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11월13일 첫날 과제 공지
문탁
2014-11-03 08:25
1661
<사기 글쓰기>가 시작됩니다. 첫날 과제 내드립니다.
1. <태사공자서> 정리 - a4 한장
사기열전 70권은 <백이열전>에서 시작하여 <태사공자서>로 끝납니다.
<태사공자서>는 사마천의 자서전입니다. "왜 나는 사기를 집필하였는가?" 뭐 이정도 되는거지요.
그리고 <백이열전>은 아주 짧지만 사마천 사유의 모든 시작과 끝이 들어있습니다.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일단 우리는 <사기열전> 맨 마지막 편인 <태사공자서>를 가장 먼저 읽습니다.
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A4한장에 <태사공자서>를 요약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한 두개의 질문(토론거리)을 답니다.
2. 『중국고대사회의 형성: 사마천 사기』(이성규/ 서울대학교출판부) 해설편 정리 - a4 한장
위 책은 이성규샘의 <사기>편집본입니다. 맥락도 잘 정리되어 있고 사기번역도 아주 매끄럽습니다. 특히 앞에 달려있는 100쪽 정도의 해설편이 압권입니다. <사기>에 관한 책도 <사마천>에 관한 책도 수없이 많이 나와있지만 이 해설편을 꼼꼼히 읽는 것 하나만으로도 <사마천>과 <사기>의 핵심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꼼꼼히 읽어오세요.
과제는 인용과 메모입니다. 읽으면서 곱씹어야 할 부분을 인용하고 그 밑에 자신의 문제의식을 메모하는 겁니다.
3. 다시 정리합니다.
과제: A4 2장 (한장은 요약과 질문, 또 한장은 인용과 메모 - 분량 지키세요)
마감: 수요일 밤12시. 맨처음 분이 과제를 올리시면 다음 분부터는 댓글로.
요약은 요약답게, 질문과 메모는 '꾹꾹 눌러'!, 분량도 꼭 지키기 - 이게 글쓰기 초식입니다. 이걸 건너뛰고 에세이를 잘 쓰는 법은 없습니다. 마감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그래야 튜터와 동학들이 미리 글을 읽어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팁
중국고대사를 처음 접해보는 분은 수많은 지명과 인명에 우선 질릴겁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고우영의 만화 <십팔사략> 혹은 <열국지>를 가볍게 읽어보는 겁니다. 아주 재밌고 효과 만점입니다. 제가 <파지사유>에 갔다 놓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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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만화 십팔사략 제가 예약합니다.~ ~
<사기1>을 사두었는데
헐!!! 맨마지막부터 시작하신다니....
얼릉 책부터 신청해야겠슴다^^
저도 그러네요...
네~~
씀바귀님이 <십팔사략>예약하셨으니, 저는 <열국지>를 예약할까요? ㅎㅎ
엄청 긴장됩니다.
이제야 제가 엄청난 일을 저질렀다는 것을 알겠네요. ^^;;
저도 책부터...^^a
하하...모두 짜릿하시다는 이야기시죠?
기대된다는 의미구요? ㅋㅋㅋㅋ.........
십팔사략은 모두 10권입니다. 이 중 대충 6권까지가 사기와 겹치는 부분
열국지는 모두 6권입니다. 이건 모두 사기와 겹칠걸요?
대여는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갖다 놓으면 왔다갔다하면서 파시사유에서 보시는걸로!
샘이 짜릿하다는 뜻인가요??
ㅎ ㅎ
널리 알립니다 ~ ~
기뻐하십시요.
a4 한쪽씩입니다. 한장 아니고..
문탁샘에게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