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탁입니다. 드뎌 양생프로젝트가 시작되는군요.  살짝 긴장되고 떨립니다. 

올해 양생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젊은층의 대거 유입 아닐까요?

저까지 포함해 청년 10명 + 중장년 10명, 환상의 조합이 이루어졌습니다. 

하하, 누군가는 환호하고 누군가는 걱정하는 소리가 벌써부터 들립니다. 

어쨌든, 저는 아~~~주 좋습니다. 

각설하고 이제부터 공지 들어갑니다.

첫째, 1강과 2강은 부득이 zoom으로 진행합니다. 저는 27일쯤 되면 오프라인으로 만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ㅠㅠ 

그러나 3강부터는 오프라인(문탁네트워크 2층, 대강의실)이 원칙입니다. 오프라인으로 모이고 여러가지 이유로 못 오시는 분들을 위해 온라인 스트리밍도 병행합니다.

둘째, 수업은 조별토론 + 강의로 진행됩니다.

5명씩 4조로 조를 짤 것이며 각 조에서 두명씩 사전메모를 올립니다. 조별토론은 오프라인과 줌을 병행합니다. 

강의는 때로는 내용요약에  때로는 개념설명에 때로는 맥락의 전달에 방점이 찍힐 것입니다. 몇번 같이 공부를 해봐야 저도 감을 잡을 것 같습니다. ㅎㅎ

세째, 첫날 오티의 목표는 '아이스 브레이킹' 입니다. (물론 튜터의 잔소리가 빠지진 않습니다. ㅎㅎ) 다음과 같은 항목으로 자기소개를 준비해오시기 바랍니다.

  1. 내 공부의 이력 (스토리텔링이 중요합니다)

  2. 내가 책 읽는 방식 (혹은 어려움)

  3. 현재 가장 큰 근심 (18주 동안 같이 공부해야 하니까)

  4. 친구에게 알려주고 싶은 나만의 양생 노하우 (여기, '양생프로젝트'이어유~ ㅋ)

  5. 내가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 (이것도 일종의 양생노하우?)

  6. 이 공부를 신청한 이유 (주체성, 페미니즘, 양생, 차이, 포스트휴먼.... 뭐 이런 단어들이 들어가도 됩니다. 단 관념적이면 안돼유~)

 재미있는, 생생한, 디테일이 살아있는 자기 소개 부탁드려유.

 자기소개를 젤 웃기게 한 사람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호호호

 그럼 27일 10시 5분전에 줌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