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와 글쓰기> 시작합니다
관리자
2014-10-14 07:20
2582
<사기>와 글쓰기
2014 가을 <사기열전>
올 가을부터 우리는 ‘절대필법’의 『사기』를 읽습니다. ‘춘추필법’을 따랐으나, 어느새 스스로 ‘절대필법’이 되어버린 『사기』!
교과서적인 ‘역사’ 관념으로는 결코 담을 수 없는 『사기』라는 우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존의 ‘역사’ 표상으로는 결코 다가갈 수 없는 『사기』의 시공간. 쓰고자 했던 욕망과 쓸 수 밖에 없었던 운명이 만나 펼쳐낸 삶과 죽음의 거대한 서사시!
올 가을, 우리는 글쓰기로서의 『사기』를 사유합니다. 역사서이자 철학서이자 문학작품인 『사기』를 따라 읽으며 '쓰기'란 무엇인지를 고민합니다. 그리고 20여 년 동안 53만여 자를 써내려간 사마천의 절대필법 한 자락을 훔쳐내려 합니다. 한유를 따라 또 연암을 따라 우리도 사마천과 『사기』의 존재론에 대해 질문하며, 사마천을 흉내 내며 동시에 사마천을 변용시키겠습니다.
언제까지? 될 때까지! ^^
『사기』와 글쓰기에 매력을 느끼는 모든 분들을 기다립니다.
*기간 : 2014년 11월 13일부터 15주
*시간 :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반
*커리큘럼
본텍스트 : 『사기열전』 (민음사판으로 읽습니다. 까치판을 갖고 계시다면 그것으로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참고도서: 『중국고대사회의 형성: 사마천 사기』(이성규/ 서울대학교출판부) 1부
『중국의 역사: 진한사』 (니시지마 사다오/혜안) 등
*진행방법
1. 매주 사기열전을 6~7편 읽어나갑니다.
2. 전원 매주 열전 중 한 인물을 골라 a4 1~2매의 미니에세이를 써옵니다.
3. 세미나는 미니에세이를 토대로 진행합니다.
1)열전의 각 인물에 대한 각자의 관점과 해석을 기초로 토론합니다.
2) 자신의 관점이 글의 형식, 내용, 문체로 적절히 표현되었는지에 대한 튜터의 코멘트도 이루어집니다.
4. 파이널에세이는 3~4주에 걸쳐서 매주 강도 높은 코멘트와 수정, 재수정을 통해 완성해갑니다.
*상세한 커리큘럼은 추후 공지합니다.
*튜터: 문탁 (조교: 게으르니)
*회비: 20만원 (복으로 낼 수 있습니다/ 이문서당은 회비할인합니다)
*신청: 댓글로 연락처와 참여이유를 남겨주시고 아래의 계좌로 입금해주세요.
우리은행/1002-449-444457/나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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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레 | 2018.11.30 | 253 |
신청합니다.
신청합니다
저도 신청합니다.
새털의 낚시질에 낚였습니다^ ^
개털이나 되지 않아야 할건데..
신청합니다!!!
저도 새털샘에게 조금은 낚이지 않았을까요?^^
앎의 나무는 읽지 못했지만 저도 신청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제대로 된(?) 논리적인(?) 그리고 재밌는(?) 글쓰기를 하고 싶습니다.
세미나의 수준을 평균이하로 만들까봐 심히 걱정되네요.
벌써부터 심장이 벌렁거립니다.
010-5292-0824
고맙습니다.
입금했어요~~ ^^ (울 여보얌~ 홧팅!!! ㅎㅎㅎ)
신청합니다.
글쓰기 햇병아리가 기존의 역사도 모르는데 사기의 시공간에 닿을 수 있을런지...
저도 평균이하를 만드는 한사람이 되지 않을까 심히 걱정됩니다. 010-3543-6048
사기 글쓰기 마감 임박! 세 명 신청이후 마감합니다~
신청이요! 알바시간도뺐어요(뿌듯)
혹시 장학생제도 없나요..?
저두요!!! 신청합니다~
신청합니다. 저녁시간이라 남편하고 스케줄을 맞춰야 하기에
불가피하게 빠지는 날도 꽤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기란 무엇인지를 알고 싶습니다. ㅎㅎ
양해해 주신다면 최소한 과제는 성실히 하면서
출석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총 9명 마감입니다^^ 다음 기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