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크 스튜디오 개소식, 조크든요!!

모로
2022-03-02 15:45
2617

2022년 3월 1일

문탁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킨 '이크 스튜디오'의 개소식이 있었습니다. 

장소는 무려 메타버스인 '게더타운'!! 

 

게더타운?? 문탁에서 뉴 세대인 'x세대' 선두주자인 저조차도 생소한 메타버스였는데요. 다들 우물쭈물 낯설어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일단 가입부터 영어로 되어있... 

 

허나 저는 x세대의 대표 주자로써 사실 쫄지 않았는데요. 티비를 보다 느긋하게 누워서 핸드폰으로 몇 번 뽁뽁 눌러서 가입을 진행했슴죠. 하!지!만! 핸드폰으로는 영~ 진행이 안되더라고요ㅠㅠ 너무 버퍼링이 심해서 과감하게 종료하고 누워있던 궁둥이를 일으켜서 컴퓨터를 켰습니다. 역시 컴이 좋더군요. (아이패드나 핸드폰으론 잘 접속이 안된다는 평들이 있었습니다)

 

16명 정도 가상 공간에 모였구요. 캐릭터도 귀엽고 공간도 넘 잘 꾸며놓았더라고요. 저는 그 해변 풍경이 넘 좋았어요. 진짜 어디 휴양지 갔다온 느낌~~ 

진행하시는 스탭분들이 나름 이벤트를 준비해주셔서 재미있었어요. O X 퀴즈를 했는데 쉬운듯 어렵더라고요..

 

저는 마지막 문제에서 (유튜브 구독자 수가 다 합쳐서 300명이 넘는다! ) 틀려서 (저는 넘는다고 생각했다고요!!) 아쉽게 탈락을 했는데요. 우승자들의 상품은 바로바로바로바로 후기쓰기!! (ㅋㅋㅋㅋㅋㅋ) 저는 당당하게 틀렸(??)는데 왜 후기를 쓰고 있는 걸까요?? 

곧 구독자 수가 300명이 넘을 테니까 미리 쓰는 걸까요? 아무튼 기쁜 마음...으로 후기를 작성 중입니다ㅎㅎㅎ

 

아무튼 퀴즈를 마치고, 구독 이벤트 추첨을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인 이벤트죠?? 인생 똥손인 저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긴장했는데 역시나... 꽝이었습니다. 커피이용권, 치킨 등등 푸짐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었지만, 저랑은 상관없죠?? (흥칫뿡) 당첨 되신 분들 모두 축하드려요!! 

 

게더타운 첫 경험인데, 캐릭터 꾸미기도 귀엽고 (그런 거 좋아하는 편), 화분에 축하글도 남겨보고 (이크 스튜디오, 조크든요) 오토바이도 타고 씽씽 달려도 보았습니다. 옆에서 구경하던 10살 난 아들래미도 관심 있게 알짱거리더라고요. 폭죽도 같이 터트리고 캐릭터도 꾸며보게 했어요. 옆에 있는 사람과만 밀담을 나눌 수 있는거도 신기하더라고요. 슬쩍 구석에서 밀담을 나누는 꿈을 꾸었지만 (지방 방송을 좋아하는 편...ㅎㅎ) 실패한 점이 아쉽군요. 

 

아무튼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이크 스튜디오 식구들도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앞으로도 재미난 일을 많이 벌여주세요!!

 

댓글 9
  • 2022-03-02 17:19

    아깝! 후기 내가 쓸 수 있었는데….ㅋ

    좀 쫄아서 늦게 들어가놓고. 이게 신세계네!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방명록 쓰려는 중에 연결 끊겨서 튕겨나왔어요. 

    인사도 못 하고 황망히 나왔는데. 절 찾는 사람도 없고. 쩝! ㅎㅎㅎ 

    암튼 축하합니다. 멋진 사무실 또 놀러갈게요~~

    • 2022-03-02 17:27

      저도 사실 방명록 쓰려다가 몇 번 실패하고 결국 못 썼어요 ㅋㅋㅋㅋ 부끄러워서 비밀이었는데 ㅋㅋㅋㅋㅋ

    • 2022-03-02 18:09

      어 도라지 안보이네 라고 생각만 했어요. 후반부에 몇 분 없어지셔서 서버문제구나 했지요.

      바로 옆에 있었던 적도 있는데 정신없어서 말도 못 붙였네요 ㅎㅎㅎ

  • 2022-03-02 18:12

    모로, 탈락자였어요? 그런데 왜 후기에 당첨? 오해가 좋군요. 이렇게 재미난 후기를 써주시니~~

    언제 아들래미 데리고 들어가서 노세요 ㅎㅎ 우현이나 동은에게 미리 신청만 하면 될듯해요

  • 2022-03-02 22:27

    나는, 안하는 걸루다가^^

  • 2022-03-03 00:25

    늦게 들어가서 '정군샘 개소식 끝났어요'라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지만... (뭔가 어제는 산행 끝난 다음에 나타났다가, 개소식 끝난 다음에 나타났다가 그랬군요)

    게임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청년문화'라는 것인가! 라는 느낌이었달까요 ㅎㅎㅎ (그 게임 또 할 때 연락주세요)

  • 2022-03-03 09:52

    음.. 배타고 사무실까지는 잘 갔는데 거기서부터 버퍼링이 얼마나 걸리는지.. 

    결국 퀴즈 첫번째 문제 풀다가 튀어 나오고 말았네요. 흑흑.. 본격적으로 재미있는 시간을 함께 못해서 아쉬워요~

    스탭분들, 준비하느라 애쓰셨고.. 감사합니다!!^^

  • 2022-03-03 14:06

    ❤️  역시 x세대 대표주자답게 잘 즐겨주신 것 같아서 부탁을 안드릴 수가 없었죠~~~ㅎㅎㅎ 정성스런 후기까지 너무 감사드려요!! 다들 어려우셨을텐데 너무 고생들하셨습니다😆

  • 2022-03-07 10:33

    이게 다 뭔소리야??? 문화지체자로서 못 알아듣겠어요!!!! 암튼 이크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