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과학세미나 시즌2 (zoom)

문학처럼 양자역학 읽기

물리학을 배우지 않아도 양자역학을 공부할 수 있을까요?

과학세미나 시즌2는 대중서의 외피를 쓰고 물리학 강의와 별반 다르지 않은

물리학 이론서들에 지친 영혼을 치료하는 두 권의 책, 『스핀』과 『물질의 물리학』을 읽습니다.

과연 물리학은 교과서에서 배운 대로 논리적이고 간결하며 명확할까요?

저자 이강영 교수와 한정훈 교수는 우리의 이런 편견을 깨버리기 위해서

물리학자들의 삶과 이들과 관련 있는 과학의 역사를 더 깊이 이해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들은 새로운 개념이 왜 필요했고 어떤 배경에서 태어났는지,

그리고 어떤 실험을 통해 검증되었는지를 보여주려고 합니다(역자서문발췌).

물리학 초보뿐 아니라 양자역학에 대한 툭툭 끊어진 지식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환영합니다.

지식을 전달하는 물리학 이론서는 많지만

그 연구의 과정과 실험이 과학자의 행적과 연결된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프라하, 오스트리아, 뮌헨, 네덜란드 등 유럽의 뒷골목을 어슬렁거리는 여행처럼

역사적 맥락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단절된 지식 사이에 빈 공간이 채워질 것입니다.

✦ 일정 : 2022년 5월 16일(월) ~ 7월4일(월) / (8주, 6월6일은 쉽니다)

✦ 시간 : 매주 월요일 저녁 8:00 ~ 10:00

✦ 회비 : 6만원

✦신청방법 : 댓글로 자기소개 및 연락처(로그인후 비밀댓글 가능)를 남겨주세요. (카카오뱅크, 3333-09-2866885, 김수경)

✦ 문의 : 여울아 (010-6811-7206)

✦ 진행 방식 :

. 줌 전용 세미나입니다.

. 발제와 에세이가 없는 세미나입니다.

. 매주 읽은 진도 내에서 자신의 질문을 담은 메모(A4 1p 이내)를 준비해옵니다.

. 각자 준비해온 메모를 읽고 토론합니다.

. 돌아가며 후기를 씁니다.

✦ 텍스트 :

. 이강영, 『스핀-파울리, 배타원리 그리고 진짜 양자역학』, 계단

. 한정훈, 『물질의 물리학, 고대 그리스의 4원소설에서 양자과학 시대의 위상물질까지』, 김영사

시즌2. 커리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