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차 주간 실천과제

블랙커피
2021-04-20 19:59
344

지난 수요일에는 다큐 <내일>을 함께 보았습니다.

<내일>은 두 시간이라는 다소 긴 시간에 빽빽하게 내용을 담고 있어, 생각할 거리가 아주 많았던 다큐였습니다.

그 중 첫번째로 다루는 주제가 농업 혹은 먹거리였는데요.

여기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먹거리 운동의 시작은 육류 소비줄이기 라는 얘기가 나옵니다.(왜 그러는지에 대해서는 28일의 워크샵에서 좀 더 정리해보기로 해요~)

그리하여  에코프로젝트팀은 7주차 주간실천과제를 '비건 요리 해먹기'로 일단 정했는데요.

다음날 우리는 톡으로 인증샷을 올리며, 그제야 알았습니다. 

채식주의자는 다양한 단계가 있고, 그중 비건은 육류 뿐 아니라 달걀,해산물, 우유도 제한한다는 것을...

아...여기 저기서 터져 나오는 망했다는 얘기들... ㅋㅋㅋㅋㅋ

그리하여 자기 나름의 단계를 설정하고, 나름의 채식주의자가 되어보기로 한 일주일.

일단 톡으로 올라온 인증샷을 모아볼까요?

 

 

짝짝짝짝짝짝짝~~~~~~

너무 훌륭합니다~ ^---------------^   

저는 이번에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답니다.

에코프로젝트팀은 새로운 실천들에 더 열정을 발휘하신다는 것을... ㅎㅎㅎ 

아직 못 올리셨거나, 이후에도 진행되고 있는 채식 한 끼 밥상이 있다면 댓글로 올려주세요~

아니면 채식 한 끼 밥상을 차리며 느낀 점들을 댓글로 남겨주셔도 좋을 것 같네요.

실천은 다함께 나누고 공유할수록 힘이 되고, 새로운 발걸음을 향한 밑거름이 된답니다 ~^^

 

 

 

 

 

 

 

댓글 6
  • 2021-04-20 20:17

    와앙! 저는 토요일부터 자연식물식 33일 강좌를 들으며 채식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33일 ㅎㅎ)

    외식이 두번 있었는데 정자동에 '선한레시피' 에서 채식을, 서브웨이에서 비건 샌드위치 골라서 먹었습니다.

    채식하면서 달라진 건 자는게 좀 편해졌구요 뱃살이 단단해진 느낌이 좀 들구요~

    남편도 가벼워진 느낌이라고 좋아해서 33일 도전 쭉 갑니당!

     

    스크린샷-2021-04-20-오후-8.13.56.png

    • 2021-04-20 21:15

      오~~33일의 채식 도전!! 응원할께요~~^^

      중간의 진행 상황도 꼭! 공유해주세요~~

    • 2021-04-20 21:30

      와!!! 응원합니다!!! 

      선한레시피 연잎밥정식? 이였나요? 너무 우아한 맛이였던 기억이 나요~~ 

  • 2021-04-20 21:23

    저는 지난 월요일에 오영샘이 저희의 에코실천을 응원하는 의미로 만들어주신 우유, 계란, 버터가 들어가지 않은 빵으로 훌륭한 채식 한 끼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오영샘~ 너무 감사해요~~^^

     

  • 2021-04-20 21:34

    토욜에 해먹은 버섯전골사진이 있었어요~ 

    멸치육수였지만, 두부랑 버섯이랑 청경채 듬뿍 넣고 맛있게 먹었지요~~

  • 2021-04-21 08:08

    나름 채식을 염두에 두고 밥상을 꾸렸는데 사진을 못남겼네요.

    전 가장 어려운 것이 멸치육수를 배제하는 것이었어요. 

    정신 차려보면 습관처럼 멸치를 꺼내서 육수를 내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채식으로 요리하려니 샹각을 훨씬 많이 해야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어요.

    생선이나 고기류가 아니더라도 육식이 정말 광범위하게 식탁을 점령하고   있으니까요.

    샐러드에 들어가는 치즈나 맛살도 그렇고 가장 만만한 계란후라이 뿐만아니라 제가 애용하는 한** 참맛가루 역시 멸치를 베이스로 하고 있거든요~

    일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새삼 깨닫게 되는 한 주 였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채식밥상에 정말 감탄했어요~~

    모두 리~~스 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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