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인문학축제]셋째날, 여우동락,세미나페스티벌

작년 축준위
2017-12-17 20:44
457

문탁의 가장 많은 친구들이 준비하고 참여하는 

'세미나 페스티벌' 이야기입니다.


저는 올해는 친구들이 어떤 이야기를 쏟아 낼까 궁금하기도 했지만

작년에 3분짜리 ppt 만들고 덜덜 떨면서 사회를 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군요.

맛있는 간식!! 정말 맛있었죠~~

떡가루와 김가루를 흘리지 말라는 안내방송도 있었지요.

KakaoTalk_20171217_191643199.jpg

친구들이 하나하나 자리를 잡고 앉아 시작을 기다립니다.

KakaoTalk_20171217_191642859.jpg

드뎌 오영님의 사회로 세미나 페스티벌이 시작되었습니다.

친구들이 오영님이 사회를 잘 못볼까봐 걱정했다는데

오영님! 어쩜 하나도 긴장 안하고 능숙하게 잘 하시던데요~~

KakaoTalk_20171217_191642581.jpg

첫번째 순서는 더북 '뉴스룸 문탁 요기조기'

지원과 동은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요.

여름에 있었던 밀양 인문학 캠프 행사부터 나비행진,반올림 방문등

문탁의 외부활동과

월든 화재, 물엿사건등 올해 동안 

문탁내부에서 있었던 이런저런 일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KakaoTalk_20171217_191642418.jpg

KakaoTalk_20171217_191642256.jpg

KakaoTalk_20171217_191641696.jpg

다음은 일본어팀의 

'무(모)한 도전 니혼고, 뚜버기의 히스토리' 가 진행되었습니다.

히라가나도 모르는 뚜버기가 일본어를 술술 읽게되기까지..

감동 스토리였습니다.

누구나 용기를 내고 꾸준히 하다보면 그녀처럼 될 수 있겠죠?

일본어팀은 신입회원을 배려해서 다음 분기에는 사설을 읽는다고 합니다.

KakaoTalk_20171217_191641004.jpg

KakaoTalk_20171217_191641394.jpg

세번째 순서는 고전장편팀의 

<금병매> '서문경과 여자들' 시간이었습니다.

19금 금병매의 발표를 위해 

미성년자를 이동시킨 후 발표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문탁에서는 <금병매>의 내용에 대해 

궁금해하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궁금증을 어느정도 풀어 주는 시간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KakaoTalk_20171217_205329136.jpg

KakaoTalk_20171217_205339646.jpg

다음으로 한문강독팀의 

'공부를 하지않으면'에서는

어려운 문장을 최예심 샘이 멋지게 풀어주셨습니다.

한문강독팀에서는 신입회원을 위해

특별한 배려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명품 튜터 최예심샘과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꼭 잡으시길~~

KakaoTalk_20171217_191640637.jpg

KakaoTalk_20171217_191640854.jpg

다섯번째 순서는 이문서당의  '아니 그게 아니라'였습니다.

지앵, 하늬바람, 여여, 아침바당 님은 차례로 맹자로 분하여

그야말로 명품 연기를 보여주셨습니다.

네~~ 좋습니다~~

KakaoTalk_20171217_191752137.jpg

KakaoTalk_20171217_191638962.jpg 

KakaoTalk_20171217_191640136.jpg

KakaoTalk_20171217_191639585.jpg

여섯번째로 사서카페의 

'알아두면 쓸모있고 신기한 논어이야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논어를 좋아하는 여자, 진달래

논어를 읽은 여자, 지앵

논어를 시작한 여자, 콩땅

논어를 외운 여자, 담쟁이

논어를 쫌 아는 여자, 인디언

님들의 재미있는 논어 이야기 였습니다.

KakaoTalk_20171217_191638736.jpg

이제 일곱번째, 중국어 연합팀

'베이징에서 생긴 일'

띠우와 토용의 부러운 중국어 실력도 훌륭하지만

리얼한 지금님의 연기는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다같이 중국어를 한번 배워보는 시간도 좋았습니다.

KakaoTalk_20171217_191638013.jpg

KakaoTalk_20171217_185719563.jpg

KakaoTalk_20171217_185733997.jpg

KakaoTalk_20171217_185759617.jpg

KakaoTalk_20171217_205307257.jpg

마지막 순서는 파지사유 매니저들이 꾸민

'공유지에서 생긴 일'

우리의 공유지 파지사유를 소중하게 사용해서

오래도록 파지사유에서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커피는 파지사유 커피를!

간식은 담쟁이 베이커리를!

일어날 때는 깨끗이 정돈을!

KakaoTalk_20171217_191637312.jpg

KakaoTalk_20171217_191637658.jpg 22


세미나 페스티벌은 

함께 준비하고 함께 참여하는 한편,

우리의 공부를 친구들에게 알리고

친구들의  공부를 들여다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댓글 4
  • 2017-12-17 20:55

    이문서당의 공연을 훌륭하게 이끌어주신 '아침바당'님도 계세요. ^^

    • 2017-12-17 21:06

      작성 중에 혹시 날릴까봐 올렸는데~

      빠르십니다..

