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뇌과학의 만남

      

오랫동안 우리는 사람의 마음을 객관적으로 정의할 수 없는 것으로 여겨왔지요.
마음은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는 추상적 세계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경과학이 발달하면서 
마음은 무엇인지, 의식은 어떻게 생기는지에 대한 해답을
뇌에 대한 비밀을 밝힘으로써 찾을 수 있다고 여기게 되었지요
이러한 신경중심주의적 입장은  "우리는  우리의  뇌다" 는 주장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우리의 의식은 뇌의 단독공연이 아니라 

우리의 몸과 세계가 함께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마음이나 의식이 뇌 신경들만의 활동이 아니라
뇌와 몸, 그리고 그것을 이루는 온갖 환경으로 만들어진다는  겁니다. 

뇌에 관한 연구가 인간에 관한 이야기의 시작이지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

이번시즌에서는 뇌과학에 대한 여러 이론들을 살펴보면서
의식- 마음- 자아 , 인간의 본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혹시 지난 세미나에 참여하지 않으셔서 망설여지시나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
마음과 뇌과학에 대한 호기심만 있으시면 충분히 함께 공부하실 수 있어요

참여를 원하시면 댓글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시간 : 3월 5일 화요일 10시 ~6월 11일 10시 (총 14주)

                       ◇ 장소 : 파지사유

                       ◇ 회비 : 8만원

                       ◇ 문의 : 지금 (010-구공삼사 삼사오칠)

                       ◇ 커리큘럼 

                             - 마음이 뇌에게 묻다 / 샤론 베글리 / 북섬

                             - 제3의 뇌 / 덴다 미쓰히로 / 열린과학

                             - 신경 건드려보기 /패트리샤 처칠랜드 / 철학과 현실사

                             - 의식의 강 /올리버 섹스 / 알마

                             - 뇌과학의 함정 / 알바 노에 / 갤리온 (절판) -- 제본할 예정입니다

                             - 몸의 인지과학 / 프랜시스코 바렐라 / 김영사  

                                          마지막에는 에세이를 쓰면서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