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기와 거주하기 게릴라 세미나 2회차 발제 및 메모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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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5 16:11
367
 
카카오톡을 통해 공유된 발제문과 메모를 게시판에 아카이빙합니다. (발제: 김지원, 서영빈)
댓글 4
  • 2021-02-15 16:12

    폐쇄하고, 차단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오히려 더 넓게 트고 오픈하는 것 또한 새로운 형태의 빗장 공동체이진 않을까? 하는 뇌피셜을 적어본다.. 물론 요즘에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물리적인 공간의 차단벽이나 경계를 더 허물진 않겠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는 더욱 감시하고 전시하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
    최근 <건강 신드롬-자기계발을 부추기는 세상에서 중심 잡기>라는 책을 봤다. 스웨덴, 영국 국적의 경영대학원 교수 두 명이 ‘웰빙’을 필수 덕목처럼 신격화하는 사회 분위기를 비판하는 책이었다. 저자들은 일하는 중에도 조금 더 건강해지기 위해 일어서서 일하는 스탠딩 데스크, 책상간의 가림막을 없앤 오픈 오피스, 모두의 핸드폰에 필수처럼 깔려있는 명상 어플의 본질이 무엇인지 묻는다. 얼핏 자신을 잘 돌보는 건강한 삶의 영위자처럼 느껴지지만, 그 근간은 더 효율적인 나, 더 부지런한 내가 되기 위한 불안이라고 주장한다. 물론 이 책은 아무래도 1세계 백인을 겨냥한 어느정도 익숙한 쓴소리이긴 하지만…
    책에서 빗장 공동체라는 말을 접하고 나와 가까운 형태의 새로운 빗장 공동체-적 삶이 있다면 무얼지 생각해본다. 내가 포함된 사업체 티슈 오피스가 새로운 사무실을 구하러 공유 오피스들을 알아보고 다닐 때 나는 대부분의 공유 오피스들이 내가 정말 가고싶지 않은 구조의 일터라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가 처한 현실적 상황들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팀원들에게 그 이유를 자세히 말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팀원들도 비슷한 이유로 우려하는 상황을 목격했다. 그 이유라 함은..

  • 2021-02-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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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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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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