      수정했습니다.^^

  • 2017-12-17 22:25

    세미나페스티벌은 정말 제대로 자리 잡은 거 같아요. 

    각 세미나들의 고군분투가 느껴졌어요. 

    부~불연, 아니~ 그런 게 아니라~

    이문서당 맹자들의 열연도 감사했고요.

    특히 일본어팀은... 뭉클하대요. 

    금병매는 여자 이름인 줄은 알았는데... 

    헉 여자들! 이름의 조합이었더군요.

    마지막 파지사유의 공익광고는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이었습니다~ 

  • 2017-12-18 09:59

    사진 마다 등장하는 

    不學便老而衰 가 유독 특별히 눈에 띄는군요.
    달팽이 아버님께서 직접 써 주신 글자입니다. 
    어려운 부탁에도 마다 하지 않으시고 글자를 써주셨어요.
    이 모든 과정을 도맡아 준 달팽이에게 감사드려요.
    '불학'이면 '변노이쇠'니라. 
    "배우지 않으면 곧 늙고 쇠잔해진다"
    주자의 스승인 명도선생의 말씀이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주석에 의하면..
    "배우고 물으면 의리(義理)를 주로 하기 때문에 이치를 탐구하면 할수록 더욱 정밀하고 밝아지고,
     배우지 않으면 혈기(血氣)를 주로 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가면 갈수록 더욱 늙고 쇠잔해진다."
    여러분! 한문강독에 공부하러 오세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알림]
2019 인문학축제 드뎌 시동겁니다!! (2)
문탁넷 | 2019.11.13 | 2556
문탁넷 2019.11.13 2556
[알림]
(12/6~12/14) 2019 인문학 축제가 열립니다
자누리 | 2019.10.27 | 2314
자누리 2019.10.27 2314
631
<축준위회의> 세번째 (1)
자작나무 | 2018.11.11 | 조회 282
자작나무 2018.11.11 282
630
<축준위 회의>두번째 (4)
코스모스 | 2018.11.02 | 조회 450
코스모스 2018.11.02 450
629
<축제통신> 첫번째 - 와!!! 축제다!!!
향기 | 2018.10.26 | 조회 558
향기 2018.10.26 558
628
축준위 축제평가 회의록 (3)
여울아 | 2017.12.29 | 조회 426
여울아 2017.12.29 426
627
[2017문탁인문학축제]셋째날, 문탁어워드 (4)
달래냉이씀바귀 | 2017.12.18 | 조회 507
달래냉이씀바귀 2017.12.18 507
626
맛있는 축제 밥상, 감사합니다!! (5)
토용 | 2017.12.18 | 조회 465
토용 2017.12.18 465
625
축제는 끝났다? [2017문탁인문학축제] 셋쨋날 뒷풀이 (3)
은주 | 2017.12.18 | 조회 509
은주 2017.12.18 509
624
[2017인문학축제]셋째날, 여우동락,세미나페스티벌 (4)
작년 축준위 | 2017.12.17 | 조회 457
작년 축준위 2017.12.17 457
623
[2017 인문학축제]셋째날 여우동락, 낭송과 연극 (11)
고은 | 2017.12.17 | 조회 581
고은 2017.12.17 581
622
[2017 인문학축제]둘째날 공부원정대 (4)
담쟁이 | 2017.12.16 | 조회 470
담쟁이 2017.12.16 470
621
[2017 인문학 축제] 둘째날 <이번 생엔 처음이라> (3)
작년 축준위 | 2017.12.16 | 조회 492
작년 축준위 2017.12.16 492
620
[2017 인문학축제] 둘째날 <4MW-2nd 쇼케이스> (5)
작년축준위 | 2017.12.15 | 조회 544
작년축준위 2017.12.15 544
619
[2017인문학축제] 첫날-저녁-백스테이지의 분주함 (1)
관객 | 2017.12.15 | 조회 424
관객 2017.12.15 424
618
[2017 인문학축제] 첫날-<정치와 윤리> (2)
느티나무 | 2017.12.15 | 조회 415
느티나무 2017.12.15 415
617
<축제통신 마지막> 공부법 원정대를 아시나요?
여울아 | 2017.12.15 | 조회 371
여울아 2017.12.15 371
616
[2017인문학축제] 첫째날 오후 <예속에서 자유로> (1)
띠우 | 2017.12.14 | 조회 399
띠우 2017.12.14 399
615
2017 축제자료집 표지_수정본
청량리 | 2017.12.11 | 조회 857
청량리 2017.12.11 857
614
<축제통신> 축제자료집이 완성되어가네요!! (3)
자누리 | 2017.12.11 | 조회 356
자누리 2017.12.11 356
613
2017문탁인문학축제 일정
콩땅 | 2017.12.11 | 조회 646
콩땅 2017.12.11 646
612
2017 축제자료집 표지 (1)
청량리 | 2017.12.11 | 조회 347
청량리 2017.12.11 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