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실천과제 6주차

블랙커피
2021-04-13 19:59
373

벌써 화요일 밤이네요.

지난 일주일동안 에코프로젝트팀원들이 어떤 주간실천과제를 진행하셨을지 무척 궁금하네요. 

저는 밤늦게나 올릴 수 있을 듯한데...

먼저 준비되신 분들은 어여 올려주세요~~

댓글 14
  • 2021-04-13 20:18

    지난 토요일 오리역 근처 하나로 마트에 갔습니다

    날이 따뜻해서인지 각종 모종들을 팔고 있더군요

    4월말에나 나와야 하는 아이들이었는데

    반가운 마음에 상추모종 8개, 고추2개, 가지 2개, 오이 3개, 토마토 3개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마당 한켠에 있는 손바닥만한 텃밭을 다듬어 심어주었지요 뿌듯했답니다

    저녁무렵 친정엄마께 전화를 해서 모종 사다 심었다고 자랑을 했지요

    그랬더니 하시는 말씀

    ” 낼모레 서리 온다는데 어쩔려고 벌써 심었냐”

    ㅠㅠ 오늘밤 서리가 내릴 것 같은데 걱정입니다 

    내일 아침에 결과 보고드릴께요

    • 2021-04-13 20:25

      에코실천은 2주간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폴로 포장된 건 아무것도 사지 않았습니다.

      비닐포장은 꽤 많이 샀습니다만 .....

      그리고 용기내어 살 수 있는 곳들을 좀 더 발견했어요

      오리하나로 야채코너에서 콩나물과 숙주나물을 포장없이 사왔어요

      김도 구워 파는 곳이 있었는데 큰 통을 가져가지 않아서 다음에 시도해보려구요

       

  • 2021-04-13 20:52

    정말 할수있는 한 최대한 용기내를 실천하였습니다.

    과일도, 생선도, 만두도. 커피도.....

    배달x 일회용품x 

    분리배출 쓰레기가 많이 줄어서 기뻐하던중에,

    아들과 남편이 물어보지도 않고

    순댓국을 포장해왔어요.ㅠㅠ

    플라스틱 용기를 보고

    저도 모르게 벌컥. 파르르. 화를 냈네요.

    그래서 둘이 쫄았어요.ㅎㅎㅎ

    암튼 용기내를 아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어요^^

     

  • 2021-04-13 20:57

  • 2021-04-13 21:04

    저는 다이어리를 안써요...

    왜인지모르겠지만 게을러서인지 정리가 잘 안되어서인지, 근데 필사를 하고있거든요. 필사하며 일기비슷하게 그날그날 적고픈거 적는데 다이어리를 또 사거나 하자니 그냥 필사에 일시대신 에코 다이어리를 한 쪽 구석에 적고있습니다.

     

    이번주는 자동차 배터리가 나가면서 아싸 ~! 하고 새 배터리가 오고 주말에 신랑이 고칠때까지 자동차를 안썼답니다. 

    저번주는 금요일쯤되니 힘들더라구요. 근데ㅠ익숙해졌는지 이번주는 오히려 걷고싶더라구요. 애들도 차안탄다고...;; 덕분에 일주일간(주말엔 사용)차안썼습다.

     

    그랬더니 장을 안보게되더라구요.

    덕분에 냉장고 파먹기도 했구요.

     

    근데 집에 비닐이랑 포장용기가 참 많이나와요. 고금숙 쌤 분량이 저희 일주분량??ㅜㅜㅜ 얘를 좀 줄이거픈데.. 습관이 참 무섭습니다 

  • 2021-04-13 22:31

    다이어리 쓰는 재미가 조금씩 느껴지네요. ㅎ ㅎ
    주말에 몸이 좋지 않아 거의 움직이지 않고 지냈는데요.
    이렇게 움직이지 않고 보내는거야 말로 지구에 가장 임펙트를 주지 않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ㅋㅋ
    그러나 우리는 마냥 그렇게 살 수 없겠죠...
    그래서인지 요즘은 자기만의 '뭐는 하지 않겠다', '뭐는 하겠다'를 꾸준히 지켜나가는 실천이 눈에 들어오네요.
    또 다른 사람이 잘 못하는 것을 탓하기보다, 잘 하는 것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기도 하고요.
    다양한 실천의 모습과 이야기 속에서, 조금씩 깊어지고 찐해지는 에코프로젝트팀을 느낍니다~^^

     

    • 2021-04-13 23:58

      다이어리를 보니 블랙쌤의 대단한 수고가 새삼 느껴집니다... 그래서 결국 주말에 몸살이 나셨나봐요. ㅜㅜ

      이제 밤 꼴딱 새는 일은 없이, 건강 더 챙기시면서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여튼.... 항상 응원합니다. ^^ 

  • 2021-04-13 23:32

    에코프로잭트를 하다보니 버려진것들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것 같아요.

    그리하여 근처 다주택에서 버려진 화장대를 득템하였답니다~~^^

    딸아이 방이 놓아주니 흐뭇~

     

     

    에코다이어리는 좀더 신경써서 잘 안되었던것들을 시도해봐야 할듯요~

  • 2021-04-13 23:50

    한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후딱 가버렸네요.

    조심스럽게 고백하건대... 이번주에도 그렇다할 무언가가 없었어요 반성합니다 --;; 

    그냥 일상이 되어버린 소소한 것들 뿐, 첼린지라고 할 만한 건 없네요. 흑흑 ㅜㅜ

     

    요즘은 사실 별로 외출할 일이 없어서... 주로 소비하는 건 식재료입니다.

