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모를 땋으며 필사>

아낫
2022-05-14 23:29
192

손글씨 어색하지만 써봤습니다. 

"딸기가 딸기 자신에게만 속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선택할 수 있다"

댓글 3
  • 2022-05-15 02:36

  • 2022-05-15 18:31

    딸기 이야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 2022-05-15 22:25

    '선물이 발치에 한가득 뿌려져 있는 세상'이라는 나의 세계관을 처음 빚어낸 것은 딸기였다. 선물은 나의 행위를 통해서가 아니라 공짜로 온다. 내가 손짓하지 않았는데도 내게로 온다. 선물은 보상이 아니다. 우리는 선물을 제 힘으로 얻을 수 없으며 자신의 것이라고 부를 수 없다. 선물을 받을 자격조차 없다. 그런데도 선물은 내게 찾아온다. 우리가 할 일은 눈을 뜨고 그 자리에 있는 것뿐이다. 선물은 겸손과 신비의 영역에서, 우연한 선행으로서 존재한다. 우리는 선물이 어디서 오는지 알지 못한다. 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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