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실천과제 9주차-1

블랙커피
2021-05-04 12:17
368

지난 금요일에는 워크숍1을 줌으로 진행했습니다.(후기는 조만간 올릴께요~)

워크숍 끝날 즈음에 마지막 주간실천과제를 무엇으로 정할까를 고민해보았는데요.

환경 관련 다큐나 동영상을 보거나 책 등을 읽고 자기언어로 3회이상 정리하기를 해보기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지금까지 같이 본 것도 좋고, 새로 찾아 보아도 좋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정리를 올리는 날이네요. 

지난 며칠간 에코프로젝트 팀원분들이 무엇을 보았을지 댓글로 올려주세요~

댓글 11
  • 2021-05-04 12:43

    5월3일

    저는

    눈빛바다쌤이 권해주신 

    <더 게임 체인저스>를 보았어요~
    ”우리 몸의 최고의 연료는 식물”이라는 결론에 도달하는

    신선한 접근이였습니다~

    • 2021-05-05 09:20

      저도 봐야겠네요

    • 2021-05-05 15:02

      궁금한 저도 볼게요~~

  • 2021-05-04 13:59

    저는 다큐<내일>을 한 번더 정리해 봤어요.

    그 중에서 2장 에너지>>>

    걷기+대중교통이용 출근을 하면서  자전거이용도로와 도보를 더 늘리는게  중요하다는걸 느끼게 되었답니다. 짧은거리도 사람들은 돌아서가야하는데,자동차를 위한 단거리도로는 계속건설되고 있다는건 옳지 않은 일이죠...

    도보나 자전거도로를 만드는게 비용도 덜들고,사회적 통합과 안전에도 중요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 수 있다.

    (신흥이 갈때 직선코스는 자동차 전용도로,사람은 우회해서 가야하는 도로구조-너무 힘들었거든요 ㅠㅠ)

    추가 사진 있었는데,안올라 갔네요.
    그건 패스합니다~~

     

    20210504_133351.jpg

    • 2021-05-05 11:04

      넝쿨쌤의 멋진 메모와 정리! 대단하셔요👍

  • 2021-05-04 20:43

    최근 많이 바빴습니다.

    그래서 필기를 하면서 정리할 시간이 영~ 나질 않았어요.

    하지만 집안일하거나 걸어다닐때 유튜브로 열심히 들었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지식인인

    조천호. 최재천. 홍기빈 선생님의 기후위기 관련 영상과, 식물 종 다앙성에 관한 내용입니다.

    필기 못하는 대신

    제대로 외우려고 두세번이상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인증샷으로 대신합니다.

    Screenshot_20210504-203646_YouTube.jpg

    • 2021-05-05 09:21

      저도 챙겨볼래요~

    • 2021-05-05 11:06

      와 🙌

      바쁘신 와중에도 토토로쌤 좋은 강의 많이 들으셨네요!

      대단하셔요~

      저두  찾아볼래요^^

    • 2021-05-05 15:06

      저도 조천호박사님 라디오강의 들어볼게요~~

  • 2021-05-05 11:58

    다큐 내일을 보고 농업부분을 정리해 보았다. (저번에 눈빛바다님의 알찬 후기가 있었지만 나의 상식으로 만들고자 ㅋㅋ)

     

    현재의 상황은?

    기후변화들이 가속되어 공룡멸종보다 빠른 속도로 동식물들이 멸종되는 중. 몇 년 후면 인류출현이전의 평균기온이 된다.

    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식량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생물다양성이 파괴되는 중.

    완만한 변화에는 적응할 수 있지만 예기치 않은 변화는 사회적 문제까지 야기(전쟁, 폭력 등). 이 중 가장 극단적인 문제는 자원의 고갈.

    지금은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시점 => 변화를 바로 잡을 시간이 약 20년 남았다.

     

    *참고

    많은 고기후 분석 및 지구시스템 모델링 연구 결과는 지구 평균 2℃ 상승이 지구 기후시스템 수용 및 적응 한계의 마지노선임을 제시.

    평균기온이 2℃ 이상 상승하게 된다면 기후변화의 속도와 강도가 통제 불가능할 정도로 커지게 될 가능성이 높음.

    인간 활동에 의한 인위적인 온난화는 10년 당 0.2℃의 온도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속도로 온난화가 지속된다면 2030년에서 2052년 사이에 1.5℃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음을 밝힘.

    2018년 10월 IPCC에서 승인한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는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최소 45% 이상 감축하여야 하고, 2050년까지 전지구적으로 탄소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탄소중립을 달성하여야 한다고 제시!

     

    변화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첫 번째 분야 - 소규모 농업

     

    기업농만이 세계를 먹여살린다는 것은 사기다! (닉 그린, 농생태학, 토드모턴(영))

    거대기업농들은 효율성이 형편없이 낮고 돈 계산에만 능할 뿐 농업에 무능하다. 작은 농장들의 생산성이 더욱 높으며 현재 세계는 소규모 가족농들이 먹여살리고 있다. 농약을 쓰지 않을 때 생산성이 더 높다, 따라서 소규모 농업에 더 많은 땅이 주어져야 한다.