    그래서 그걸 줄이려고 냉장고 파먹기를 가장 중점적으로 하고 있어요. 장보기 자체를 줄여보려고 하고 로컬푸드로, 택배없이 구매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냉장고 비우기가... 잘 안되는 것 같아요. 특히 냉동실?!?!? 분명 별 것은 없는데 막상 비울려니 잘 안되고... 참 이상합니다. ㅋ

    아마도 단번에 소비될만한 것들이 아닌 게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도 저번주보다 조금 나...아졌을까요? 에효효...

     

    그래도 날씨가 화창해서 이제 걸어다니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는 좀더 수월해지고 있어요.

    오랜만에 자전거로도 좀 다녔고요. 그런데 운동 삼아, 재미 삼아 탄천에서 자전거 타기는 괜찮은데,

    이동수단으로 타기에는 주변여건이 딱히 좋진 않아요. 

    탄천 말고는 자전거도로가 잘 되어 있는 곳이 별로 없는데다, 

    일단 쌩쌩 달리는 애들도 많고(요즘은 무엇이든 거의 전동이더군요)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요리조리 피해가며 타기가 쉽진 않아요. 

    지난번 사진에서 본 파리의 자전거도로처럼,

    우리 동네에서도 차 대신 사람들과 자전거에 더 많은 자리를 내어주는 그 날을 상상해 봅니다. 

     

     

     

  • 2021-04-14 00:19

    에코다이어리쓰기가 조금은 익숙해져 가는걸까요? 매일 어떻게 생활을 해야 할지  생각하게 하네요.

    이번주도 지난주처럼 나홀로 엘리베이터안타기를 실천했답니다.

    이번주는 나름 성공적이었어요.

    그래서 다음주부터는 가족과 함께 움직일때도 엘리베이터 안타기를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싫어 하면 어찌할까요?

    이번에는 잘 설득해 보려구요~~

    배움을 실천해야겠죠?^^

    20210414_001157.jpg

  • 2021-04-14 04:35

    작정한 목표는 없지만

    - 공원에서 동네분 만나 쓰줍하기

    - 용기로 음식사오기 (만두, 김밥, 샐러드, 커피)

    - 택배상자 모아서 당근에서 드림하기

    - 빨대거절

     

    요렇게 했습니다. ;>

  • 2021-04-14 08:56

    다이어리 책이 없어서 폰으로 적기 시작한 에코다이어리 저번주엔 거의 못했어요

    플라스틱 몇개나 들여오나 세는 거였는데 늘 다니는 한살림, 새농을 계속 이용하는 한 내가 뭘 할 수 있는 게 없더군요.  정말 안 사먹어야 싶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다이어리 쓰기도 기피했던 듯해여

    그나마 빵집에 용기 가져가서 빵 담아온 거랑 통가져가서 초밥 사온 거 두 가지는 봐줄 만 하네요~

    빵 용기는 사진 못 찍었고 초밥 사온거 사진 올립니다.(참고로 초밥담긴 플라스틱 용기는 예전 것 안 버리고 뒀다가 다시 쓴 거예요. 먹고 또 씻어뒀어요)

     

    KakaoTalk_20210414_085229961.jpg

  • 2021-04-14 09:32

    • 2021-04-14 18:55

      오늘 날이 맑아서^^오리 하나로마트로 걸어가

      아이들과 모종을 장만했어요!
      블랙커피 쌤이 주신 딸기랑 , 로메인 , 치커리, 바질, 토마토, 고추 를 심었습니다!!  잘 길러보겠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909
파지사유 破之思惟 시즌3 루쉰, 혁명의 문학 (8월 23일 개강) (8)
노라 | 2023.07.18 | 조회 1465
노라 2023.07.18 1465
908
<가능성들> 9장~11장 메모 (5)
띠우 | 2023.07.11 | 조회 193
띠우 2023.07.11 193
907
<가능성들>7~8장 후기 (1)
고마리 | 2023.07.11 | 조회 193
고마리 2023.07.11 193
906
<시즌1 마무리> 야호! 에세이 끝났다! (2)
노라 | 2023.07.07 | 조회 164
노라 2023.07.07 164
905
<가능성들> 7~8장 메모 (3)
새봄 | 2023.07.05 | 조회 194
새봄 2023.07.05 194
904
<가능성들> 5~6장 후기
새봄 | 2023.07.04 | 조회 181
새봄 2023.07.04 181
903
<시즌1 마무리> 첫번째 강의안 발표 후기
블랙커피 | 2023.07.04 | 조회 159
블랙커피 2023.07.04 159
902
<가능성들> 5,6장 메모 (3)
띠우 | 2023.06.27 | 조회 179
띠우 2023.06.27 179
901
<가능성들>3,4장 메모 (4)
| 2023.06.21 | 조회 186
2023.06.21 186
900
<가능성들>1-2장 후기 (3)
| 2023.06.19 | 조회 171
2023.06.19 171
899
<가능성들> 1,2장 메모 (6)
띠우 | 2023.06.13 | 조회 138
띠우 2023.06.13 138
898
<불쉿잡> 5장~7장 후기 (1)
띠우 | 2023.06.12 | 조회 273
띠우 2023.06.12 273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