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2일(토) 오후 2시에 수지 도서관 옆 신정공원과 인근 천변에서 <용인기후행동>에서 '플로깅'을 진행했습니다.

<용인기후행동>은 용인 지역의 여러 단체들(용인환경정의, 느티나무도서관, 용인장애인복지관, 용인YMCA, 한살림, 파지사유 생태공방, )이 2020년 가을에 기후위기 대응을 함께 하고자 모인 모임인데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작지만 함께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이어나가려 합니다.

이날 플로깅에는 생태공방에서는  달팽이, 유, 블랙커피가 참여했지요.

다행히 날씨도 따뜻하여 별 어려움 없이 산책하듯 플로깅을 할 수 있었는데요.

이날 각자가 준비해 온 각양각색의 피켓들 중에 특히 청소년들이 만든 피켓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알록달록하면서도 깔끔하게 글씨를 꾸며 멀리서도 잘 보이는 피켓~ 

그리고 유머러스한 피켓까지!!  굿~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부터 어린 아이들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여 다들 열심히 버려진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그리고 주워온 쓰레기들을 분류하는 작업까지 함께 한 후, 단체 사진도 한 컷~

<용인기후행동>에서는 3월에도 플로깅을 진행하려고 해요.

이렇게 정기적으로 함께하는 행동들을 이어나가다 보면,

코로나 상황이 나아질 때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후행동을 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지요.

이번에 시간이 맞지 않아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

3월에는 꼭 함께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