     

    산업농은 자연과 농부를 파괴 (올리비에 드셔터, 식량권에 관한 UN 특별보좌관)

    실제 전세계 소비식량 60~70%는 소규모 농업에서 나온다. 산업형 거대농장의 생산 작물은 일부만 식량으로 쓰이며 대부분 가축사료와 바이오연료로 사용된다. 단일 재배를 위해 숲을 벌목하고 그 결과 토양이 병들며 식물/곤충/균류도 해를 입는다 -> 농약과 유전자변형 작물을 생산 -> 가축과 인간이 병듦

     

    육식의 문제 : 이것은 미친 짓이다!

    육류 생산을 위해 수십억의 가축들이 끔찍하게 사육

    콩, 옥수수(사료) 생산을 위해 숲을 벌목하고 물을 고갈시킴

    => 사람을 먹여 살릴 농지 부족 - 수천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식량 운송 – 탄소 배출 – 기후 변화

     

    정부는 이 상황을 왜 방치하는가?

    정부기관은 정치가나 대중의 단기적 요구를 만족시키는 편을 선택한다. 즉 당장 눈앞의 가구당 식비가 상승하는 방안보다, 공공보건과 환경에 유해하더라도 가격 경쟁력 있는 거대 산업농을 지지한다.

     

    생산성 높은 소규모 생태 농업은 가능하다

     

    노르망디의 퍼머컬처(permanent + agriculture)농장 사례

    현재 일반적인 농법으로는 12칼로리의 화석연료를 써서 1칼로리의 식량을 생산한다.

    만일 석유연료가 고갈된다면? 그 대안으로 시도되고 있는 것이 지속가능한 농법인 퍼머컬처 방식이다. 노르망디에 자리 잡은 퍼머컬처 농장은 황무지를 개간한지 8년 만에 비옥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농장을 이루었다.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수작업 도구들을 써서 완전히 손으로만 짓는 방식.

    -기계가 못하는 일(사랑과 정성 포함)을 손이 할 수 있다

    - 경작밀도를 높인다

    - 섞어 짓는다

     

    이렇게 조성된 농장은...생물다양성의 오아시스 / 탄소를 포집하며 에너지를 쓰지 않는다

     

    “각 식물은 생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에서 제 역할을 한다”

    자연에는 단일재배가 없다. 모두 섞여서 자란다. 수 억년 숲에서 그것은 항상 가능했다.

     

    식생활의 문제...

    인구가 먹는 식물은 주로 20여종이며 그 중 약 60%는 한해살이 곡류(밀, 쌀, 옥수수). 그러나 인류는 수만년간 주로 여러해 살이 식물(과일, 베리, 뿌리)를 먹고 살았으며 우리 몸은 거기에 더 익숙하다.

    => 현대인의 주요식랑(육류, 곡식, 유제품)은 건강에 좋지 않고 지구에도 나쁘다.

     

    지속가능성과 수익성 ... 퍼머컬처 1천 제곱미터당 수익 (원)

    경작 1년차

    경작 2년차

    경작 3년차

    약 4천만원

    약 5천만원

    약 7천만원

    7천만원은 기계농법으로 1만 제곱미터에서 얻는 수익과 비슷. 즉 열배의 효율

    => 식량안정에 기여할 수 있고 지속가능하다.

    유엔보고에 따르면 생태농업(석유를 쓰지 않고 트랙터를 사용하지 않는)은 일반농에 비해 2배의 수익, 퍼머컬처는 3~4배의 수익을 얻는다고 함 (퍼머컬처와 생태농업의 차이는?)

     

    (결론)

    세계 식량의 70%는 소규모 농민들에게서 나온다.

    육류소비를 줄이면 100~120억 인구를 20년간 먹여살릴 수 있다.

    도시 주변에 작은 농장들을 만들면 수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생태계를 살리고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다. 농부들이 돈을 더 벌고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 수 있다.

     

    그런데 정부는 왜 대안을 만들지 않는가?

    그들의 자문관이 대부분 기업들이고 국가의 경제적 이득을 만들기 위해 기업에 시장을 열어주려는 정부를 비난할 수는 없다. 다른 국가에 대항하여 자국의 경제적 주체들을 보호하려는 것. 민주적 요구에 반하더라도.

    농업의 변화를 막는 거대기업들은 누구인가?

    현 체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기업들이다.

    글로벌 상위 5개 기업 모두 석유회사들. 석유로 트랙터를 돌리고 비료와 살충제를 만든다. 광활한 땅을 경작하고 전 세계에 식량을 운송.

     

  • 2021-05-10 15:02

    내일> 다큐와 <전환마을은평> 강의 요약했습니다

    <내일>에서의 인상깊었던 곳은 3장 경제에서 '다른 이들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지 못하게'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전환마을은평강의는 기후위기 고민에서 시작되었지만 더 나은 공동체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과 지혜를 엿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정신,마음,몸의 균형에 대한 내용도 좋았구요, 딜꽃 닮은 전환마을 조직의 슬로건인 '하고 싶은 사람이, 하고 싶은 때에, 하고 싶은 것을 원하는 만큼한다' 에서도 개인의 특성과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지속가능할 수 있는 힘이 이런 곳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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