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준위 축제평가 회의록

여울아
2017-12-29 20:40
429

2017 축준위 축제평가 회의록

일정 : 2017 12 29 오후3

참석 : 봄날, 세콰이어, 블랙커피, 은주, 인디언, 오영, 토용, 새털, 콩땅, 여울아(10)

 

1. 축준위원 활동 평가  소감

콩땅 : 홍보와 공부법을 담당했는데, 홍보에서는 내가 뭐하는 건가 싶었다. 기획과 디자인에대한 관여가 적다보니, 결과물에 대한 만족감을 갖기 어려웠다. 공부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설문지로 욕먹었지만, 사람들과 밤마다 만나서 준비하면서 힘들었지만 좋았다. 공부법을 준비하는 팀에 함께 했기 때문에 축준위 활동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있었다. 아무튼  후기를 쓸때만 해도 내가 여기서 살아남을 수가 있을까 했는데, 걱정할 거리가 아니었다.

블랙커피 : 공부법 준비하면서 재미있었다. 세콰이어의 사회와 PT 좋았다. 주제도 없으니 처음엔  해야 할지 몰랐다.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었다.

오영 : 설문지설문지설문지.... 인터뷰를 준비한 사람과 PT 자료 준비자가 달라서 결과물이나오기전까지는 불안함이 있었는데, 세콰이어가  해줘서 고마웠다.

토용 : 뒤늦게 축준위에 참여해서  편했던  같다. 다같이 준비했기 때문에 음식 담당자로서도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다. 하지만 축제 마지막날 저녁식사 시간은  늘려야 겠다.

새털 : 축제가 간소하고 학기말 발표회 같아서 좋았다. 학술제는  에세이에 대한 질문 내용을 살펴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인디언 : 축제 때문에 매년 힘을 빼는데, 이런 간소한 방식도 좋은  같다. 자연스러운 마무리가 우리에게 오히려 어울리는 축제가 아닐까. 설문에 대한 이전 경험을 살려서 내용에 변화를 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시간이 부족했다. 축준위원들을 믿고 가는 부분이 많았고, 함께   있어서 좋았다. 축제 자료집 판형의 변화는 괜찮았던  같다. 배달이 늦어져서 어려움을 겪었다. 앞으로는 자료가 일찍 나와서 토론이 풍성해졌으면 좋겠다.

세콰이어 : 예전 축준위 때는 회계만 맡아서 기억에도 없는데, 이번엔 공부법원정대를 맡으면서 재미있었다. 하면 되더라.

은주 : 개인적으로 축제 참여를 3일동안 처음 해봤다. 축준위를 했기 때문에 참여에 대한 의식을 가질  있었다.

봄날 : 내가 설문지를 처음 하자고 했던 사람이다. 자칫 잘못 해석될 여지가 있어 사실 속마음으로 불안했다. 공부를 정량화하자는 의도는 아니었는데, 코믹 코드가 아니라, 다큐로 받아들이더라. 축제를 위해 주제를 억지로 만들어내지 말고   공부를 갈무리하는 방식이 좋은  같다.

여울아 : 축제 경험의 차이가 컸다. 사실 추장단원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다만 새로운 축준위원들에게 어떻게 축준위 활동으로부터 배움을 일으킬  있을런지가 계속 고민이었다. 하지만 어떤 결정이나 답이 없기 때문에 계속 고민만 했다. 그래서  답답했을  있다.  이전과 달리 기간이 짧아지고 활동을 기획하는 부분도 예년에 비해 훨씬 적어졌다. 이전과 달리 축준위 활동의 지형이 바뀐 것이다. 일부러 공부가 되게 하려고 어렵게  필요도 없지 않은가. 앞으로 올해 축준위 활동이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잡지 않을까.

 

<축제 준비과정 평가> : 각계각층 의견수렴

1) 포스터 : 전반적으로 깔끔했다. 하지만 너무 형식적이어(딱딱해) 보였다.

2) 웹포스터

3) 현수막 월든용  파지사유용 : 사이즈 알맞았다

4) 리플렛 

5) 축제통신

6) 자료집

-블랙커피의 후기가 교정 작업  누락됐다.

-자누리님의 최종 수정 원고를 축준위 교정작업팀에서 인지하지 못했다. (자누리님이 개인적인 카톡으로 뿔옹에게 전달, 뿔옹은 게시판에 올려진 것을 최종 수정원고로 착각 )

-사이즈가 처음엔 낯설었지만 가독성이 괜찮았다.

-이전 축제 자료집과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책꽂이에 같이 두지 못해 아쉽지만 앞으로 계속  사이즈를 만들면  문제도 해소될 것이다.

-프로그램 끝난  버리고  사람이 없었다. (가방에 )

-사이즈가 작아서 메모하기가 불편한 점도 있다.

-편집작업을 했던 뿔옹은 편집 일정이 3, 4일 정도만 더 빨라도 여유있게 디자인을 고민해볼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함. 내년에 일정 잡을 때 참조 바람. 

 

7) 대외협력(밀양 초청 관련)

-갑작스럽게 상경을 통보받아서 참여할 프로그램을 만들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대신 밀양을 위한 상이라도 있어서 마음을 표현할  있었다.

 

<축제 프로그램 평가> : 각계각층 의견수렴

1. 학술제( )

-학술제 방식으로의 변화는 좋았다.

-내년엔 어떻게 발표와 토론을 의미있는 수준으로 높일 것인가 여전히 고민이다.

-그럼에도 맹자와 스피노자팀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있었다.

-문탁 전체 회원들의 관심을 촉발했다.(스피노자 단기세미나팀 참석자들 가운데 축제 때문에 호기심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많이 )

-맹자의 하필왈리를 여러  귀동냥했지만 이번에야 말로 비로소 나의 공부와 연결고리를 찾을  있었다.

-문탁공부가 고전 중심이다 보니  공부를 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지겨웠다. 매년 지켜보는데 맨날 똑같은 얘기인  같기도 하다.

-하루종일 앉아있었더니 한권의책을 끝낸 느낌이었다. 우리의 공부가 총결산된 느낌.

-학술제가 축제의 중심 테마였는데 마지막  우리의 공부가 어땠는지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2. 이번 생은 처음이라(고전대중지성/퇴근길/과학)

-현민이가 주인공 같았다. 과학세미나팀의 새로운 얼굴들 때문에 활기가 있어 좋았다.

-그럼에도 발표자가 너무 많아서 산만했다.

-하지만 지루하거나 힘들지는 않았다.

-대신 질의나 논의는 부족했던  같다.

 

3. 나만의 공부법

-시도는 좋았다. 재미있었다.

-하지만 문탁의 공부가 텍스트 위주인가 의문이 들었다. 가령 공부에 대한 

댓글 3
  • 2017-12-29 21:54

    2017년 축제 회계결산 올립니다.

    • 2017-12-30 12:13

      추가부분이 있어서 수정해서 다시 올립니다

  • 2017-12-30 09:03

    마지막까지...고맙습니다.

    내년 축제에 많은 참조가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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