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이다 8월 원데이 상영 후기] 팀버튼과 조니뎁
청실장
2018-08-25 12:13
380
올해로 세 번째인 <필름이다 원데이>(사실 ‘in a day’이지만, 내년부터는 one day가 입에 더 잘 붙는다)는
팀 버튼과 조니 뎁의 콜라보작을 중심으로 상영했다.
에드우드에서 둘의 조합이 너무 좋았던 나머지 다소 급하게 8월 원데이 상영주제가 정해졌었다.
결과적으로 마이너스가 나진 않았으나 관객이 많이 오진 못 했다. 이건 다 솔릭탓이다(라고 일단 평가해 두자).
하지만, 그 와중에도 자리를 빛내주신 분들이 계셨다.
오랜만에 므흣 혹은 흐뭇한 영화를 보신 요요, 두 아이들을 동원해서 자리를 채워주신 히말라야,
진정한 동네마실이 뭔지 보여주신 필름이다 고정멤버 뚜버기,
힘든 하루 일과의 마무리를 필름이다 영화와 맥주로 마무리 하신 동천동 헬레나 본햄 카터 새털,
눈물의 칼질과 마지막까지 의리로 자리를 지킨 동은, 걱정돼서 들렀다가 맥주에 흐뭇해진 곰돌이.
필름이다 원데이 상영은 이제 자리를 잡은 것 같다. 많지는 않아도 새벽까지 남아있는 고정관객도 있다.
비바람이 있었다면 영화 보고 무서워서 바로 집에 가지 못 했을 장면도 있었지만, 그래도 팀 버튼의 영화에는 못 가진 자의 울분이나 엉뚱한 웃음들이 있어서 또 한 번 선택하게 된다.
그냥 팀 버튼 작품전으로 가도 더 좋았을 듯 했다. 조니 뎁은 길버트 그레이프 때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
보너스사진 >>>새털이 동천동 헬레나 본햄 카터인 이유
그날따라 새털의 머리결은 헬레나 본햄 카터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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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야? 넘 조촐하잖어..?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ㅋㅋ
ㅋㅋ 새털샘이 왜 헬레나 본햄카터 인가 했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