 책은 <<도넛 경제학>>입니다.

이상으로 녹평 읽기 모임(세미나) 소개를 마칩니다.

혹시 관심이 있으시거나 같이 읽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곰반장님을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